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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기업 경영환경 엿보기
  • 경제·무역
  • 나이지리아
  • 라고스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7-22
  • 출처 : KOTRA

 

나이지리아, 기업 경영환경 엿보기

- 직물 수입장벽 완화 기미 보여 -

- 우리나라 직물 수출 활발할 것으로 전망 -

 

 

 

 기업 경영환경 아직 열악

 

  2010년 7월에 공개된 BMI나이지리아 보고서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정부의 해외 투자 및 세계 경제로의 통합을 향한 적극적인 움직임에도 나이지리아는 아직 외국 진출기업이 활동하기에 부적합한 여러 장애요소를 가진 것으로 평가됨.

 

  특히 나이지리아 정부의 활발한 노력에도 상대적으로 더딘 개선을 보이는 부정부패, 치안문제, 열악한 인프라 등이 경영환경에 치명적인 방해 요소로 손꼽힘. 아울러 미약한 지적재산권 보호, 낮은 인력 수준 등이 추가로 개선돼야 하는 문제로 언급됨. 이로써 BMI는 나이지리아를 기업 경영환경부문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보다 16.7포인트 낮은 38점을 주어 아프리카 국가 중 잠비아와 우간다와 동급이며 가나와 케냐보다 한 단계 낮은 수준으로 평가함.

  - 노동자 수준 : 나이지리아는 1억4000만 인구 중 5000만 명이 노동 가용인구임. 이들 노동 가용인구 중 3분의 2가 농업부문에 종사하며 나머지 3분의 1은 서비스 부문 및 기타 산업에 종사함. 교육부족 및 국민건강보호 시스템이 부족해 국가차원에서 양질의 인력생산에 어려움을 겪음. 참고로 나이지리아의 문맹률은 32%이며 실업률은 3%를 기록함.

  - 부정부패 : 나이지리아의 오랜 부정부패 뿌리를 뽑아내는 것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사료됨. 나이지리아는 2009년 세계 부패 순위에서 180개 국가 중 130위라는 저조한 성적을 보임. 감시기관 부족 및 부정부패에 익숙한 국민 인식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사료되는 가운데 야라두아 정권부터 강화되기 시작한 부정부패 감시 기관인EFCC(Economic and Financial Crimes Commission)는 최근 활동저조로 인해 언론의 비판을 받음.

  - 지적 재산권: 나이지리아는 WIPO(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의 회원으로써IPR(Intellectual Property Rights)을 준수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법규 및 정부의 노력 부족으로 세계 지적 재산권 보호 부문에서 115개국 중 104위로 최하위순위를 기록했음. 하지만 최근 경찰의 불법 복제 단속 및 개몽 교육이 시행되면서 향후 개선될 희망을 보임.

 

 최근 변화 및 이슈

 

  나이지리아 상무부의 지브릴 마틴스 쿠예(Jibril Matins-Kuye)장관은 직물산업의 무역장벽이 향후 점차 낮아질 것이라 전망했음. 현재 나이지리아는 동부문 자국 산업 보호의 일환으로 대부분의 직물수입을 금지함.

 

  아울러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개장한 남아프리카의 샵라이트(Shoplite)는 서부 아프리카 국가에 향후 십년 동안 70개의 마켓을 추가로 세울 것이란 포부를 밝히며 그 중 최소 20개는 라고스에 위치 하게 될 것이라 공개함.

 

  나이지리아의 주요 거대 석유 기업은 정부의 원유산업정책 개정안에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냄. 이유는 관련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시 이들 기업들은 10억 달러의 추가 투자비용이 발생할 것이며, 이는 활동 석유 기업들의 심해지역 원유 생산에 타격을 줄 것이란 주장임. 개정될 PIB(Proposed Petroleum Industry Bill)은 나이지리아 정부가 기존 거래를 하는 석유기업들과 재협상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기업에 더 높은 비용을 부과함과 동시에 아직 기업들이 탐사하지 않은 지역은 다시 반환한다는 내용을 담음. PIB는 나이지리아의 추가 해외 투자금 확보와 함께 가스 인프라 시설 구축을 통해 가스 방출을 줄이며 국가의 석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고안됐음. 하지만 현재의 다국적 석유 기업들의 강력한 반대의사 표명으로 이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함.  

 

  여러 차례 불발됐던 국영기업NITEL(Nigerian Telecoms Limited)의 민영화 시도가 마침내 성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함. 하지만 최종 낙찰기업이 될 New Generation Consortium은 지원사 중국의 china Unicom과 NITEL 소유를 놓고 상이한 의견을 보이며 NITEL의 민영화가 순항을 하기는 어려울 것임.

 

 시사점

 

  나이지리아는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많은 국가로써 평가되는데, FDI 유입 증가를 위한 나이지리아정부의 활발한 노력으로 인해 향후 이런 부정적 요인들이 점차 개선될 전망을 보임. 또한, 직물부문 무역장벽 완화에 따라 나이지리아의 관련 상품 수입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기업의 나이지리아 시장 진출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 EIU 나이지리아 국가보고서, BMI, National bureau of statistics, KOTRA 라고스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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