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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10년 애프터마켓 전망 밝아
  • 경제·무역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김동준
  • 2010-02-19
  • 출처 : KOTRA

 

美, 2010년 애프터마켓 전망 밝아

- 평균 차량 연식 증가추세로 유지보수용품 수요 증가 -

- 확대되는 시장 수요에 대한 타깃 마케팅 필요 -

 

 

 

□ 2007년 이후 미국 신차 판매량 급감

 

 ㅇ 2009년 미국 신규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1.2% 감소한 1043만1509대를 기록

  - 2009년 중반기를 정점으로 미국 자동차시장은 점차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으며, 2014년까지는 이러한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

 

 ㅇ 최근 10년간 미국 내 자동차 판매량은 2008년 이후 급격히 감소

  - 2000년 이후 미국은 1600만 대 이상의 연간 판매량을 보였으나 금융위기로 인한 가계금융의 부실 등으로 2년간 연속 감소추세임.

 

최근 10년간 미국 자동차 판매량 추이

자료원 : Automotive News

 

□ 애프터마켓 부품 및 정비 수요변화 요소 분석

 

 ㅇ 전통적으로 OEM시장과 달리 애프터마켓의 전체적인 수요량과 부품 및 정비분야별 수요변화 요소로 1) 등록차량 수, 2) 주행거리, 3) 차량연식를 들 수 있음.

 

 1) 등록차량 수

  - 미국 차량 등록 수는 1999~2008년 연평균 2.1%의 증가율을 보였으나, 2008년 금융위기와 이후 차량 판매의 급감으로 정체현상을 보임. 2010년 기준으로 총 차량 등록대수는 2억3600만 대로 추정

 

 2) 운행거리

  - 운행거리 증가에 따라 통상적인 차량 노후화와 부품 훼손이 발생. 미 교통부 연방도로국이 추산하는 차량 총 운행거리(VMT : Vehicle Miles Traveled)는 2006년까지 26년간 증가세를 이어왔으나, 2008년은 66년 만에 최대의 감소율을 기록했음. 이는 2007년과 2008년 유가 급등으로 차량운행 감소에 의한 것으로 분석됨.

 

 3) 차량연식

  - 2008년의 경우 평균 차량연식은 8.8년으로 1999년에 비해 10% 증가함. 이는 전반적인 차량 개발 기술의 발달에 따른 내구성의 증가에 기인하며, 한편으로는 최근 금융위기로 가처분 소득의 급감으로 차량교체 시기를 지연시키는 경향이 증가함에 따른 결과임. 내구성 증가에도 불구하고 차량 정비와 노후부품 교체 측면에서 애프터마켓업계에는 순풍으로 작용

 

미국 평균 차량연식 현황 및 전망

자료원 : R.L. Polk&Co.

 

□ 정비분야별 애프터마켓 전망

 

 ㅇ 정비분야별로 부품의 내구성 및 노후화에 따른 시장규모가 다소 엇갈리는 것으로 예측됨.

 

 1) 일반 유지보수(정기 정비)시장 - 시장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측

  - 오일 교체, 타이어 교체 및 얼라인먼트, 와이퍼 교체 등 일반 유지보수시장은 전체 애프터마켓의 84%를 점유

  - 1999~2007년 이 분야는 연평균 4.8%의 성장세를 유지

  - 2008년 경기침체 이후 신차 판매 급감으로 전체 시장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규모로 예측

  - 유형별 매출 점유비율은 일반 정비업(50%) 〉DIY용 판매(27%) 〉딜러숍(23%)으로 구성

 

 2) 브레이크 및 배기부품 - 차량 노후화로 성장세 지속

  - 브레이크, 배기가스 계통, 머플러 등을 다루는 이 분야는 매출비중이 11.9%에 해당

  - 1999~2007년 이 분야는 연평균 5.9% 성장세를 유지

  - 5년 미만의 신차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일반 유지보수시장에 비해 전반적인 차량 노후화에 따른 영향력이 높아 6년 이상 연식 차량의 정비 수요가 2배에 이름.

 

 3) 엔진 및 트랜스미션 - 내구성 증가로 시장규모 다소 축소 예상

  - 완성차에서 가장 핵심부품인 엔진과 트랜스미션부문은 최근 전반적으로 높은 기술수준으로 인해 타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성장세를 유지했음.

  - 1999~2007년 이 분야는 연평균 -8.5%의 시장 축소세가 지속

  - 다만 차량 연식 11년 이상된 노후차량의 경우, 6년 이하 차량에 비해 4배 이상의 정비 수요가 있음.

  - 핵심부품의 기술이 난해해짐에 따라 DIY용 판매(28%)보다는 일반 정비업(55%), 딜러숍(18%)의 매출비중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

 

 4) 공조시스템 - 10년 이상 노후차량 대상 성장 예상

  - 2007년 기준 1.8%의 매출점유를 기록한 공조시스템분야는 차량연식 11년 이상인 노후화 차량의 정비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

 

미국 최대 애프터마켓 체인점 AutoZone

 

□ 최근 북미지역 신차 판매량 감소에 따른 애프터마켓 전망 및 시사점

 

 ㅇ 신차 판매량 감소에 따라 노후차량 정비 수요는 지속, 애프터마켓 전망 매우 밝아

  - 종래 1600만 대를 상회하던 미국 신차 판매시장은 2009년 1000만 대를 겨우 넘어섰으며, 신차 구매 수요가 기존 차량 유지보수를 위한 애프터마켓으로 전이

  - 차량 평균 보유기간은 2002년 평균 37.2개월에서 2008년 46.3개월로 24% 증가

  - 애프터마켓 전문체인 AutoZone, O'Reilly, Advance Auto Parts 등은 최근 증시에서 강세현상 뚜렷

 

 ㅇ 애프터마켓업계는 확대되는 시장수요에 타깃 마케팅 필요

  - 확대되는 DIY 소비수요에 대해서는 원가 절감, 타깃 홍보전략 확대 등이 필요하며, 미국 애프터마켓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업체는 전문체인에 공급기회를 위해 벤더 등록, 관련인증 획득 등 사전 절차 이해와 준비가 필요함.

 

 

자료원 : R.L Polk&Co., 미국 에너지부, IBIS World, AAIA, NAPA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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