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2010년 광고시장 고성장 기대

- 월드컵 특수 및 지방선거가 견인차 역할 -

□ 그간의 성과

 ㅇ 인도네시아의 2009년 광고시장 규모(광고수입 기준)는 48조5700억 루피아(52억5000만 달러)였으며, 이 수치는 2008년 대비 16.46% 증가한 것임.

  - 2008년 광고시장 규모는 41조7100억 루피아를 기록, 이는 2007년보다 19% 증가한 수치임.

 ㅇ 규모 측면에서는 TV 광고시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장률 측면에서는 신문 광고시장 규모가 가장 큼.

  - 2009년 TV 광고시장 규모는 2008년 대비 14% 증가한 약 29조8900억 루피아를 기록, 전체 광고시장의 61.54%를 기록함.

  - 그러나 2009년 신문 광고시장 규모는 TV시장보다 작은 약 16조9000억 루피아를 기록했으나, 성장률은 2008년 대비 23%를 기록함. 또한 광고지면 수는 2008년 대비 16% 증가한 12만8781페이지를 기록

  - 전체 신문, 타블로이드 등 모든 인쇄매체의 2009년 광고시장 규모는 2008년 대비 39.8% 증가함(이 트렌드는 선진국 시장의 트렌드와 상반된 경향임.).

주 : 괄호 안은 성장률

 ㅇ 2009년 세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광고시장이 지속적인 두자릿수 성장을 한 이유는 대통령 선거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고됨.

  - 2009년 광고발주 주체를 보면 통신업체가 1위(3조8800억 루피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정치계 및 정부(3조6400억 루피아)가 차지했음.

  - 다른 국가들이 세계 금융위기로 성장규모가 감소한 것에 비하면, 인도네시아 광고시장의 지속적인 두자릿수 성장은 인도네시아 내수시장의 성장성을 반증하는 것임.

□ 전망

 ㅇ 2010년 인도네시아 광고시장 규모는 2009년 대비 16% 증가한 56조3400억 루피아를 기록할 전망

  - 2002년 월드컵 당시 인도네시아 광고시장 규모는 2001년 대비 32% 성장함.

 ㅇ 주요 광고주는 통신사가 역할을 할 전망이지만 월드컵 특수로 인해 소비재, 특히 담배 및 식음료 광고가 눈에 띄게 증가할 전망임.

 ㅇ 또한 올해에 있을 244개 지방선거는 광고비 지출에 크게 기여할 전망

자료원 : Nielsen, 자카르타 포스트, KOTRA 자카르타KBC 의견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