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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2개월 이상 대통령 부재로 경제불안
  • 경제·무역
  • 나이지리아
  • 라고스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1-19
  • 출처 : KOTRA

 

나이지리아, 2개월 이상 대통령 부재로 경제불안

 

 

 

□ 대통령 부재로 인한 정치·경제 혼란

 

 

자료원 : www.nation.com

 

 ○ 나이지리아 대통령석이 2개월째 사실상 공석이어서 자국의 정치뿐만 아니라 경제활동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함. 우마루야라두아 대통령은 작년 11월 중순, 병 치료를 이유로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한 이래 현재까지 소재가 불명확하며, 대통령직에도 복귀하지 않아 각종 설이 난무함. 사망설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직까지 치료 중이라는 설, 미국으로 이송됐다는 설, 나이지리아에 돌아와서 투병 중이라는 설 등 각종 소문이 난무하는 가운데 정치적 중요결정이 지연되거나 중단된 상태임. 설상가상으로 대통령이 치료 차 출국할 당시 부통령에게 직무를 위임하지도 않아, 현 정치 위기상황에서 부통령은 대통령직을 대행하지도 못하는 상태인 것으로 보도됨.

 

 ○ 나이지리아 지식인들과 정치인, 경제인들은 대통령권한을 부통령에게 이양하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대통령 측근들은 권력이양을 거부하는 상태임. 한편 연방법원 판사의 대통령이 부재 중인 때에는 조나단 부통령이 대통령권한을 행사해야 한다는 판결에도 불구하고, 권력이양이 이뤄지려면 공식적인 절차가 필요해 완전한 권한이양을 둘러싼 논쟁은 쉽사리 줄어들지 않아 정치적 불안은 더욱 가중되고 있음.

 

 ○ 참고로 현 야라두아 대통령은 회교도인데, 이는 전임 대통령인 오바산조의 종교가 기독교인 점을 감안해 나이지리아의 종교분쟁을 막기 위한 방편으로 회교도 대통령이 선출된 것임. 이러한 배경 하에 기독교인 조나단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승계하면 회교도들의 반대가 종교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부통령의 대통령승계도 어려운 상황임.

 

 ○ 작년에만 해도 회교도가 대부분인 나이지리아 북쪽 지역에서 폭동이 발생해 수백 명이 사망했고, 2010년 1월 18일에도 회교도와 기독교도 간 충돌로 수십 명이 사망해 권력승계를 둘러싼 정치적 불안이 재연될 전망임.

 

 ○ 이러한 가운데 야라두아 대통령은 1월 12일 BBC와 2분간의 짧은 전화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살아있음을 과시했지만, 자국방송이 아닌 해외언론과 인터뷰를 가진 것에 대해 정치적 의혹만 가중되고 있음. 또한 2개월 이상 부재하면서 향후 정치계획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국민을 더욱 깊은 혼란 속으로 몰아넣음.

 

 ○ 한편 석유가 나는 니제르 델타지역에서 게릴라들의 준동이 다시 시작됐고, 외국과의 경제외교 교류는 중단된 상태임. 이와 같은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나이지리아와의 대규모 프로젝트나 협력사업은 기대하기 힘듦.

 

 ○ 2개월 이상 대통령이 부재해도 나라가 운영되는 곳이 나이지리아가 아니라면 가능하겠는가?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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