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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페트로브라스사, 위기를 기회로
  • 트렌드
  • 브라질
  • 리우데자네이루무역관 채송화
  • 2015-01-27
  • 출처 : KOTRA

 

브라질 페트로브라스사, 위기를 기회로

- 내부사정으로 페트로브라스는 창사 이래 최대 위기 -

- 관련 공급업체 23개 조사 중, 대체 외국기업 찾아 -

 

 

 

 개요

 

  브라질 유전 개발 및 석유산업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연방정부 소유 페트로브라스(Petrobras)는 2014년 초부터 내부 스캔들을 조사 중인데, 그 규모가 18억~79억 달러까지 예상돼 브라질에 큰 충격을 주고 있음. 현재 연루된 기존 페트로브라스 임원이 구속됐으며 23개 관련 업체가 공급 및 건설이 중단된 상태임.

 

 세부 사항

 

 ○ 페트로브라스의 공급업체 23개는 임시적으로 페트로브라스 공식 공급업체 리스트에서 배제됐으며, 이 업체는 조사가 진행되는 기간 중 입찰에 참가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 또한 올 1월 12일 페트로브라스는 기존 공급업체인 IESA Oleo e Gas가 수주한 Gas compression module에 대한 입찰결과를 취소하고 입찰을 재공지했음. 비공개로 진행된 이 입찰의 참여업체는 총 6개 업체로 모두 외국 업체이며 한국 업체 1개와 중국 업체 1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 전문가는 향후 페트로브라스가 석유생산량 목표와 기한을 맞추기 위해 외국업체를 계약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분석함.

 

 ○ 리우데자네이루무역관은 지난 38년간 페트로브라스에 납품한 에이전트 업체 Cimatel과 인터뷰를 진행함. Cimatel은 다수의 페트로브라스 공급업체가 비리에 연류돼 페트로브라스는 새로운 외국 공급업체를 찾고 있어 이 위기가 한국 기업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

 

  또 다른 사례로 7brasil는 굴착장치(Drilling rig)를 21개를 수주해 2015년 5월까지 완공, 페트로브라스에 납품해야 하나 하청업체인 국내 제조업체가 스캔들과 연관돼 기간 내 납품이 불가해 외국업체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 브라질 석유가스청(ANP)에 로컬콘텐츠 면제(Waiver)를 요청한 상태임.

  - 페트로브라스에 납품하는 제품은 종류에 따라 일정부분을 현지조달부품을 사용해야 하는 로컬콘텐츠 조항을 만족시켜야 함.

  - 굴착장치(Drilling rig)의 경우 자국제품 의무사용률은 55~60%이며 7brasil은 석유청(ANP)에 100% 외국제품을 사용하는 waiver를 요청했음.

 

 시사점

 

 ○ 이 스캔들로 로컬콘텐츠의 의미가 희석됐으며 이번 IESA Gas compression module 이외에도 향후 지속적으로 외국 업체를 대상으로한 입찰이 발주될 것으로 예상돼 관련 산업 한국 기업의 관심과 준비가 필요함. 실제로 다수의 경제학자는 브라질이 이번 위기를 탈출할 것이고 이번 일을 계기로 외국 업체가 브라질에 진입할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분석함.

 

 

자료원: 일간지 Valor 및 무역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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