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올해 경제전망, 2분기부터 회복세 전환

- 2011년부터 본격적인 성장 돌입 예상 -

- 정부 재정적자 해소가 가장 시급한 과제 -

 

 

 

□ 2009년 경제 성적표

 

 ㅇ 경제성장률 : 급격한 성장세 하락

  - 2009년(9월 말 현재 3.2%) 1분기 3.7%, 2분기 3.3%, 3분기 2.7% 성장

  - 2008년(연간 7.9%) 1분기 8.4%, 2분기 8.0%, 3분기 9.9%, 4분기 4.1% 성장

  

 ㅇ 물가 : 2008년 13.7%까지 치솟았던 물가가 2009년 8월 말 현재 0.4%로 진정됨.

 

 ㅇ 재정적자 : 2009년 9월 말까지 재정적자는 GDP의 7.2%까지 치솟음.

  - 재정적자 해소가 가장 시급한 문제

  - 같은 기간 중 공공부문 임금지급액은 8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

 

 ㅇ 수출입

  - 2009년 7월까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6% 감소한 37억 달러,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22.3% 감소한 79억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 적자는 전년동기대비 27.4% 감소한 42억 달러를 기록, 불황형 무역수지 개선을 보임.

  -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미국, 독일, 이집트에 이어 요르단의 6번째 수입국으로 부상

    

 ㅇ 외환보유고 : 2009년 8월 말 현재 100억7700만 달러로 2008년 말에 비해 30.1% 증가

 

 ㅇ 대외원조 : 2009년 3분기 현재 1억4000만 달러(전년 동기에는 6억9000만 달러)    

  

□ 2010년 경기 전망

 

 ㅇ 경제성장

  - 2009년에 비해서는 전망이 밝다고 할 수 있으나 그 온도차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2010년 요르단 경제성장율은 6%를 약간 상회할 것으로 전망

  - 2010년 2분기부터 회복세로 전환되고 본격적인 성장은 2011년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2011년부터 수출, 투자, 해외송금 및 원조 가시적 증가 예상)

 

 ㅇ 실업률

  - 2009년 14%에서 금년에는 12% 정도에 머물것으로 전망

 

 ㅇ 물가

  - 최근 급격한 유가상승과 환율(수입 유럽산 제품의 가격 상승)로 인해 인플레이션 재현 가능성

  - 2010년 물가상승율은 5-6%에 이를것으로 전망

 

 ㅇ 수출

  - 요르단 디나르화의 약세에 따라 수출이 다소 늘어날 전망

 

 ㅇ 투자유치

   -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및 이라크로 부터 직접 투자가 늘어날 전망

   - 특히 부동산 가격이 많이 떨어져 있는 요르단에서 이들 국가들의 부동산 매입이 늘어날것으로

      예상됨.

 

 ㅇ 해외로 부터의 송금

   - 유가상승에 따라 걸프 연안국들은 요르단 출신 인력을 더 많이 채용할것으로 예상

      따라서 이들 국가에 고용된 요르단인들로 부터 해외 송금이 늘어날것으로 전망됨.

 

 ㅇ 관광

  -  유가 인상에 따라 여유가 생긴 아랍권 국가들로 부터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아올것으로 전망

 

 ㅇ 비즈니스 환경

  - 은행권에서는 대출을 엄격하게(보수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가계지출과 기업투자에 어려움이 예상됨.

  - 다만 금리인하로 대출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요르단정부의 과제

 

 ㅇ 정부 재정적자 해소

  - 국방비, 공공부문 인건비, 사회복지비 등 대폭 삭감 불가피

  -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경제회복이 되더라도 재정적자 해소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됨.

 

 ㅇ 요르단 중앙은행의 감독 강화

  - 시중은행들이 자금경색을 유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감독 요구   

 

 ㅇ 에너지원의 다각화

  - 비산유국인 요르단은 최근 급격한 유가상승의 영향을 덜 받기 위해서라도 재생 및 그린에너지 확보에 집중(원자력, 풍력, 태양에너지 등)

 

자료원 : Jordan Business(2010.1.), 요르단 중앙은행 월간경제(20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