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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IT계, 새해맞이 설비투자 확대 움직임 활발
  • 경제·무역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유기자
  • 2010-01-07
  • 출처 : KOTRA

 

대만 IT계, 새해맞이 설비투자 확대 움직임 활발

- 대만기업 2010년 자본적 지출규모, 1조8000억 대만달러 -

 

 

 

□ 대만 산업계, 경기회복세 타고 자본적 지출도 확대

 

 ○ 시장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듦에 따라 대만의 반도체, LCD, 노트북컴퓨터, 태양광, LED 등 IT산업을 비롯한 철강 및 석유화학 등 전통산업계에서도 서서히 2010년 자본적 지출을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임.

 

 ○ 대만 경제부 공업국 통계에 따르면 2010년 대만기업의 투자금액은 1조4000억 대만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對중국 투자금액까지 합산할 경우 대만기업의 자본적 지출규모는 1조8000억 대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

 

□ 주요 IT산업별 2010년 자본적 지출규모

 

 ○ LCD, 시장경기 호전으로 업계 증산 움직임 분분

  - LCD TV와 노트북컴퓨터를 위주로 LCD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공급면에서는 증산량이 부족해 LCD시장이 공급부족현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됨.

  - 이에 따라 대만의 양대 LCD기업에서는 2010년 증산을 위해 자본적 지출규모를 확대할 예정임.

  - AUO의 경우 제 2기 8.5세대 공장 신설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으로 자본적 지출규모는 전년 대비 20~30% 증가할 예정임.

  - CMO의 경우 Foxconn그룹 산하의 Innolux와 합병절차가 완성된 후, 8.5세대 공장의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임.

 

대만 양대 LCD기업 증산계획

업체명

자본적 지출규모

증산 계획

AUO

전년 대비 20~30% 증가(2009년 자본적 지출규모는 700억~750억 대만달러)

제2기 8.5세대 공장 신설로 생산능력 규모 5만 장 유리기판에 달할 것

CMO

2009년 400억 대만달러 이상 수준으로 지속적인 확대 계획

제1기 8.5세대 공장의 생산능력 규모 2만4,000장 기판. 2010년부터는 Innolux와 합병한 후 지속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

 

 ○ 노트북컴퓨터 ODM업체, 증산 경쟁에 불 붙어

  - Gartner에 따르면 2010년 노트북컴퓨터 출하량은 전년 대비 25% 증가해 2억 대에 달하며, 장기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됨.

  - 이에 따라 대만 주요 노트북컴퓨터 ODM업체에서는 시장 쟁탈을 위한 증산 움직임에 한창임.

  - Compal을 선두로 중국에 제 2 생산기지를 설립해 증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Wistron과 Inventec에서도 앞다퉈 증산계획을 발표함.

  - 한편 Quanta의 경우 아직까지 내부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업계에서는 조만간 중국 충칭(重慶)공장 설립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

  - 특히 업계에서 가장 먼저 증산계획을 발표한 Compal의 경우 2009년 노트북컴퓨터 출하량이 3700만 대로 Quanta를 제치고 노트북컴퓨터 ODM업체 1인자로 부상한 것으로 추정되며, 2010년 출하량은 4800만 대를 초과해 Quanta와 1, 2위를 다툴 것으로 예상됨.

  - Compal은 당초 베트남에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었으나 현지의 파업과 산업 가치사슬 구축 등의 문제를 비롯해 양안 ECFA 체결을 앞두고 베트남시장을 발판으로 동남아시장에 진출하는 데 대한 가치가 줄어듦에 따라 다시 중국으로 눈을 돌림. 이에 따라 기존의 중국 쿤산기지 인근에 제 2 생산기지를 설립해 2011년 이후 수요량 증가를 대비할 계획임.

 

대만 노트북컴퓨터 제조업체 증산 계획

업체명

위치

금액

계획 내용

증산 계획

Compal

江蘇 昆山

1억8000만 달러

운영본부 및 R&D센터,

공장 4개 건설

2011년 이후 생산능력

 수요에 대응

Wistron

江蘇 泰州

초기 투자금액

1억 달러

노트북컴퓨터 공장 건설

2010년 3분기에 생산 개시

(월평균 생산능력 100만 대)

Inventec

四川 重慶

5년간 투자금액

8억 달러

노트북컴퓨터 공장 건설

5년 후 생산액 연평균

100억 달러 육박

 

 ○ 반도체산업, 수요 증가와 오더 폭주로 자본적 지출 확대

  - 반도체 65, 40나노급 제조공정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 세계 파운드리업체가 2010년 자본적 지출 확대에 나섬.

  - TSMC의 경우, 2009년 장비구매 오더금액이 이미 1000억 대만달러를 돌파(30억 달러 상당)했는데, 2010년 자본적 지출은 40억 달러(1280억 대만달러 상당)로 전년 대비 10억 달러가 확대됐을 뿐 아니라 최근 5년 이래 최고 규모인 것으로 파악됨.

  - UMC의 경우 2010년 자본적 지출규모가 2009년의 5억 달러에서 2배나 급증한 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UMC의 2010년 투자 확대 중점기지는 싱가포르의 12인치 팹으로 월평균 생산능력을 3만1000장에서 4만1000장으로 확대할 계획임.

  - 반도체산업이 2010년에 다시 성장괘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ASE, Spil과 같은 패키징업체에서도 자본적 지출 확대 움직임을 보임.

  - IDM(Integrated Device Manufacturer)업체에서 지속적으로 패키징 오더를 쏟아냄에 따라 업계에서는 2010년에 패키징분야의 성장세가 전체 반도체산업 평균 성장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해, 패키징업체의 투자가 활발해질 것으로 봄.

  - ASE에서는 2010년 자본적 지출규모를 4억~5억 달러로 계획하고 있으며, 전액 장비 구매용도로 사용할 예정임. 그 중 패키징장비와 테스트장비의 비중은 약 3 : 1임.

  - Spil은 2009년에 이미 여러 번 자본적 지출규모를 높여왔으며, 2010년에는 전년 대비 거의 배로 증가한 1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으로 공장 건설 및 장비 구매 용도로 활용할 예정임.

  - 한편 패키징의 주요 소재 황금이 장기적인 가격 상승세를 보여 패키징업체에서는 구리선 패키징 제조공정에도 적극적으로 투입하고 있음.

  - ASE를 일례로, 현재 500대의 구리선 장비를 보유했으며 지속적인 생산능력 확충 하에 2010년 구리선 패키징은 전체 와이어본딩 패키징의 2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

 

대만 양대 파운드리기업 증산 계획

업체명

자본적 지출규모

현재 12인치 월평균

생산능력(만 장)

증산 계획

TSMC

약 35억~40억 달러

14

신주 제4기 12인치 공장, 남부과학단지 제3기 12인치 공장의 증산 후 월평균 생산능력 20만 장

UMC

약 10억 달러

7

싱가포르 12인치 공장 생산능력 3만1000장에서

4만 장으로 증가, 남부과학단지 12B 기기 설치후

월평균 생산능력 5만 장 증가

 

 ○ D램, 산업경기 호전 전망 하에 증산추진 가속화

  - D램 산업경기도 2010년에는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지 업계에서는 하나 둘 적극적으로 생산능력 확대에 나섬.

  - 그 중 Formosa 그룹 산하의 Nanya와 Inotera가 가장 적극적으로, 특히 Inotera의 경우 전년 대비 자본적 지출규모가 2배 이상 급증할 예정임.

  - 또한 DDR3이 2010년 주류로 부상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Nanya는 DDR3 제품 비중을 점차 늘릴 계획으로 2009년 3분기 30~40% 수준에서 2010년 1분기에는 50% 이상까지 비중을 확대할 계획임.

  - Inotera의 경우 2010년 말에 월평균 생산능력 13만 장의 12인치 웨이퍼 공장을 전부 50나노급으로 전환하고 빠르면 2010년 4분기 중으로 40나노급 제조기술을 도입할 계획임.

  - ProMOS의 경우 중부과학단지 12인치 공장의 총 생산능력이 이미 월평균 6만 장 수준을 회복한 상태로 Elpida와 제휴관계를 맺어 원천기술 도입 소스를 확보하고 5~6월부터 양산단계에 진입할 계획임.

 

대만 주요 D램 업체 자본적 지출 확대현황

업체명

Inotera

Rexchip

Nanya

ProMOS

PSC

Winbond

2009년

120~130

70

130

0

N.A.

52

2010년

450

120

190

50~60

계획 중

N.A.

 

 ○ 태양광, 불경기 굴레 벗고 2011년 1GW급 생산능력 확보를 위해 매진

  - 태양광산업이 불경기의 굴레에서 벗어나 산업경기가 호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GET, SAS 등 실리콘 웨이퍼업체가 자본적 지출규모를 확대하는 동시에 Motech, Gintech, Neo Solar Power 등과 같은 태양전지업체에서도 2011년에 1GW급 생산능력 달성을 위해 자본적 지출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임.

  - GET은 현재 360㎿의 태양광 실리콘 웨이퍼와 300㎿의 웨이퍼 생산라인도 이미 풀가동될 정도로 수주현황이 호황을 보이는 상태로 중국 산둥을 생산확대 거점으로 겨냥. 또한 시장경기가 예상보다 좋아 2010년 중반 전까지 실리콘 웨이퍼와 웨이퍼의 생산능력을 각각 410㎿와 350㎿까지 끌어올릴 예정으로 2번째 생산확대도 계획하고 있음.

  - SAS의 경우 2009년 말에 400㎿ 생산능력을 달성했으며, 2010년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100㎿씩 생산능력을 확충해 2010년 총 생산능력을 600㎿까지 올릴 예정임.

  - Wafer Works의 경우 對중국 투자기업 Solargiga를 태양광 실리콘 웨이퍼 거점으로 삼고 2009년 말에 200㎿의 생산능력을 확보했으며, 2010년에도 장비를 확대해 연간 총 생산능력을 400㎿ 이상까지 올릴 계획임.

  - 태양전지업체의 생산확대 움직임은 실리콘 웨이퍼업체보다도 적극적으로 개시됨.

  - Motech의 경우 2009년 총 생산능력이 600㎿를 달성한 바 있으며, 2010년에는 800㎿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3분기까지 생산확대를 완성해 2011년에는 1GW급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임.

  - 또한 Motech는 태양광 모듈분야에도 진입해 2009년 말에는 미국 GE 산하의 GE Energy 모듈 생산라인을 인수, 2010년 연간 생산능력은 전년 대비 배증한 50㎿에 달할 것으로 보임. 이에 그치지 않고 중국에서도 새로운 모듈 생산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물색 중임.

  - Gintech는 2010년 9월 전에 3억6000만 대만달러를 투자해 산하의 주난 A공장 생산능력을 750㎿까지 올리고, 연간 총 생산능력을 2009년의 600㎿에서 810㎿까지 확대할 계획임. 또한 주난 B공장 건설을 위해 초기 투자액으로 21억 대만달러를 투입한 데 이어 25억 대만달러를 들여 4개의 50㎿ 생산라인을 구축, 2011년 1분기경에 정식운영을 개시할 예정으로 이로써 총 생산능력이 1GW를 돌파할 예정임.

  - Neo Solar Power는 시장수요 호전으로 2010년의 출하량이 전년 대비 배증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2010년 생산능력을 전년 대비 1.5배 확대한 600㎿까지 끌어올릴 계획임.

 

대만 주요 태양광업체 증산 계획

분류

업체명

증산 계획

실리콘

웨이퍼

GET

연중 전에 실리콘 웨이퍼 생산능력을 410㎿까지, 웨이퍼 생산능력을 350㎿까지 끌어올릴 계획으로 현재 2번째 생산확대를 계획함.

Gintech

2010년 9월 전까지 총 생산능력을 2009년 말의 600㎿ 수준에서

810㎿까지 증가

Neo Solar Power

2009년 말의 240㎿에서 600㎿까지 증가

E-Ton Solar

2009년 말의 320㎿에서 500㎿까지 증가

Solartech Energy

2010년 총 생산능력 232㎿ 예상

 

 ○ LED산업계, LED TV 대체추세에 힙입어 중국 진출도 활발

  - TV시장에서 백라이트 소스로 LED가 각광받음에 따라 LED산업이 고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010년 LED TV시장 규모는 2000만 대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

  - 이에 따라 LED 에피텍시 및 패키징 업체는 시장 선점을 위한 생산확대에 왕성한 움직임을 보임.

  - LED TV 1대당 수백 개 내지 수천 개에 달하는 LED 수요가 발생하는데 2009년에 이미 하이레벨급 블루 LED칩 공급부족현상이 발생해 대만의 4대 LED칩 제조업체 Epistar, Forepi, Tekcore, Huga에서 생산을 확대한 바 있음.

  - 다운스트림분야에서는 2009년에 성공적으로 LED TV 공급선에 참여한 Lite-On, Everlight, Unity Opto를 일례로 Lite-On의 경우 2009년 월평균 6억 개에서 2010년에는 10억 개로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며, Everlight과 Unity Opto의 경우 2009년에 현금 증자와 전환사채, 사모펀드를 통해 현금 보유량을 확대함으로써 2010년 성장동력을 뒷받침할 채비를 갖춤.

  - 또한 생산 확대 비용 절감과 이윤 확대를 고려해 LED 에피텍시업계에서는 중국 투자진출 붐이 한창인데 중국 정부가 적극적인 LED산업 육성을 전개함에 따라 Forepi와 Neo-Neon Holdings는 이미 중국 양저우에 진출하기로 결정했으며, Epistar도 장쑤성 창저우의 우진 가공수출단지에 공장을 설립함.

 

□ 대만 산업계 생산확대 의욕 증진으로 장비업계는 연초부터 호황

 

 ○ 경제적으로 암울했던 2009년을 보내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어 오름에 따라 대만 산업계에서도 생산·공장 확대에 소극적 자세를 떨쳐버리고 적극성을 보임.

 

 ○ 금융위기 타격이 2009년 4분기경부터 서서히 회복세에 접어들어 장비 오더 발주의향도 호전되자 업스트림분야의 장비업계는 연초부터 호황을 누리게 됨.

 

 ○ 2008년 4분기 금융위기 발발로 대만 산업계의 생산 확대가 전면 중지되고 심지어 오더 발주 후 장비 수령일자를 연기하는 등의 애로가 발생함에 따라 장비업계에서는 연기된 오더만 100억 대만달러가 넘었던 것으로 파악된 바 있음.

 

 ○ 한편 최근 경제부 공업국에서 파악한 바에 따르면 대만 내 적잖은 공작기계 및 장비 업체의 2010년 오더가 최소한 3월 분까지 꽉 찬 상태로 2010년 한 해 장비업계 실적이 낙관적으로 전망됨.

 

 

자료원 : 경제일보, 공상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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