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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훈풍 부는 풍력발전시스템시장
  • 트렌드
  • 일본
  • 나고야무역관 이경석
  • 2009-12-25
  • 출처 : KOTRA

 

日, 훈풍 부는 풍력발전시스템시장

- 일본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 목표로 시장활성화 조짐 -

- 태양열과 병용되는 하이브리드형 등, 신제품 출시 이어져 -

 

 

 

유망사유 : 일본의 풍력발전시스템 시장은 일본 민주당 정권의 대담한 온실가스 배출 감소 목표로, 태양열 발전시스템 시장과 함께 주목받음. 시장 발전이 늦은 만큼 향후 확대될 가능성이 큼.

 

1. 시장동향

 

□ 시장개요 및 전망

 

 ○ 2008년 일본 국내 풍력발전시스템 시장은 원재료 가격 급등과 환율의 영향으로, 출하금액 기준 전년대비 27.6% 증가한 291억6000만 엔, 전력용량 기준 전년대비 3.3% 감소한 179.6㎿를 기록함.

 

 ○ 2009년에는 전년대비 7.6% 감소한 269억6000만 엔, 전력용량 기준으로 전년대비 17.1% 감소한 148.9㎿가 예상됨.

 

일본 도쿄전력의 대형 풍력발전 시스템

자료원 : 도쿄전력 홈페이지

 

 ○ 지구환경문제가 세계적인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일본 민주당 정권은 일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25% 줄이는 목표를 발표함.

 

 ○ 구체적인 방안은 제시되지 않았지만, 일본 국립환경연구소의 2009년 11월 공표에 의하면, 일본 국내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경우 재생에너지 가운데 풍력발전시스템을 2020년까지 누계 전력으로 1만1000㎿를 도입해야 하는 계산이 나옴.

 

 ○ 이 계산을 기준으로, 민주당정권이 공약으로 내세운 재생 가능 에너지 전량(全量)을 고정가격에 매수하는 제도가 2011년 이후 개시된다고 가정할 때 일본 국내 풍력발전시스템 시장은 2015년에 전력용량 기준으로 966.5㎿(2008년 대비 약 5.4배), 출하금액 기준으로 1096억9000만 엔(2008년 대비 약 3.8배)가 될 것으로 예측됨.

 

일본 국내 풍력발전 시스템 시장 규모 추이

 

2008년

(실적)

2009년

(예상치)

2010년

(예측)

2011년

(예측)

2012년

(예측)

2013년

(예측)

2014년

(예측)

2015년

(예측)

전력용량(㎿)

179.6

148.9

189.4

451.9

616.2

785.6

830.0

966.5

출하금액(억 엔)

291.6

269.6

333.2

653.4

763.1

890.7

942.5

1,096.9

전년대비(%)

 

92.5%

123.6%

196.1%

116.8%

116.7%

105.8%

116.4%

 

자료원 : 야노경제연구소

 

 ○ 기상조건에 의해 출력 변동이 큰 풍력발전시스템을 일본에 대량 도입하기 위해서는 송전, 전력망 등의 인프라 정비가 선결 조건임.

 

 ○ 이러한 전력망은 출력변동을 조정하고, 다른 자연에너지와 상호보완이 가능해야 하며, 강풍 지역이면서 풍력에너지를 대량으로 얻을 수 있고 인구밀도가 낮아 전력 수요가 적은 홋카이도(北海道), 토오호쿠(東北) 지역에서부터 전력 수요가 크고 풍차를 설치하기에 부적합한 도쿄 등의 대도심에 전력공급이 가능해야 함.

 

2. 전력용량 시스템별 동향

 

□ 중대형 시스템

 

 ○ 2008년 일본 국내 대형 풍력시스템 시장은 출하금액 기준으로 274억9000만 엔, 전력용량 기준으로 178.5㎿임.

 

 ○ 전력 용량별로 보면, 1~2㎿가 56%, 2㎿ 이상이 43%를 차지하며, 500㎾~1㎿이 1%를 차지함.

 

 ○ 최근에서는 2㎿ 이상의 수요가 증가함. 이는 전략판매를 위해 발전량을 늘리는 업체가 증가하기 때문임.

 

 ○ 기상조건에 좌우되는 풍력발전은 발전 위험을 줄이거나 건설 경비를 억제하기 위해 윈드 팜(Wind Farm)으로 불리는 2㎿ 이상의 풍차를 1곳에서 10곳 이상 설치하는 집합형 풍력발전소가 증가하는 추세임.

 

 ○ 또 기존에 없던 타입으로 출력을 조정 가능한 축전지가 부착된 풍력발전시스템도 출현함.

 

 ○ 하지만 일본 국내시장은 지금까지 큰 성장을 보이지 않았음. 아래 3가지가 주요인으로 꼽힘.

  - 첫째, 개정건축기준법에 의해 풍차의 설계기준이 고층빌딩급으로 강화된 점

  - 둘째, 풍력발전하기 용이한 지역에서의 풍차도입 폭이 적고, 전력회사에 의해 입찰제도가 시행된  

  - 셋째, 적합한 지역의 감소, 설계 기준강화에 의한 발전비용이 상승했지만 전력판매가가 인하돼 단기간에 사업채산성을 얻기 어려운 점

 

 ○ 일본 제조사나 신규 참여 제조사들은 1대당 가격이 높아도 고가동율의 풍력발전시스템을 투입하며, 일본 국내시장에서의 구성비를 높임.

 

□ 소형 시스템

 

   ○ 2008년 일본 소형풍력발전시스템 시장은 출하금액 기준으로 16억8000만 엔, 전력용량 기준으로 1146㎾임.

 

 ○ 전력 용량별로 보면, 1㎾ 이상이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500W 미만이 34%, 500W~1㎾가 6%를 차지함.

 

초소형 가정용 풍력발전기

자료원 : 토오라쿠보오(가격 : 3만4650엔)

 

 ○ 일본 국내의 소형 풍력발전 시스템은 기존 태양광발전과 병용되는 하이브리드 등(500W미만)으로 공원이나 공공도로변에 주로 설치됨.

 

 ○ 최근 이 가로등 수요가 일순해 500W 미만 제품의 출하가 감소함.

 

 ○ 소형 풍력발전시스템은 주로 환경문제에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설치되는 일이 많고, ISO14001 인증을 취득한 공장이나 지자체 등에서 2006, 2007년 호경기를 배경으로 500W보다 큰 1㎾ 이상의 제품 수요가 증가함.

 

 ○ 하지만 2009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경제불황으로 기업이나 지자체 모두 환경 관련 예산을 삭감했기 때문에 시장도 얼어 붙음.

 

 ○ 최근 일부 제조사는 일반 가정용으로 1㎾ 타입의 신규 수요 개척을 꾀하면서, 기존 전력판매를 겨냥한 계통연계 가능 신제품을 생산라인에 추가함.

 

 ○ 한편 2009년 11월에 시작된 잉여전력 매수제도는 실질적으로 소형 풍력발전시스템 보급에는 마이너스 효과가 발생함. 이것을 계기로 미국이 시작인 해외시장 진출에 활로를 찾는 제조사도 출현함.

 

시스템별 일본 국내 풍력발전시스템 시장규모 추이

구분

2008년(실적)

2009년(예상)

2012년(예측)

2015년(예측)

중대형 시스템

전력용량(㎿)

178.5

147.6

614

963

출하금액(억 엔)

291.6

269.6

763.1

1,096.90

자료원 : 야노경제연구소

 

3. 시사점

 

 ○ 일본 민주당 정권의 대담한 배출가스 감축 정책 공표로, 목표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중 풍력발전에너지시장이 주목을 받음.

 

 ○ 지진 발생이 잦아 일본의 건축 관련 기준법이 까다로운 점 등으로 풍력발전에너지 시장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발전속도가 늦음.

 

 ○ 중대형 시스템 시장은 일본의 재생에너지 매수정책이 시행되면서 전력판매를 위한 고용량 발전시스템 수요가 늘어남. 반면 소형 시스템 시장은 공공부문 수요가 감소하면서 일반 가정용 제품이 제작되기도 함.

 

 ○ 정책적인 뒷받침 아래, 일본 재생에너지 관련시장 성장은 확실 시 되고 있음. 일본시장에서 비교적 주목을 덜 받던 풍력발전시스템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큰 면을 고려하더라도 필히 주목해야 할 시장임.

 

 

자료원 : 야노경제연구소, 인터넷 검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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