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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중국기업, M&A 주류로 부상
- 투자진출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09-12-17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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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 M &A 주류로 부상
- 금융위기 이후, 중국기업 인수합병 급부상 -
□ 중국 기업, 해외 M &A의 주류로 부상
○ 중국 창업투자 및 사모펀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칭커연구센터(淸科硏究中心)에 따르
면 중국 다국적 인수합병 시장에서 지난 2분기부터 중국기업의 해외 인수합병이 외자기업의 인수
합병을 수량면에서 금액면에서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함.
○ 이는 그동안 해외기업의 인수합병이 주류가 된 것에서 벗어나 중국기업이 다국적 인수합병의 주
류가 되었음을 보여주고 있음.
○ 칭커연구센터의 올해 11월말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중국 다국적인수합병이 이루어진 것은
61회에 달하고, 인수합병 총액은 151.07억 달러에 달하였음. 같은 기간내 중국기업의 해외인수합
병은 32회에 달하고, 인수합병 총액은 133.22억 달러에 달함. 이는 교역횟수 측면에서 전체의
52.5%에 달하고, 교역금액 측면에서는 88.2%에 달함을 나타냄.
○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외국자본의 인수합병은 눈에 띄게 줄어든 반면, 중국자본의 인수합병은
급속하게 늘어났음. 이는 그동안 축적한 자본을 바탕으로 인수합병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나고 있
는 것으로 보임.
○ 중국기업의 해외인수합병 규모도 1분기에는 13억 달러에 불과하였으나, 3분기에는 89억달러로 증
가하였음.
○ 국제금융위기 이후, 중국자본과 외국자본의 중국 다국적 인수합병시장에서의 지위가 바뀌게 되었
으며, 특히 중국은 2009년부터 대형 국유기업을 중심으로 해외 인수합병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전략적 자원 확보 차원에서의 M&A
○ 중국의 해외인수합병의 특징은 자산과 자원을 교환하는 형태를 띄고 있다는 것임. 중국은 이미 라
틴 아메리카, 러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서 자산과 자원을 맞바꾸기하는 형태의 교역을 추진
하였으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자원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 중국의 해외자원투자에는 국유기업이 큰 몫을 차지하였는데, 특히 금융위기 이후, 대형 국유투자
기업인 중터우공사(中投公司 : China Investment Corporation)의 해외 자원투자는 두드러지게 늘
어남. 중터우공사는 2007년 9월 29일 베이징에 설립된 국유회사로 전세계 최대의 투자기금 중 하
나임.
○ 중터우공사는 2009년 3월, 15억 달러를 투자하여 캐나다 광업회사를 인수하였으며, 8.5억 달러를
들여 농산품 관련 기초설비 및 공급망을 제공하는 홍콩의 라이바오(來宝)그룹에 투자하였음. 9.39
억 달러를 들여 카자흐스탄의 석유천연가스 개발회사의 11%소유권을 얻음. 19억 달러를 들여 인
도 최대의 석탄기업에 투자하였고, 3억 달러를 들여 러시아 석유회사에 투자하였음.
□ 시사점
○ 그동안 중국 인수합병 시장에서의 주류는 외자기업이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자금확
보에 문제가 생긴 외자기업을 대신하여 중국기업이 인수합병의 주류로 떠오르게 되었음.
○ 중국은 그동안의 경제호조로 인해 확보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인수합병 시장에서의 큰손으로 역할
을 감당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에도 지속되어질 것으로 보여짐.
○ 중국은 특히 국유기업을 앞세워 해외 자원에 대한 인수합병에 주력하였으며, 이로 인해 확보된 자
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꾀하고 있음.
○ 이에 한국은 인수합병 시장에서 큰손으로 등장한 중국기업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
중국은 대규모 자산을 통한 지하자원 확보에 이어 기술력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여짐.
○ 특히, 최근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에 대한 중국기업의 인수합병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자산
을 통한 기술력 확보가 점차 늘어가고 있음.
○ 한국은 이러한 중국기업과 글로벌 경쟁에서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이어갈 방안을 마련해야 함.
자료원 :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 등 현지 언론 종합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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