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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 오스트리아, 뜨는 에너지절약형 가전제품
  • 경제·무역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09-12-04
  • 출처 : KOTRA

 

[산업기술] 오스트리아, 뜨는 에너지절약형 가전제품

- 2007년 기준 60억 유로 시장규모로 2020년에는 165억 유로 규모로 성장 예상 -

- 친환경성 앞세운 에너지절약형 가전제품 큰 인기 -

 

 

 

□ 환경산업 개요

 

 ○ 오스트리아 환경산업은 금융산업부문과 함께 미래의 핵심산업으로 분류될 만큼 그 중요성 및 성장가능성이 높게 평가되는 부문임.

 

 

  - 1990년대 후반부터 오스트리아 환경산업부문은 연평균 5~10%대의 높은 성장률을 지속했는데, 같은 기간 동안 오스트리아 전체 제조업부문의 평균 성장률이 3~5%대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경산업의 성장 속도 및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음.

  -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Roland Berger의 자료에 따르면, 2007년 말 기준 오스트리아 환경산업은 총 60억 유로(생산액 기준) 규모인 것으로 파악됨. 이 중 30% 정도가 오스트리아 국내에서 소비되고 나머지는 EU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 수출될 정도로 오스트리아 환경산업은 대표적인 수출산업 중 하나임.

  - 이 자료에 따르면 환경에 대한 관심 증가, 정부 및 학·재계의 다양한 노력 등이 맞물려 오스트리아 환경산업은 2020년까지 165억 유로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2007년 말 대비 거의 3배에 가까운 폭발적인 성장세가 예상됨.

 

오스트리아 환경산업 규모 및 지역별 수출추이

       (단위 : 억 유로, %)

구분

2007년

2020년*

증감

오스트리아

17

39

+ 129

수출

EU 15개국

20

59

+ 195

新 EU 국가들

3

9

+ 200

미국

3

12

+ 300

아시아

9

26

+ 189

BRICs

2

7

+ 250

기타

6

13

+ 117

60

165

+ 175

자료원 : Roland Berger

 

 ○ 오스트리아 환경산업은 1990년대까지만 해도 폐기물 처리, 폐수처리 등의 분야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최근 들어 태양열 난방, 태양광 발전, 열펌프, 바이오매스, 풍력발전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부문이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임.

 

□ 인기 끄는 에너지절약형 가전제품

 

 ○ 환경산업의 성장으로 환경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친환경성'을 앞세운 에너지절약형 가전제품들이 인기를 끎.

  - 고유가시대를 맞이해 과거 에너지절약형 가전제품들이 단순히 전력소모가 적다는 점을 강조했던 데 반해, 최근 들어 배출 온실가스 감소효과 등 '친환경성'을 강조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는데 이러한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임.

  - 이러한 경향은 냉장고, 식기세척기, 세탁기 및 건조기 등 소위 '대형 백색가전'부문에서 특히 두드러짐. 오스트리아 전기·전자분야의 대표적인 시장조사기관인 GfK Austria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2년 동안 소위 이들 '대형 백색가전'부문은 업계 평균을 웃도는 성장세를 시현한 것으로 집계됐음.

  - 특히 비교적 높은 가격대의 에너지절약형 건조기, 6㎏ 이상의 중대형 세탁기가 이러한 성장을 주도하는 제품들인 것으로 조사됐는데, 세탁기 제품의 경우 전체 백색가전 중 23%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가장 비중이 높은 제품임.

 

Lavamat 세탁기

 

 ○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관련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2009년 하반기에는 다시 그 성장세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

  - 오스트리아의 대형 가구 소매유통체인점 중 하나인 Kika/Leiner의 Paul Koch 대표에 따르면, 에너지절약형 전기·전자제품의 경우 2008년에 전년 대비 180%라는 폭발적인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그 결과 이 회사의 경우 '에너지 절약'이라는 테마에 마케팅활동을 집중하는 상태임.

  - 전자유통업협회의 Wolfgang Krejcik 대변인의 경우, 관련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무조건적인 낙관론을 경계하면서도 다른 부문에 비해 성장잠재력이 크다는 점은 인정했음. Krejcik씨에 따르면, 2009년 상반기 동안 오스트리아 백색가전부문은 총 2억8200만 유로의 시장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실적으로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인해 그 성장세가 한 풀 꺾인 결과로 받아들여짐. 2009년 하반기에는 경기회복의 조짐과 맞물려 조금 더 관련시장 성장세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8~10%의 성장이 기대됨.

 

Miele사 식기세척기

 

□ 시사점

 

 ○ 친환경, 에너지절약형 제품들은 소비자들이 관련제품을 선택하는 데 있어 가격보다는 상대적으로 기능성 및 품질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측면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한국기업들에 더 많은 시장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성장가능성이 큰 오스트리아 환경산업 및 에너지절약형 전기·전자제품부문에 한국 관련기업들의 보다 높은 관심이 요구됨.

 

 

자료원 : KOTRA 빈KBC 보유자료 및 관계자 인터뷰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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