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전선시장, 연간 30~40% 성장세

- 현지업체 Oman Cables Industries사가 전체 수요의 65% 공급 –

- 디스트리뷰터 및 에이전트, 유통구조에서 중요한 역할 수행 -

□ 10년간 성장세 지속 전망

 ○ 오만정부는 탈석유산업 및 경제 다변화를 위해 도로, 관광, 제조, 부동산 등 인프라 개발에 주력

  - 이에 따른 직간접적 수요 증가로 각종 전선(power cable) 수요가 지속 증가세를 보임.

 ○ 현지에서 유일한 전선 제조업체인 Oman Cables Industry에 따르면, 오만의 연간 전선 수요는 30~40%의 증가세를 보이며 향후 10년 이상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함.

 ○ 현재 오만의 연간 전선 수요는 1억6000만 달러 수준인데, 몇 년간 수행될 프로젝트들을 고려하면 머지 않아 3억 달러를 초과할 전망임.

 ○ Oman Cables Industries사가 전체 수요의 65%를 공급하며, 품질수준 또한 높은 편이어서 경쟁력이 매우 높음.

  - 나머지 35% 중 20%는 두바이 및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5%는 독일, 프랑스, 한국 등에서 수입됨.

  - 지난 몇 년간 오만에서 한국 대기업이 수주한 프로젝트가 많아 한국산 전선 또한 급격한 수입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전망임.

오만 전선시장 주요 브랜드

□ PDO(Petroleum Development Oman), 무스카트시, EPC 업체 등이 주요 수요처

 ○ Oman Cables Industry와 UAE의 Ducab, 사우디아라비아의 Riyadh Cables가 시장을 주도

  - GCC 국가에서 수입 시 관세가 면제되기 때문에 다른 나라 제품들은 5%의 관세와 운송료 부담을 안고 있어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실정임.

 ○ 오만의 전선 주요 수요자는 PDO(Petroleum Development Oman), 무스카트시, 주요 EPC업체 등임.

주요 브랜드별 1m당 가격

자료원 : 현지 주요 디스트리뷰터 및 에이전트

□ 디스트리뷰터 및 에이전트가 유통구조에서 중요한 역할 수행

 ○ 디스트리뷰터 및 에이전트가 현지 전선시장 유통구조에서 중요한 역할 수행

  - Oman Cables Industry는 현지 디스트리뷰터를 통해 제품 공급

  - 수입제품의 경우 독점 에이전트를 통한 수입이 관행화

 ○ 33㎸ 이상의 고압전선 유통은 Trade Links, Zubair Electric Co, Al Hassan Co. 및 Multi Tech 등 4개사가 주도함.

 ○ Commercial Invoice, Certificate of Origin, Packing List 등의 통관서류에 대해 한국 주재 오만 대사관에서 미리 공증을 받는 것 외에는 통관이나 수입상 별다른 장애가 없음.

□ 시사점

 ○ 전통적으로 품질 위주의 시장인 오만도 경제위기 이후 가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함께 갖춘 동아시아산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제고됨.

 ○ 현지 독점 에이전트를 통한 수입이 관행화돼 있을 뿐만 아니라 에이전트가 유통구조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므로 에이전트 선정 시 세심한 주의와 성실한 관리가 필요

 ○ 수입관세는 5%이며, 관세 외에 부가가치세나 판매세 등의 추가적인 세금이 전혀 없음.

자료원 : 주요 디스트리뷰터, 에이전트 인터뷰 및 KOTRA 무스카트KBC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