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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원자력발전소 신설 필요성 대두
  • 경제·무역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12-12
  • 출처 : KOTRA

 

멕시코, 지구온난화 방지 대안으로 원자력발전소 신설 필요성 대두

- 멕시코 전력당국, 한국형 원자로에 관심 표명하기도 -

 

 

 

□ 멕시코, 원전 신설 가능성 높아져

 

 ㅇ 지난 4일 대우건설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요르단에 5㎿급 연구용 원자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함. 연구용 원자로이긴 하지만 우리나라 원자력 연구개발 50년 만의 첫 원자력 시스템 일괄 수출(플랜트 수출)을 이뤄냄.

 

 ㅇ 이는 앞으로 대형 상용원전 수출 등 원자력 수출 산업화의 결정적인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 받았으며, 현재 논의되는 멕시코 원전 신설 시 한국업체의 진출가능성도 높아졌다고 할 수 있음.

 

 ㅇ 멕시코에서는 원자력 발전이 높은 초기 투자비용과 안전성, 환경문제로 인해 전력분야 우선순위에서 밀려온 경향이 있음. 하지만 안전성이 향상되고 화석연료의 고갈,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통한 지구온난화 방지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음. 이에 한국도 멕시코 원자력발전시장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임.

 

 ㅇ 연방전력공사(CFE)의 원자력발전소장은 현재 멕시코에는 1300~1600㎿급 원자력발전소가 신규로 건설돼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보임. 신규 원전에는 약 44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하며, 현재 원전이 위치한 베라크루스주의 라구나 베르데 지역에 신설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함.

 

 ㅇ 참고로 현재 멕시코에는 소노라주, 두랑고주, 치와와주에 1만1000톤의 우라늄 매장량이 확인됨.

 

□ 멕시코 원자력 발전현황

 

 ㅇ 멕시코에는 베라크루스주에 원자력발전소가 1곳 운영되고 있으며, 2기의 원자로를 통해 발전이 이뤄짐. 첫 번째 원자로는 1990년에, 두 번째 원자로는 1995년부터 가동되기 시작했음. 원자로 형은 비등경수로로 각각 682.5㎿, 총 1365㎿의 발전능력이 있음.

 

 ㅇ 원자로는 GE제품을 사용함. 2008년에는 발전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콘덴서와 터빈 교체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이 때 스페인의 Iberdola사가 수주해 프랑스의 Alstom사 제품이 사용됐다고 함.

 

 ㅇ 멕시코의 원자력 발전용량은 1356㎿로 2008년 기준 멕시코 전체 발전용량의 2.67%를 차지하며, 실제발전량에서의 비중은 4.37%를 차지함.

 

원자력발전소(Laguna Verde) 전경

자료원 : 국가원자력연구소(ININ)

 

□ 국가원자력연구소(Instituto Nacional de Investigaciones Nucleares : ININ)

 

 ㅇ 이 연구소는 원자력 관련 연구와 교육을 함께 실시하고 있으며, 실험용 원자로 및 가속기 등을 보유함. 일반적인 방사선 활용 기자재 및 의료기 등을 연구개발함.

 

 ㅇ 원자력 발전의 경우 입찰 및 업체 결정 등은 연방전력공사(CFE)에서 담당하지만, 업체별로 기능과 가격 등을 검토해 의견을 제시하며 이 연구소의 의견이 구매 및 프로젝트 수주 결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함.

  - 담당자 : Ing. J. Walter Rangel Urrea

  - 직위 : Director de Servicios Tecnologicos

  - 이메일 : walterr@nuclear.inin.mx

  - 전화 : 52 55) 5329 7257

 

 ㅇ 멕시코연방전력공사(CFE) 측에서도 2018년까지 구체적인 원자력발전소 건설계획이 수립된 것은 없으나, 향후 투자를 위한 검토 및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고 함. 현재 검토 중인 주요 원자로 종류로는 GE의 ABWR(1356㎿e), Westinghouse의 AP1000(1000㎿e), AREVA의 EPR(1600㎿e), AECL의 ACR(1000㎿e)라고 함.

 

□ 전망 및 시사점

 

 ㅇ 국립원자력연구소(ININ) 관계자들과 면담한 결과, 연방전력공사(CFE)와 국립원자력연구소(ININ)에서는 한국형 원자로에 상당한 관심을 보임. 그러나 한국업체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 한국업체들과 접촉의사를 표하기도 했음.

 

 ㅇ 한국산 제품의 경우 멕시코시장에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아 신규진출에 어려움이 있음. 그러므로 관련 전시회나 콘퍼런스에 참여해 제품을 적극 홍보하는 것이 필요함. 2010년 10월 24~30일, 17회 태평양연안 원자력콘퍼런스(Pacific Basin Nuclear Connference)가 멕시코 칸쿤 Hilton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임.

 

 ㅇ 이 콘퍼런스는 멕시코원자력협회(Sociedad Nuclear Mexicana)에서 주관하며 에너지부(SENER), 국립원자력연구소(ININ), 태평양핵위원회(Pacific Nuclear Council), 국제원자력기구(IAEA), 원자기구(NEA)가 후원함.

 

 ㅇ 관련 콘퍼런스는 물론 기업별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함. 여기에는 멕시코 기업들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원자력 관련협회, 기업, 관계 공무원이 참석하므로 제품을 홍보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임.

 

 ㅇ 멕시코원자력협회 홈페이지 : http://www.sociedadnuclear.org.mx

 

 ㅇ 콘퍼런스 홈페이지 : http://www.pbnc2010.org.mx/

  - 컨퍼런스 담당자 : Dr. Gustavo Alonso Vargas

  - 이메일 : gustavo.alonso@inin.gob.mx

  - 전화 : 52(55) 53297200

 

 ㅇ 현재 멕시코에서도 원자력 발전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실제 원자력발전 당국에서도 신규건설 프로젝트를 적극 검토하기 시작함. 멕시코 원자력 당국자들은 한국형 원자로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으므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에너지부(SENER), 연방전력공사(CFE), 국가원자력연구소(ININ) 관계자 면담, 종합일간지 Reforma, KOTRA 멕시코시티KBC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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