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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조선소 증설경쟁으로 조선기자재 수요 급증
  • 트렌드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최동석
  • 2009-12-07
  • 출처 : KOTRA

 

인도 조선소 증설경쟁으로 조선기자재 수요 급증

- 조선 세계시장 점유율 1%에서 2015년 5%로 확대 -

- 국영 및 민간부문 조선소 증설경쟁, 인도 상선대 인도산 선박 구입 증가 등 -

 

 

 

□ 인도 조선산업 개요

     

 ○ 인도 조선소의 증설 경쟁추세로 조선기자재분야에 많은 비즈니스기회가 창출됨.

  - 2008년 하반기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해상 물동량이 급감해 특히 벌크선 운임단가 급락, 선박금융기관 파산, 선주들의 선박인수 기피 등으로 인도 조선소들도 오더북 증가율이 갑작스럽게 감소했으나, 인도 조선산업은 이러한 위기를 조만간 극복할 것으로 현지전문가들은 봄.

     

 ○ 인도 조선산업의 내재적인 강점 및 인도정부의 조선산업 육성정책

  -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최근 수주증가율이 감소했으나, 수 년간 전례없는 오더북 증가로 인도 조선산업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

  * 주로 스칸디나비아제국, 미국, 유럽국가 선주들의 오더가 집중됨.

  - 인도정부가 해운업 및 조선산업 진흥을 인도 인프라 확충과 업그레이드 일환으로 추진

  - 민간조선소들이 조선설비 현대화와 확충을 위해 향후 5년간 약 43억 달러를 투자하고, 인도 4개 국영조선소를 운영 중인 해운부는 2012년까지 12억 달러를 투입해 조선 건조능력을 확대할 계획임.

  * 인도 조선 건조능력은 현재 연 90만DWT에서 250만DWT로 확대될 전망

  

 ○ 세계 속의 인도 조선산업 및 수주현황

  - 인도는 현재 세계 7대 조선건조국이며, 2009년 6월 현재 인도의 상위 14개 조선소의 오더북은 249척, 총 490만DWT(재화중량톤수)임.

          

세계 조선 수주 7대국(오더북 기준)

순위

국가

선박 척수

백만GT

1

한국

2,139

61.7

2

중국

3,540

58.6

3

일본

1,464

29.8

4

독일

140

2.8

5

베트남

203

2.7

6

필리핀

111

2.6

7

인도

246

2.3

주 : 오퍼북 포지션, GT - 총 톤수

자료원 : Clarksons, CARE 리서치

     

 ○ 인도에는 현재 약 32개 조선소가 있으며 이 중 Hindustan Shipyard, Cochin, Alcock Ashdown이 대표적이고 PiPavav Shipyard, L &T 등 민간조선소들이 급성장 중

     

□ 인도 조선 및 선박수리산업 전망

     

 ○ 현재 세계 오더북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성장속도가 매우 빠름.

  - 세계 조선시장에서 인도산의 비중은 현재 1%에서 2015년에는 5%로 확대될 전망이며 주로 벌크선, 컨테이너선, 중소형 조선 중심으로 점유율 확대가 예상됨.

     

 ○ 인도 주요 조선소의 평균 선박건조량이 크게 증가세에 있으며, 조선소들은 사업기회를 잡기 위해 생산설비 증설, 현대화 등 투자를 확대함.

  - 국영조선소뿐만 아니라 민간조선소도 이러한 설비확장 대열에 뛰어듦.

     

 ○ 연간 7~8%대 고도성장 지속과 개방에 따른 수출입화물 및 연안화물 물동량 증가로 인도 해운사들은 상선대 확장에 힘쓰고 있고, 국내조선소로 오더하는 비중이 높아짐.

  - 인도해운(SCI), GE해운, DCI 등은 향후 3~5년간 선박발주를 지속 증가

  - SCI사는 향후 2~3년간 28척을 추가 발주

     

 ○ 2010년 이후부터 세계무역이 회복기에 접어 들어 선박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

     

 ○ 그동안 인도 상선대는 중국, 한국, 일본, 노르웨이에서 선박을 발주했으나 인도 조선소의 현대화와 증설로 인도 조선업체로 발주를 일부 돌림.

  - 인도는 선주기준으로 세계 19위, 인도 상선대는 60% 탱커, 벌크선 30%, 기타 10%로 다양화됐으며, 선령은 평균 19년임.

  - 최근 수 년간 인도조선소들은 인도 선주들의 해외무역용 대형선박 수요가 늘어남에 맞춰 대형선박 건조설비를 갖춰나감.

     

인도 조선 건조 실적 및 수주액 추이

자료원 : 인도해운부

     

□ 인도 조선소 성장사례(Cochin Shipyard Ltd)

     

 ○ 1978년 가동해 현재는 11만DWT 규모 대형선박 건조능력을 갖춤.

  - 코친조선소는 인도 내에서는 가장 대형급인 척당 DWT 9만5000톤의 Aframax 유조선을 2척 건조해 인도해운(SCI)에 인도했음.

     

 ○ 최근 수 년간 주로 서유럽을 중심으로 이름있는 선주들로부터 대규모 오더를 받았음.

  - 지난 3년 동안 9척의 소방터크선, 5척 벌크선, 8척의 플랫폼공급선을 인도

  - 현재 오더북포지션은 국제선주들로부터 수주한 18척의 상선, 인도해군에서 항공모함을 수주함.

     

 ○ 수리조선을 1982년부터 시작, 오일탐사선, 상선을 포함한 각종 선박의 수리와 성능개선, 해군 및 해양경찰 등 군함 및 경비정, 어선 등의 수리 및 수명연장작업 등을 수행함.

  - 지난 2년간 오프쇼어 및 준설시장에 뛰어들어 미국, 덴마크, 인도선주로부터 오일시추선인 Sagar Bhushan, Trident for Transocean, Aquariuse 등을 수리했으며 싱가포르의 Noric사가 발주한 어선을 지진탐사선으로 개조하는 작업을 진행 중

 

□ 인도 뭄바이 조선기계 해양기술전문전(SMM 2009) 참관개요

     

 ○ Shipbuilding Machinery &Marine Technology India인 SMM 2009가 뭄바이에 있는 봄베이국제종합전시장(Bombay Exhibition Center)에서 2009.11.12~14 개최됨.

     

 ○ SMM 2009(www.smm-india.com)는 올해가 1회로 이제 시작했지만 조선, 항만기술에 초점을 맞춰 조선업체, 해양장비 공급업체들이 떠오르는 인도 해양분야에서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장으로 활용됐음.

     

 ○ 국내·외 포함 90여 개사가 참가했으며 해외참가업체는 주로 해양장비 공급업체로 독일, 핀란드, 영국 등 유럽, 일본, 중국업체들이 주를 이룸.

  - 독일은 독일관으로 10개사가 참가했는데 대표적인 엔지니어링사인 Simens, 해양장비 및 시스템분야 선도업체인 Adco Technik, 필터분야 Boll&Kirch, 항해시스템분야의 Cassen&Plath, 계측엔지니어링분야의 Hottinger Baldwin, 펌프분야의 Hugo Vogelsang, 전기전자부품분야의 WISKA 등임.

     

 ○ 참가업체 주요 전시분야는 해양장비로 주로 내비게이션, 통신기술, 동력추진시스템, 전지 및 전자 장비, 디자인 및 서비스 등임. 유럽업체들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급성장 중인 인도 조선해양시장을 공략하려는 의도를 보임.

  - 예컨대, 영국의 inmarsat, 핀란드의 Pemamek은 자동용접공정에 전문화돼 있으며 핀란드의 Auramarine은 동력추진엔지니어링 보조시스템 공급업체임.

     

□ 시사점 및 진출방안

 

 ○ 2025년경에 인도는 세계 주요 경제 4강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며(골드만 삭스), 개방정책과 함께 인도산업계의 경쟁력 향상으로 관세 및 비관세장벽이 낮아지고 있어 해상물동량 및 내륙수로 운송량이 증가될 것으로 보임.

     

 ○ 인도의 낮은 인건비는 물론 석유화학, 철강, 기계, 전기전자, 엔지니어링 등 관련산업이 발전되고 있고 에너지 및 자원의 대외의존도가 높으며, 특히 소형차의 세계 제조메카가 되고 있어 조선산업이 발전할 토대가 됨.

  - 화물선박 수요증가, 인도정부의 조선 및 물류산업 육성, 인도 상선대 확장, 해군력 증강, 인도 부유층의 요트수요 증가 등과 맞물려 인도 내 선박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임.

  - 또한 내륙수로 개발, 해상유전개발 및 시추 확대 등으로 군함, 해상운송선, 벌크캐리어, 여객선, 어선, 일반화물선, 메가 요트, 오일탱커, 내륙운송선, 보트, 해상 오일 및 가스 시추선 등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임.

  

 ○ 주요 수출 및 진출유망품목은 조선소 설치장비, 금속가공, 안전장비, 갑판 및 앵커링 장비, 엔진 및 부품, 프로펠러, 압축에어시스템, 쿨링시스템, 피팅, 오폐수 처리시스템, 제어 및 모니터링시스템, 냉공조시스템, 설계, 크레인 등의 분야임.

     

 ○ 그동안 인도 상선대는 중국, 한국, 일본, 노르웨이에서 선박을 발주했으나 인도 조선소의 현대화와 증설로 인도 조선업체로 발주를 일부 돌림.

  - 인도는 선주기준으로 세계 19위, 인도 상선대는 60% 탱커, 벌크선 30%, 기타 10%로 다양화됐으며, 선령은 평균 19년임.

  - 최근 수 년간 인도조선소들은 인도 선주들의 해외무역용 대형선박 수요가 늘어남에 맞춰 대형선박 건조설비를 갖춰나감.

 

 ○ 인도에는 현재 약 32개 조선소가 있으며 이 중 Hindustan Shipyard, Cochin, Alcock Ashdown이 대표적이고 PiPavav Shipyard, L &T 등 민간조선소들이 급성장 중

  -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8년 말부터 2009년 상반기까지는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인도정부도 조선소 건설승인에 보수적이었으나 상황이 반전됨에 따라 조선분야 투자심리가 점차 되살아남.

  - 인도경제의 주요지표들이 글로벌 금융위기의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으며, 2010-11년에 8~9%대 인도경제 성장 전망, 인도증시로 외국자본 유입 확대, 세계무역이 2010년 무렵에는 되살아날 것이라는 기대 등이 복합됨.

     

인도 주요 기업들의 조선분야 투자계획발표 현황 및 실행여부

기업명

투자발표액(RS 천만)

투자완료계획

진행상황

Reliance Group

8,000

2011-12

전체 SEZ 계획 불확실상태

Shipping Corp. of India

4,000

2012

정부승인을 기다리는 중

Good Earth

3,200

2008-9

IPO 보류, 진행 지연

Laren&Toubro

3,000

2012

절반정도 투자규모 축소

Pipavav Shipyard

2,900

2011

프로젝트 진행 중

Mercator Lines

2,300

2012

프로젝트 착수지연

Bharati Shipyard

2,000

2009-10

프로젝트 재배치 중

Tuticorin Port Trust

1,400

2010-11

정부승인을 기다리는 중

ABG Shipyard

1,400

2009-10

2개 프로젝트 중간정도 진행

Tebma Group

1,000

2011-12

토지 구입문제로 난관봉착

Cochin Shipyard

530

2009-10

IPO 준비 중

Dolphin Offshore

400

2009-10

정부승인을 기다리는 중

     

 

자료원 : 코친조선소, SMM 뉴스레터 및 참가업체디렉토리, 인도해운부, 관련업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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