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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수리조선업, 사업기회 활짝 열렸다
  • 트렌드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최동석
  • 2011-07-19
  • 출처 : KOTRA

 

인도 수리조선업, 사업기회 활짝 열렸다

-낮은 인건비, 입지 등에서 경쟁우위 확보 -

- 연관산업 기반 취약 극복해야 -

 

 

 

□ 인도 수리조선산업 현주소

 

 ○ 수리조선은 인도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음.

  - 인도의 근대식 수리조선 산업은 1750년 봄베이(현재 뭄바이)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영국에서 독립한 1947년 이후에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임.

  - 인도항만에 기항하는 인도선박 및 외국선박 규모를 감안할 때 인도 수리조선시장 잠재 규모는 연간 약 440억 루피(9억9000만 달러)로 추정되나 아직 연관산업 등 인프라가 취약해 주변 경쟁국인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스리랑카 등으로 고객을 뺏기고 있음.

  - 이에 따라, 인도 수리조선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인도 기업의 연간 매출규모는 잠재시장 규모의 약 1/4에 그친 약 110억 루피(2억5000만 달러)에 머물고 있음.

 

 ○ 현재 수리조선소는 대규모 조선소 10개, 중소규모 40~50개소로 추정, 인도 국토해양부(Directorate General of Shipping)에 정식 등록된 수리조선소는 35개임.

  - 수리조선 허가증 및 각종 세금 면제 혜택이 인도 국토해양부에 등록 이후 주어짐.

  - 정식 등록된 수리조선업체 중 Alcock Ashdown&Co, Chennai Port Trust, Cochin Shipyard (CSL), Garden Reach Shipbuilders &Engineers (GRSE), Hidustan Shipyard (HSL), Mumbai Port Trust (MbPT)와 Mazagaon Dock (MDL) 총 7업체만 영구 등록증 확보

  - 인도 대표 수리조선업체는 CSL, HSL, Western India Shipyard, MDL, ABG Shipyard 등이 있음.

 

 

 

□ 왜 인도인가: 경쟁우위 요소

 

 ○ 경쟁우위 1: 전략적 입지

  - 삼면이 바다이고 진취적인 인도인들은 특히 구자라트, 타밀나두, 케랄라를 중심으로 과거부터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중개무역상으로 우수한 자질을 갖춤.

  - 인도는 인도양 국제무역항로의 중심지역에 위치

  - 향후 무역량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상호관련도 높은 조선 및 수리조선 산업 또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됨.

 

 ○ 경쟁우위 2: 저렴한 인건비

  - 인도의 인건비는 선진국과 기타 신흥국에 대비 비교적 낮은 수준

  - 1인당 연간 연동비용은 1200달러 수준으로 조선 산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이나 일본에 비해 2만1000달러 낮음.

 

 

 □ 인도수리조선업 발전 장애요인 및 극복 과제

 

 ○ 차별화된 경쟁우위 조건이 갖춰짐에도 인도기업은 특히 수요에 대등하는 공급을 제공하지 못함.

  - 전반적으로 9가지의 문제점이 수리조선분야의 민간투자를 저해하고 성장 잠재력까지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됨

 

ㆍ높은 투자비용, 높은 세율, 시대에 뒤떨어지고 경직된 노동법

ㆍ노후 장비 및 기계

ㆍ낙후된 수리 공정 및 공법

ㆍ숙련기술 업데이팅 능력 및 직능교육훈련 체제 미흡

ㆍ전문 운영능력 부족

ㆍ원자재 및 예비부품 국내생산기반 취약으로 공급부문 애로발생

ㆍ수주에서 공공부문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음.

ㆍ복잡하고 번거로운 정부 규제

ㆍ지나치게 낮은 노동 생산성

 

 ○ 허약한 연관산업 기반 문제가 극심한 가운데 인도 정부에서는 규제 완화 및 외국인직접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

 

 ○ 세계 수리조선 산업의 시장규모는 100억~120억 달러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1억 달러에 불과해 성장잠재력이 높음.

  - 중국은 수리조선전용조선소가 176개나 있는 반면 인도는 웨스턴 인디아조선(Western India Shipyard) 만 수리전용 조선소이며 대부분 신조도 병행하고 있음.

 *  아라바이 해를 접한 인도 서해안뿐만 아니라 벵갈 해를 접한 동해안에 수리전용 조선소가 여러 개 건설 중이나 계획 중임.

 

□ 시사점

 

 ○ 인도의 수리조선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음.

  - 취약한 연관산업 기반으로 추가 수익 창출에 저해되지만 수치상 매출은 꾸준히 올라가는 추세

  - 수리조선 산업에 대한 수요는 매년 늘고 있으며 연관산업 기반 구축이 보장된다면 수익률 기대치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 향후 5년 동안 인도 내 무역량이 연간 14%씩 오를 전망인 가운데 인도 정부도 수리조선과 조선 사업에 비중 있는 투자를 할 조짐

 

 ○ 인도 정부가 수리조선을 포함한 민간조선부문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 지분제한규정을 풀어, 외국인출자비율을 100% 허용해, 완전 자유화한 점도 주목됨.

 

최근 5개년간 인도 수리조선부문 수주액 추이

(단위: 백만 달러)

조선소명

2007

~2008

2008

~2009

2009

~2010

2010

~2011

2011

~2012

총계

CSL

42.7

47.2

49.4

50.6

52.8

242.7

HSL

44.9

47.2

49.4

49.4

51.7

242.6

MDL

0.7

0.7

0.7

0.7

0.7

3.5

웨스턴 인디아

12.4

14.6

16.9

19.1

21.3

84.3

ABG

3.4

4.4

5.9

8.3

11.9

33.9

바이풀 쉽야드

0.5

0.6

0.7

0.8

0.9

3.5

NN 쉽빌더스

0.02

0.02

0.05

0.05

0.05

0.19

투 인터네셔널

스탠다드 쉽야드

     

44.9

134.7

179.6

179.6

538.8

기타 조선소

80.8

107.7

134.7

134.7

134.7

592.6

민간 부문 조선소

22.4

22.4

22.4

22.4

22.4

112

총계

207.82

289.72

414.85

465.65

476.05

1854.09

Source: 인도 상공회의소, Ship Repairing Report

 

○ 인도 조선업 관련으로 인도에 대한 외국 투자자들도 관심을 선보임.

  - 특히 인도에 대한 일본의 투자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예상이 됨.

  - 인도에 대한 무상원조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최근 들어 기술협력 지원을 위해 11억7900만 엔(약 138억8460만 원)을 제공하기도 했음.

 

○ 인도 서부 구자라트 주, 수리조선 중심지로 자리매김 조짐

  - 세계적인 제조업 기지로 주목받는 구자라트 주는 인도에서 가장 산업화된 지역이며 도이치 은행이 조사한 바, 인도 내 사회경제 인프라 기반 투자적합지역 부문에서 1순위로 선정됐음.

  - 구자라트 주는 지리상 1600㎞ 바다와 인접해 현대식 항구가 갖추어져 있으며 국제 규격의 조선소를 계획함.

  - 특히 전체 25%의 화물량을 보유한 구자라트 주에서는 조선 및 항만 관련 투자가 올라가고 있어 인도 수리조선 사업에 관심 있는 한국기업들이 주목해 볼 만함.

 

 

자료원: 스마트 로지스틱스, 인도 상공회의소(FICCI), KOTRA 뭄바이 KBC 자체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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