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독일 풍력시장, 현지법인 진출이 관건
  • 경제·무역
  • 독일
  • 함부르크무역관 이수영
  • 2009-11-30
  • 출처 : KOTRA

 

독일 풍력시장, 현지법인 진출이 관건

                                                   

 

 

□ 금융위기에도 대 독일 투자진출 60% 증가

 

 ㅇ 2009년 11월 3일 발표된 IBM Plant Location International의 세계 투자입지국 순위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이 2008년 기준 총 700개의 FDI 그린필드 신규 투자성사 건을 기록(그린필드 프로젝트 기준이며 단순 지분 참여 및 M &A 건수는 제외한 수치), 세계 9위를 차지함.

  - 이는 2007년 대비 무려 60%가 증가한 수치임.

  

세계 10대 그린필드 해외투자 수혜국(2008)

(단위 : 천 건, 신규 일자리 창출 수)

자료원 : IBM Plant Location International 2009 보고서

 

 ㅇ 대 독일 그린필드 해외투자가 중 미국이 1위를 차지했으며, 스위스와 일본이 뒤를 이음. 미국의 경우, 기존에 영국 및 동유럽이 제1위의 진출 기지였으나 2008년 기준 독일이 처음으로 제1위의 입지로 등극함.

 

□ 풍력 및 태양광분야 증가 추세

 

 ㅇ 대독일 태양광 및 풍력분야 신규 그린필드 투자가 증가했음. 2009년 11월 30일자 독일의 연방투자유치청(Germany Trade and Invest)의 풍력 담당자 Mr. Dimas와의 면담 결과에 따르면, "지난 2년간은 태양광분야 대 독일 투자가 활발히 이뤄졌으며, 올해 및 내년은 풍력시장이 그린필드 프로젝트의 주요 수혜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함.

  - 주요 신규 프로젝트로는 아부다비의 Masdar사가 박막형 태양광모듈 제조공장을 튀링겐주에 설립해 내년 1/4분기 중 가동 예정임. 총 1억4000만 유로 투자프로젝트로 약 185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됨.

  - 풍력분야의 경우, 인도의 철강 및 자동차부품 제조사인 Kalyani Group이 메클렌부르크-포어폼먼주 비스마에 풍력발전기 제조공장을 설립, 올해 8월부터 유럽 전체시장을 타깃으로 양산 개시했음.

 

 ㅇ 한국 업체로는 효성이 북부 메클렌부르크-포어폼먼주 로스톡에 최근 풍력발전기 제조분야 R &D센터를 설립했으며, 대우조선이 독일 북부 뤼벡시에 소재한 DeWind를 인수했음. 그 외에도 한국 A사가 최근 9월에 독일 해상풍력프로젝트개발사와 인수 계약을 체결, 독일 시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음.

 

□ 풍력, 현지 법인 진출이 관건   

 

 ㅇ 독일 연방투자유치청의 풍력 담당자 Mr. Dimas에 따르면, 특히 최근 들어 눈에 띄게 한국 업체에서 독일 풍력시장 진출 관련 문의를 받고 있다고 함. 그 외에 미국 및 중국 업체에서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고 함. 대부분은 철강 내지 조선사로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연관 산업인 풍력발전기 제조 진입을 검토하고 있음.

 

 ㅇ 인수 내지 신규 법인 설립을 통한 독일시장 진출이 최근 2년 사이 급작스레 증가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인콰이어리를 고려할 때 2010년부터는 더욱 본격화될 것이라고 Mr. Dimas는 전망함.

 

 ㅇ 특히 다른 산업과 대비해 이른바 "Insider Network"로 움직이는 페쇄적인 풍력산업의 특성상, 현지법인 설립을 통한 현지 네트워크 확보가 독일 풍력시장 성공적인 마케팅의 관건임. 독일의 경우 이른바 "Windstammtisch"로 불리는 풍력분야 종사자들의 네트워킹 모임이 지역별로 정규적으로 개최되며, 이 모임을 통해 네트워크 확보, 최신 비즈니스 정보 및 사업 구상이 진행됨. 지역별 대표적 모임으로는 함부르크의 Windstammtisch, 노르트베스트팔렌주의 모임인 "Windstammtisch NRW", 헤센주의 "Windstammtisch Suedhessen", "Luebeck Windstammtisch"를 들 수 있음.

 

 ㅇ독일 포함 유럽 내 풍력발전기 마케팅 성공의 관건은 현지 시장에서의 설치 실적 ("reference")

    이며, 설치 실적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지 프로젝트 개발사 및 협력사와의 네트워크 형성이 필

    수 조건임.  현지 네크워크 확보를 통한 기술협력사 발굴 및 reference확보를 위해 인수 내지 신규

    법인 설립을 통한 현지 진출이 향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독일연방투자유치청 담당자 면담(2009.11.30), IBM Plant Location International 2009 보고서, 독일 풍력프로젝트개발사 Terrawatt사 면담(2009.11.20), 경제일간지 Handelsblatt(2009.11.3) 및 KOTRA 함부르크KBC 종합 분석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독일 풍력시장, 현지법인 진출이 관건)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