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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2010년 대통령선거 진행현황(1편)
  • 경제·무역
  • 우크라이나
  • 키이우무역관 최현필
  • 2009-11-27
  • 출처 : KOTRA

 

우크라이나, 2010년 대선 진행현황

- 야누코비치, 티모센코 두 후보가 두자릿수 지지율로 선두그룹 유지 -

- 대선 이후 외국인투자환경 개선 및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 활기 예상 -

 

 

 

□ 대통령선거 주요 일정

 

- 2009.10.19(월) 공식 선거운동 개시

- 2009.11.13(금) 중앙선거 위원회에 후보자 등록

- 2009.11.27(금) 지역선거 위원회 설립

- 2009.12.21(월) 투표소 설치

- 2010.1.1(금) 투표 초청장 발송

- 2010.1.9(일) 외국 국제기구 선거 참관단 등록 신청

- 2010.1.17(일) 투표 실시

- 2010.1.27(수) 중앙선거 위원회 선거결과 공표

- 2010.2.7(일) 결선 투표 실시

- 2010.2.17(수) 중앙선거위원회 결선투표 결과 공표

 

□ 대선 후보별 지지도 추이

 

 ㅇ 2010년 1월 17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식 선거운동이 2009년 10월 19일부터 개시됐으며,    2009년 11월 9일까지 등록신청서를 접수해 2009년 11월 13일까지 대통령후보 등록을 완료한 결과 총 18명의 후보가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음.

 

 ㅇ 야누코비치 지역당 당수는 지지율이 8월 26%에서 9월 26.4%, 10월 31.4%로 계속 상승하면서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티모센코 현직 총리도 지지율이 8월 16.5%에서 9월 17.4%, 10월 18.4%로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2위를 달림.

 

 ㅇ 반면 8월 12.6%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3위를 달리던 야체뉵 전 국회의장은 9월 11.2%로 두자릿수를 유지하다가 10월에는 8.9%로 하락했으며, 유센코 현직 대통령의 지지도는 10월 3.5%로 저조한 상황임.

 

 ㅇ 앞으로 정치, 경제 및 세계 환경이 특별한 상황변화가 없는 한 현재와 같은 후보별 구도도 큰 변화가 없을 것이며, 이럴 경우에는 1차 투표에서 당선자를 정하지 못할 전망임.

 

 ㅇ 1차 투표에서 당선자가 정해지려면 최고 득표자의 득표율이 과반수가 넘어야(50%+1표) 하지만 과반수를 넘는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상위 득표 후보자 2명만으로 치러지는 2차 투표를 통해 최종 당선자가 결정될 것이며, 현재 2차 투표는 결국 야누코비치 지역당 당수와 티모센코 현직 총리의 대결이 될 전망임.

 

 ㅇ 최근 주요 후보별 지지율 추이

 

 

Research & Branding

TNS

KMIS

8월

10월 초

10월 말

증감률

9월 말

10월 말

증감률

10월 말

1차

야누코비치

26

30.2

31.4

+1.2

21.4

23.2

+1.9

26.9

티모센코

16.5

18.5

18.4

-0.1

14.2

17.9

+3.7

16.7

야체뉵

12.6

8.9

8.9

0

9.1

6.5

-2.6

6.2

시모넨코

4.5

4.1

4.1

-0.6

3.1

2.7

-0.4

3.2

리트빈

4.2

2.4

2.3

-0.1

3.7

1.8

-1.9

1.4

유센코

2

3.1

3.5

+0.4

2.8

3

+0.2

2.9

2차

야누코비치

40

45.7

46.6

+0.9

n/a

29.17

n/a

55.4

티모센코

28

31.9

32.5

+0.6

n/a

26.33

n/a

41.4

 

□ 우크라이나 대선의 중요 변수

 

 ㅇ 경제위기 극복 정책 추진 여부 : IMF의 금융지원 조건에 따른 가스 등 각종 유틸리티 인상, 은행권 개혁(난립한 부실은행에 대한 정리) 등의 추진여부와 이에 따른 고통분담 여부

 

 ㅇ 서부지역의 표심 : 서부지역은 티모센코와 야체뉵의 선거기반이나 최근 야체뉵이 NATO 가입, 에너지, 반 나치 민족주의운동 인정 등에 있어서 일관성을 상실한 입장을 취해 서부지역에서 인기 하락

 

 ㅇ 2차 결선투표 시 나머지 후보들의 향방 : 3위 이하 후보들의 동향 여하에 따라 1차 투표와 다른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고, 1차 투표 이후 양대 후보와 3위 이하 후보들 사이에 합종연횡이 본격화하고, 이에 따라 결선투표에서 최종 당선자가 좌우될 전망임.

 

 ㅇ 서방측과 러시아측의 이해관계도 작용 가능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EU 사이의 완충지대로 전략적 위치를 점하며, 서방(미국, 유럽 등) 국가들도 이러한 점을 고려해 우크라이나가 현재 친서방 노선에서 친러시아 노선으로 전환되는 것을 원하지 않음.

  - 러시아도 우크라이나 크리미아 지역에 흑해함대가 주둔하고 있고, 유럽으로 수출되는 가스의 80% 정도가 우크라이나를 경유해 수출되며 항공 및 우주분야 등에서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 등 전략적인 중요성 때문에 친러시아 인사의 당선을 은근히 희망

  - 이러한 이유로 서방 측이나 러시아 측 모두 지지하는 후보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은 불가능하겠지만 가능한 범위에서 측면 지원은 아끼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

 

□ 지지도 상위 2대 후보의 공약 비교

 

구분

야누코비치(59세)

티모센코(49세)

강점

- 혼란극복, 안정과 질서 우선

- 러시아와 우호관계

- 동부, 남부지역의 지지

- 투사적 카리스마, 조직력

- 균형적 실용주의 외교

- 서부지역의 지지

- 개혁 성향

정치

고문

미국 공화당 선거운동 정치 고문 활용

미국 민주당선거 캠페인 전문가 고용

(AKPD Message &Media 등)

선거

공약

① 10년 이내 G20 진입

② 세율 인하 : 부가가치세(VAT), 법인소득세

③ 신규사업자 조세 감면

④ 5년 내 500억 FDI 유치

⑤ 고용주의 피고용인 의보 부담

① 재판 제도 개혁

② 구소련 당시 예금 환불

③ 러시아-유럽 간 균형 외교

④ 대학생용 아파트의 장기 신용 제공

⑤ 에너지원 다변화

 

□ 시사점

 

 ㅇ 대통령 선거를 약 1.5개월 정도 남겨둔 상황에서 대선후보들은 선거운동에 전력을 다하며, 어느 언론에서는 이번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선거운동에 사용하기 위해 환전한 금액이 약 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함.

 

 ㅇ 2009년 10월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야누코비치 후보가 2차 결선투표에서도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지만 부동표의 움직임과 향후 전개될 내부요인과 외부요인의 변화에 따라서 큰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임.

 

 ㅇ 우크라이나의 경우 기업운영 등에서 정치권과의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하며, 이러한 관계로 대통령선거가 끝난 뒤 내각 및 주지사들이 형태를 갖출 때까지 혼란이 예상되지만 신행정부가 체제를 갖추게 되면 현지 비즈니스 활동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됨.

 

 ㅇ 키예프KBC는 추후 주요 대선후보별 경제정책 및 산업정책 등과 이러한 정책방향이 우리 기업들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후속 보고서를 2차로 게재할 예정이니 참고하기 바람.

 

 

자료원 : Research &Branding Group, 주우크라이나 한국대사관, 후보별 홈페이지, 기타 KOTRA 키예프KBC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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