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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금융위기 이후 실질 국민소득 최초 증가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노보시비르스크무역관
  • 2009-11-24
  • 출처 : KOTRA

     

러시아, 금융위기 이후 실질 국민소득 최초 증가

-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 공식 발표 -

- 경제전문가들, 정부통계 신빙성에 의문 -

 

 

 

 ㅇ 러시아 연방 통계위원회는 올해 10월 러시아 국민 실질소득이 지난해 10월 대비 약 3.9% 증가해 미국 발 서브프라임 금융위기가 시작된 후 11개월 줄곧 하락세를 보이던 실질국민소득이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발표함.

 

 ㅇ 그러나 위와 같은 러시아정부의 공식 통계치에 대해 HSBC, Center of Macroeconomic Analysis and Short Term Research(CMASTR), VTB24, Home Credit and Finance Bank 등 금융기관을 포함한 경제전문가들은 러시아의 실제 경제상황을 반영하지 못했으며 과장됐거나 잘못된 자료에 근거한 것으로 평가함.

 

 ㅇ 러시아 경제전문가들의 정부 통계치 신빙성에 대한 반박 논지는 아래와 같음.

  - 실질급여액에 따라 변동되는 연금, 사회보장액의 증가가 없음(HSBC).

   · 최근 감소폭이 축소됐으나 실질 급여액은 여전히 감소세를 보임.

  - 비축해놓은 외화의 대규모 환전 가능성 없음(Center of Macroeconomic Analysis and Short Term Research(CMASTR)).

   · 통계치와 같은 실질국민소득 증가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10월 한 달 간 약 92억 달러가 루블화로 환전돼야 하나 이를 위해서는 루블화 환율이 20% 이상 급격히 평가절상돼야 함. 10월 루블화는 미달러 및 유로화 대비 평균 3% 평가절상에 그침.(9월 환전액 23억 달러)

   · 러시아인들은 자국 통화의 안정성을 확신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 평소에 여유자금을 미달러화 또는 유로화로 환전해 보관하는 경향이 있으며, 루블화 환율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인 지난해 중반부터 이러한 경향이 더욱 확대됨. 반면 달러화가 하락세에 접어든 최근에는 보유 외환을 처분하는 것으로 나타남.

  - 급격한 소비 증가세가 감지되지 않음(Center of Macroeconomic Analysis and Short Term Research(CMASTR)).

   · 올해 10월 기준 소비가 전월 대비 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2008년 10월 기준으로는 8.5% 하락한 수치이며, 서비스도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함.

  - 대출액의 대규모 상환 없음(VTB24).

   · 일반 대출금 상환은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매월 변동 가능한 수준이며, 기존 대출금의 조기상환은 나타나지 않음. 기업들의 급여수준은 2009년 10월 전월 대비 오히려 1% 감소함.

 

 

자료원 : 경제지 Vedomosti No 221, 기타 KOTRA 노보시비르스크KBC 정보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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