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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2015 밀라노 엑스포 마스터플랜 공개
  • 경제·무역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최윤정
  • 2009-09-16
  • 출처 : KOTRA

 

伊, 2015 밀라노 엑스포 마스터플랜 공개

- 엑스포를 세계적 도시로의 성장 발판으로 -

- 환경을 중심으로 한 획기적 도시계획도 도입 -

 

 

 

□ 환경과 식량, 인류의 공동과제를 다룰 예정

 

 ○ 2015년 밀라노에서 열리게 될 엑스포의 주제는 '지구 식량공급, 생명의 에너지(Feeding the planet, Energy for life)'로 인류의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식량문제 개선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임.

     

 ○ 특히 농업과 어업 등 식량과 관련된 기본적인 산업부터 생명공학, 생물환경학 등 첨단과학의 총체를 아우르는 엑스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이 전시회는 지구촌 식량의 질을 높이고 높은 영양분의 건강식품 개발, 질병과 전염병의 예방, 식품비즈니스산업 진흥계획, 생활건강 및 생명공학 교육 진흥 장려, 그리고 전통요리문화 보존계승 등 여섯 개의 세부적인 테마들로 이뤄져 있음.

     

 ○ 식량이라는 원초적이면서 인류에 가장 필수적이고 중요한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방문객을 유치한다는 방침임.

     

 ○ 또한 이 전시회를 통해 식품산업의 혁신, 유통구조의 개선, 소비자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위조제품 근절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알려짐.

 

□ Expo 2015 마스터플랜 발표

 

 ○ Expo 2015 조직위원회와 밀라노 Urban Center가 최근 발표한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1898년 파리 엑스포의 에펠탑처럼 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만한 상징적인 건축물 및 자연친화적이고 새로운 기념이 될 만한 건축물이 밀라노시에 건립될 것이라고 전함.

 

밀라노 구 전시회장 지역 개발도

     

 ○ 특히 밀라노시는 이 엑스포 개최를 기회로 도시의 총체적 혁신을 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문화, 사회, 교육, 경제 모두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건설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임.

  - 새롭게 건설될 210만mq 면적의 2015년 엑스포 전시장

  - 밀라노 시내에 위치한 '밀라노 피에라 시티(밀라노 시내에 있는 구 박람회장)'를 국제디자인박물관과 도시공원으로 바꿀 City Life 프로젝트

  - 세계 주얼리센터 건립

  - 포르타 빅토리아역 유럽 인포메이션 및 문화 도서관 건립

  - 가리발디역 주변의 재개발과 롬바르디아 지역 센터 건설

  - 가리발디-레푸블리카 지역의 패션도시(nuova città della moda) 프로젝트

  - CERBA(bio-medical 연구센터) 건립

     

□ 로마 건축양식을 본딴 엑스포 박람회장 건설

       

 ○ 밀라노 엑스포 전시장 건설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로마제국의 후예들'답게 이 모든 건립의 기본을 로마인들의 도시건축양식을 따른다는 것임.

     

 ○ 로마인들이 도시를 처음 건설할 당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원할한 보급을 보장해주고 일사분란한 출동이 가능한 도로망의 구축이였으므로 이 박람회장 구성도 Twin Axes라고 불리는 북-남 방향으로 Cardo라는 축과 동-서 방향으로 Decumanus라는 축을 기본으로 격자형식의 구조로 형성될 것이라고 전해짐.

          

밀라노 엑스포 박람회장 전체 구성도

 

 ○ Expo 2015 조직위원회는 Twin Axes가 바르셀로나의 람블라스 거리나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보다 더 크고 웅장할 것이며, 이 동서남북으로 난 길은 바로 세계인이 밀라노로 모인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힘. 이러한 Twin Axes를 중심으로 주변에 국가관이 들어설 예정임.

     

 ○ 또한 박람회장의 백미는 바로 이 Twin Axes로 연결된 박람회장 주변을 둘러싼 수로임. 베니스의 곤돌라가 운행될 이 수로를 통해 자연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친환경 엑스포의 의미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임.

     

박람회장 주변 수로

          

□ 엑스포를 계기로 한국과 긴밀히 협력

     

 ○ 인천시와 밀라노시는 두 도시의 엑스포(인천-2009 세계도시축전)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논의했고(2008.6.6) 피에라 밀라노전시장의 영종도 설치 및 국립음악원 한국분원 설치 등 양도시 간 협력사업을 보다 구체화시켜 나가기로 합의

     

 ○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015 밀라노세계박람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이탈리아무역공사(ICE)와 지난 9월 14일, 율곡로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국에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상호교류 증진 및 참가기업 독려 등 모든 형태의 협력을 증진시키는 데 합의하기도 함.

     

한국과의 상호협력 MOU 체결 현장

          

□ 시사점

     

 ○ 2015년에 열릴 밀라노엑스포는 참가국 154개국, 방문객 2900만 명을 비롯해 약 440억 유로 규모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밀라노 지역경제의 새로운 르네상스시대를 이룰 것으로 기대됨.

     

 ○ 또한 엑스포를 통한 도시의 전반적인 재개발과 새로운 랜드마크 확보는 세계적 수준의 도시 홍보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하는 2012 여수엑스포와 밀라노엑스포의 상호협력은 모두 인류의 공통과제인 '환경'과 '식량'을 다루고 있어 두 엑스포의 성공적 준비와 개최는 두 국가에 시사하는 의미가 크며, 한국과 이탈리아가 각각 아시아와 유럽대륙의 환경문제에 있어 중심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Sviluppo Sistema Fiera, BIE(International Exhibitions Bureau Regulation of International Exhibitions), KOTRA 밀라노KBC 자체자료 및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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