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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자동차업계 부품난에 ‘절절’
  • 투자진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11-17
  • 출처 : KOTRA

인도 자동차업계 부품난에 ‘절절’

- 10월 판매고가 34%나 늘어나는 등 수요 폭발적 증가 -

- 작년 구조조정에 따라 자동차부품 공급 줄어 생산량에 차질-

 

뉴델리KBC

유하림( harim@kotra.or.kr )

      

□ 자동차 판매고 급증 속에 부품난 가중

     

 ○ 인도의 주요 자동차생산기업들은 연말이 되면서 예상치 못하게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품공급이 원활치 못하여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

  - 마힌드라(M&M), GM 인디아, Ford 인디아, 타타자동차 등의 기업들이 증산을 추진하고 있으나 자동차부품 공급사들이 충분한 부품공급을 하지 못함에 따라 계획에 차질을 빛고 있음

  - 자동차부품기업들은 작년 말 닥친 금융위기 때문에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 바 있음

  - 이와 관련 GM 인디아의 칼 슬림(Karl Slym)사장은 “우리회사의 판매고는 지난 9월 49%증가하였고 10월에는 15%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만일 부품공급이 원활했다면 이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을 겁니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함

     

                                                        GM 인디아의 칼 슬림 사장

                           

                       

 

 

 

 

 

 

                                           자료원 : images.zigwheels.com

     

□ 최근 수요급증현상과 부품난

     

 ○ 공급난은 승용차와 SUV판매가 활발하던 지난 8월부터 가시화되기 시작하였는데, 업계에서 한자리 성장을 예상했던 것에 비해, 실제 4월~10월까지의 수요는 16%나 증가함

  - 특히 9월 판매증가율은 21%, 10월은 34%에 달함

  - 한편 지난회계년도 (2008년 4월 ~ 2009년 3월)의 자동차 판매증가율은 금융위기 등의 이유로 겨우 0.31%에 불과하였음

 

 ○ GM인디아 뿐 아니라 Ford인디아도 부품공급문제로 수요폭발에 따른 과실을 충분히 거두지 못함

  - Ford인디아의 마이클 보네험(Michael Boneham) 사장은 “최근 회사경영에 영향을 준 것은 부품공급난 이었습니다. 구르가온에서 발생한 노사문제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라고 강조함

     

Ford인디아의 마이클 보네험(Michael Boneham) 사장 (오른편)

                     

                 

 

 

 

 

 

 

 

 

 

 

자료원 : newshopper.sulekha.com

     

     

□ 부품난, 당분간 지속될 듯

     

 ○ 자동차부품의 수요-공급불일치는 최근 인도 자동차업계가 겪고 있는 문제의 핵심으로, 공급부족현상은 2008년 10월부터 시작되었던 수요부진이 갑자기 수요증가로 돌아섬에 따라 인도 산업계 전반에서 발생되고 있음.

  - 이와관련 인도의 초대형 자동차부품사인 바랏포지 (Bharat Forge)사의 바바 칼라니 (Baba Kalyani)씨는 “수요급증 현상은 몇 달 전에 갑자기 시작되었습니다. 얼마 전까지 생산설비를 앞 다투어 줄여나가던 자동차제조사들과 부품업체들은 어쩔 도리가 없었지요”라고 설명함

 

 ○ 작년말의 대대적인 감축은 (생산설비) 투자감축과 인원감축의 두가지 행태로 진행되었는데 타타자동차에서는 인원감축이 직접적인 부품공급난을 불러 왔다고 진단함. 이와 관련, “인도 자동차부품 업계에는 충분한 생산설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품업체들은 임시직원을 정리해고 하는 형식으로 인원감축을 시행하였고 이 때문에 갑자기 수요가 늘어나는 현상에 대해 신속히 대응할 수 없었습니다”라고 타타자동차의 라지브 튜드 자동차부문 회장은 언급함

 ○ 하지만 지난해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단행할 때, 이를 거부했던 기업들은 이번 호황에 재미를 톡톡히 보았는데 인도에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마루띠 수주키(Maruti Suzuki)사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힘. 인도에서 2초마다 1대를 판매한다는 마루띠 수주키 사는 이번에 부품공급난을 겪지 않았음

     

 ○ 한편 자동차부품사들이 공급을 늘리기 위해서는 큰 규모의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가능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임에 따라 부품공급난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임.

  - 가을 축제기간중에 거의 대부분의 자동차메이커들은 20%이상의 판매증가율을 보임

  - 또한 자동차부품사들이 섣불리 과감한 투자를 했다가 만일 수요가 다시 줄어들게 되면 곤경에 처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공급을 크게 확대하는 데에는 부담을 느끼고 있음

     

□ 시사점

     

 ○ 비록 지금의 수요폭증세는 오래가지 않겠지만, 자동차 수요가 정체된 선진국에 비하면 인도의 자동차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 확실한 만큼 르노-니산과 같은 외국계 기업들은 인도시장을 잡기위한 투자에 적극적임

  - 현재 연 200만대도 안되는 승용차 판매규모는 10년내 600만대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임

  - 이러한 장기전망에 따라 인도내 부품업체들도 증설계획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음. 인도내 유력 부품업체인 Lumax는 “우리는 작년에 생산설비의 50%만을 사용했습니다만 올해는 생산설비를 100%이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분기에 추가 투자를 통해서 설비를 증설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힘

 

 ○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의 경우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전년도 동기간보다 12% 증가한 40만 5천대(내수 21만1천대, 수출 19만4천대)대의 완성차를 판매하는 등 큰 성공을 보이고 있으며 i10, i20등의 신차가 큰 인기를 끌고 있음

  - 하지만 최근 수요급증에 따라 물류난, 설비부족 등으로 i10, i20의 인도가 다소 늦어지는 현상이 발생되고 있음

 

 ○ 우리 투자기업들이 이러한 현상을 염두해 두고 미리 준비한다면 수요증가에 따른 사업기회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 이코노믹 타임즈 11월 16일자 및 기타 현지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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