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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2010년 휴대폰 가입자수 5억명
  • 트렌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박민준
  • 2007-07-10
  • 출처 : KOTRA

2010년 인도 휴대폰 가입자 수 5억명

- 대도시보다 중소도시 위주로 지속 증가 -

- 수익성 악화에 고부가가치사업 추진·비용절감 노력 잇달아 -

 

보고일자 : 2007.7.10.

박민준 뉴델리 무역관

parshop1@gmail.com

 

 

□ 인도 휴대폰시장 현황

 

 ○ 1997년에 처음 인도의 이동통신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가입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났으며, 특히 2004년 이후부터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음.

 

인도 휴대폰 가입자 수 증가추이

(단위 : 명, %)

연도

GSM

CDMA

CDMA 비중

총합

  2006년 12월

105,425,183

36,689,594

25.8%

   142,114,777

  2005년 12월

 58,503,224

16,786,875

22.3%

    75,290,099

  2004년 12월

37,378,807

  9,995,999

21.1%

    47,374,806

  2003년 12월

21,991,743

  6,189,943

22.0%

 28,181,686

  2002년 12월

10,480,430

169,047

1.6%

 10,649,477

자료원 : COAI - Cellular Operators Association of India

 

 ○ 현재 가입자수는 약 1억7000만명으로 추산되며 매월 500만~600만명의 신규 가입자가 발생하고 있고 2010년까지 가입자수가 5억명에 달할 전망임.

  - 현재 이동통신서비스 보급률이 약 15%에 불과하기 때문에 향후 성장세에서도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음.

  - 인도 이동통신사들은 이처럼 급속히 늘어나는 신규 가입자들을 유치하려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예를 들어 Reliance Communications는 최근 “India Roam Free"라는 요금제를 도입해 최대 1300분까지 로밍요금을 면제해 주는 제도를 도입함.

  - 시장 수위를 달리는 바르띠에어텔(Bharti Airtel)의 경우는 Lifetime Prepaid라는 서비스를 통해 단돈 495루피(약 1만1300원, 1루피=22.79)만 내면 평생 전화수신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물론 발신 전화 시 추가요금 발생)

  - 국영 통신회사인 BSNL의 경우도 통신망 확대를 통해 가입자를 끌어 모으려는 전략을 추진 중이며 현재 25%인 통화가능지역을 6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언급함.

  - 이동통신사들은 가입자수 확보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으며, 바르띠에어텔의 경우 2007~08 회계연도(2007.4~2008.3)에 35억 달러(1435억 루피, 1달러=40.36루피)를 Reliance Communications는 27억달러(1100억 루피)을 BSNL은 46억 달러(2000억 루피)를 투자할 계획이며 업계 투자액을 종합하면 148억 달러(6000억 루피) 이상이 올 회계연도에 투자될 예정임. 이와 관련 바르띠에어텔의 마노지 콜리(Manoj Kohli) 회장은 "현재 매월 500만~600만명인 신규 가입자수 규모가 앞으로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에 관련 투자를 계속하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함.


인도 이동통신사의 가입자수 현황

                                                                                      (단위 : 백만명)

   

[자료원 : COAI, AUSPI, Business Today 7월 15일자에서 재인용]

주 : 가입자수는 GSM과 CDMA방식을 합산한 수치임.

 

 ○ 2006년 12월과 2007년 5월 사이의 가입자수 변경추이를 살펴보면 바르띠에어텔과 Idea, Vodafone-Essar가 약진한 반명 Reliance Communications는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임.

 

 ○ 2007년 5월 기준 가입자수 기준 Bharti Airtel이 4000만명을 돌파해 세계 10위의 이동통신기업(가입자수 기준)으로 등극했고, Reliance Communications가 업계 2위를 차지(가입자수 약 3034만명)하고 있음.

 

인도 이동통신 업계의 시장점유율 변화 추이 (2006년 12월 → 2007년 5월)

[자료원 : COAI, AUSPI, Business Today 7월 15일자에서 재인용]

주 : 가입자수는 GSM과 CDMA방식을 합산한 수치임

 

□ 농촌지역 고객 확보가 관건

 

 ○ 현재까지는 도시에서 주로 신규고객들이 발생했으나 미래의 신규 고객들은 농촌에서 발생할 것이 확실해짐에 따라 농촌지역을 염두에 둔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데 Nokia-Siemens Networks의 경우는 농촌지역에 특화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임.

  - 이 솔루션은 농촌지역에 위탁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가맹점에 반경 4~5㎞내에서 통신이 가능한 장비를 제공한 후 저렴한 가격에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임.

 

□ 가입자수 늘어도 고객 1인당 매출은 감소

 

                   지역별 신규가입자 현황(좌)과 고객 1인당 매출액 현황(우)

                                                                                                  (단위 : 천명, 루피)

    

[자료원 : COAI, Business Today 7월 15일자에서 재인용]

주 : 대도시(Metro)는 델리, 뭄바이, 첸나이, 컬캐타를 의미함. Circle A, B, C는 통신수요에
따라 인도정부에서 임의로 구분한 것으로 Circle A에는 마하라쉬트라주, 구자라트주 등
인프라가 잘 정비되고 통신수요가 많은 주가 포함되고 반대로 Circle C에는 비하르주,
아쌈주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주가 포함됨.

 

 ○ 비록 최근의 가입자수 증가에도 고객 1인당 매출은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휴대폰 신규 가입자가 대도시보다는 중소도시나 농촌지역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임.

 

 ○ 고객 1인당 매출액은 지난 2006년 3사분기(7~9월)에 335.45루피였으나 4사분기에는 315.93루피로 떨어짐.

  - 이는 고객 1인당 매출액이 7000~8000원에 불과한 것으로 선진국보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음.

 

 ○ 대도시에는 통신수요가 거의 포화에 이르렀으며 증가세도 주춤하고 있고 중소도시에서의 증가세가 높은 편임. 고객 1인당 매출액이 줄어듦에 따라 수익성에 우려를 나타내는 경우도 많은데 KPMG의 통신분야 담당자인 셰티(Shetty)씨는 “전체 가입자 중에서 거의 20% 정도가 매출에 거의 기여하지 않습니다.”라고 언급함.

 

□ 선불제 이용자 위주의 고객구조

 

 ○ 인도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자 중에 75~80%는 선불제 이용자들임.

  - 선불제 이용자들은 매월 정기적인 요금을 지불하는 것이 아니고 필요할 때마다 휴대폰 선불카드를 구입해 충전하며 이들은 주로 수신만 하고 송신전화를 잘 하지 않는 등 보통 아주 작은 금액의 통신비를 지출함.

  - 신규 가입하는 이용자들도 대부분 선불제 이용자들이며, 이 때문에 통신업계에서도 고객 1인당 매출이 더욱 줄어들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음.

 

□ 매출규모 확대를 위한 필사적 노력

 

 ○ 이동통신사들은 매출규모가 작더라도 신규 가입자규모가 크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며 겉으로는 태연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매출규모를 늘리고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사적 노력을 계속하고 있음.

 

 ○ 이는 업계에서 치열한 경쟁을 추구하다 보니 요금이 계속 하락한 점과 통신규제국(TRAI)에서 올 1월 로밍 이용금액을 22~56% 인하하도록 한 점 등 최근 일련의 조치들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할 우려가 있기 때문

 

 ○ 따라서 이동통신업체들은 멀티미디어 서비스, 휴대폰결제서비스 등 각종 부가서비스의 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음.

  - 업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현재 부가서비스 매출은 이동통신사 전체매출의 10% 수준이나 몇 년내에 15~20%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이동통신망 공유 등 비용절감에도 적극적

 

 ○ 이동통신요금이 10년 사이 10분의 1로 인하되는 등 매출확대에 어려움이 커지는 만큼 기업들의 비용절감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음. 비핵심분야의 아웃소싱, 통신망 공유, 단말기 구매 시 추가 가격인하요구 등이 일반적임.

 

 

자료원 : Business Today 7월호 등 각종 언론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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