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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아프리카 5대 산유국 수단의 잠재력과 진출기회
  • 경제·무역
  • 이집트
  • 카르툼무역관 권세영
  • 2009-11-14
  • 출처 : KOTRA

 

[특집] 아프리카 5대 산유국 수단의 잠재력과 진출기회

- 중국, 일방적 진출 불구 프로젝트 진출기회 널려 있어 -

- 미 경제제재 정책 해제 시 자금 유입에 따른 프로젝트 활성화 기대 -

- 카르툼KBC 11월 10일 개소식 개최, 우리기업 수단 진출 본격적 지원 개시 –

 

 

 

1. 수단, 성장잠재력과 전략적 중요성

 

□ 아프리카 1위 국토, 4000만 인구의 잠재시장

 

 ㅇ 수단은 한반도의 11.3배에 이르는 아프리카 1위의 영토 보유국이면서 인구 4000만의 국가로 미국 경제제재 정책의 해제 여부에 따른 자금의 자유로운 유입이 가능할 경우 규모면에서 성장잠재력을 보유함.

 

 ㅇ 인근 북부 아프리카 및 중동국가와 비교하면 리비아, 오만, 튀니지, 시리아에 비해 큰 경제규모이나 교통, 전력 등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아 성장 가속도가 이뤄질 경우 프로젝트 부문 급성장 가능성이 있음.

 

□ 풍부한 원유 개발 잠재력

 

 ㅇ 수단의 현재 확인 원유 매장량은 약 67억 배럴로 추정되며, 일부 신규 매장량이 예상보다 많지 않다며 원유 개발 잠재력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있으나 원유산지의 세부탐사가 이뤄지지 못해 실제 매장량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

 

□ 낙후된 인프라 확충 절실

 

 ㅇ 2차 내전(1983~2005, 200만 명 사망, 400만 명 이재민)으로 파괴된 인프라 복구 및 기본 산업 시설 재건이 시급. 발전, 송배전 설비, 도로 및 철로, 의료 기반 시설 등 대부분 인프라가 낙후돼 있어 인프라부문 진출 잠재력이 풍부함.

 

 ㅇ 자기 자본 조달형 프로젝트 진출 관행이 진출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으나 경제봉쇄 해제 시 정책자금 활용형태의 진출이 가능

 

□ 제조업 기반 취약으로 진출 가능성 풍부

 

 ㅇ 일반 공산품, 식품가공 등 기초 제조업분야가 취약해 향후 정부의 제조업 육성 의지에 따라 제조업 기반 및 자본재 수입이 불가피

 

□ 중국의 독주에 대한 시장선점 방지

 

 ㅇ 중국은 제1위 교역 대상국, 투자국가이며, 최대 원유개발 국가로 매년 수단 석유 생산량의 50~80%는 중국으로 수출함.

 

 ㅇ 서구기업의 진출 부재로 수단에서 중국의 위치는 독점적이며, 상품교역까지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어 우리기업의 전략적 진출이 필요함.

 

중동 북부아프리카에서 수단의 경제적 위치(2008)

자료원 : EIU

 

□ 서방 경제제재의 전략적 활용

 

 ㅇ 미국의 수단 경제제재조치(1997)에 따른 수출입, 금융거래 제한, 수단정부 자산 동결로 미국 및 유럽 메이저 기업의 소극적 진출 및 수단 투자기업의 철수 캠페인 추진

 

 ㅇ 주요 경쟁기업의 소극적 진출을 틈새시장 유망분야 개척을 통한 시장선점의 기회로 전략적 활용이 가능함.

 

2. 국가 특징

 

□ 아랍과 아프리카 특성이 혼재된 국가

 

 ㅇ 북부 이슬람 아랍계, 남부 기독교 및 전통신앙의 흑인 등 다양한 인종과 언어를 가진 부족이 살아 남, 북 간 뚜렷한 경제적·문화적 차이 및 대립이 발생

 

 ㅇ 다르푸르사태 및 인근국가 내전에 따른 난민 유입으로 수도 카르툼의 경우 다양한 국가 및 인종이 섞인 아랍과 아프리카의 특징이 혼합된 도시로 발전

 

□ 평화협정에 따른 불완전 연합정부 구성

 

 ㅇ 수단정부(북부, 아랍족)와 남부(흑인)의 갈등으로 2차례에 걸친 내전(1959~72, 1983~2005)이 발생했으나 2005년 포괄적 평화협정(CPA : Comprehensive Peace Agreement) 타결로 연합정부 구성

 

 ㅇ 포괄적 평화협정에 따라 권력 및 석유 수입 공동배분, 2011년 남부 수단 분리에 관한 남부 주민 투표가 실시될 예정

 

□ 석유자원 개발과 정치적 갈등 심화

 

 ㅇ 1999년 최초의 석유 수출로 대부분 남부에 위치한 유전지대 확보를 위한 남, 북 간 갈등의 심화(서부 다르푸르 사태는 종족 간 분쟁 외에 치열한 유전지대 확보의 산물이라고 해석)

 

 ㅇ 남부 유전지대 확보를 위해 집권정부(북부)는 수단의 단일화를, 남부는 남부 수단의 분리를 선호하며 정쟁은 경제정책을 등한시하는 요인으로 작용

 

수단 브리핑

ㅇ 공식국명 : 수단공화국(Republic of the Sudan)

ㅇ 위치 : 아프리카 대륙 동북부, 이집트, 리비아, 차드,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콩고, 우간다, 케냐, 에티오피아, 에리트리아(9개국) 접경

ㅇ 기후 : 북부 - 사막지대(여름철 섭씨 40도 이상, 건조)

              중부 - 사바나지대(우기와 건기 구분, 일교차 심함.)

              남부 - 열대우림지대(우기 8개월, 강우량 2,000㎜)

ㅇ 면적 : 250만6000㎢(한반도 면적의 11.3배, 아프리카대륙의 8.3%, 세계 17위)

ㅇ 인구 : 약 4100만 명(2009년 7월 CIA 추정)

ㅇ 주요 도시 : Khartoum(수도, 925만 명), Port Sudan(항구, 305만 명), Kassala(234만 명), Omdurman(229만 명), El Obeid(228만 명), Wad Medani(219만 명), Juba(115만 명)

ㅇ 주요 민족 : 흑인(52%), 아랍(39%), Bija(6%), 외국인(2%), 기타(1%)

ㅇ 주요 언어 : 아랍어(공용), 영어 등 115개 언어, 방언 사용

ㅇ 종교 : 이슬람(64%, Suni파), 크리스트교(27%), 원시종교(9%)

ㅇ 독립일 : 1956.1.1

ㅇ 정부형태 : 대통령제 연방(26개주), 남북부 수단 연정

ㅇ 국가원수 : 오마르 하산 아흐메드 바쉬르(국제사업 재판소 체포 영장 발부), 2010년 4월 대선 예정
 (당초 2009년 7월에서 연기)

ㅇ 의회 : 상원(Council of State, 50명), 하원(National Assembly, 450명)

ㅇ 주요 정당 : 여당-2005년 남북부 평화협정에 따라 국민회의(National Congress, 수단정부), SPLM(Sudan People's Liberation Movement, 남부)연정

                     야당-Democaratic Unionist Party(DUP), Umma Party, Popular Congress Party(PCP)북부/Eastern Front(EF) 동부/SLM, JEM 서부

ㅇ 정부성향 : 비서방 외교주의(미 경제봉쇄, 아랍, 아프리카의 지지)

 

3. 수단의 경제 약사(略史)

 

□ 원조 중단에 따른 경제난 가중

 

 ㅇ 수단은 1989년 6월 30일 혁명정부 수립 후 과격 이슬람화 정책을 시행했는데 걸프전에서의 이라크 지지, 남부내전 난민, 인권문제 등으로 미국, 영국 등 서방국가와의 관계가 악화됨에 따라 국가재정의 75%에 달하는 대외원조 중단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

 

□ 원유 개발에 따른 경제성장

 

 ㅇ 빈사상태의 수단경제를 구한 것은 원유 개발로 1999년 중국자본에 의해 남부 유전지대와 홍해 석유 수출항인 포트수단을 잇는 1600km 파이프라인 완성과 8월 원유 수출 개시로 대외부채 완화 및 경제성장의 계기로 작용

 

□ 경제성장에 따른 부정적 효과 발생

 

 ㅇ 새로운 유정발견과 수출확대로 2000~08년 연평균 6%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으나 물가 급등, 빈부격차 심화, 석유 수입 자금의 인프라 투자 연계 미약 등의 문제점도 상존

 

4. 경제동향 및 전망

 

□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영향 지속

 

 ㅇ 유가하락에 따른 정부 수입 감소로 2008년 4분기 이후 외환 보유고가 급감해 정부의 인프라 및 경제발전 투자 여력 악화

 

 ㅇ 2008년 6.8%의 경제성장률은 금융위기 영향으로 2009년 4%로 하락했다가 2010년에는 다소 회복된 5%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돼 성장속도가 주춤할 것임.

 

□ 대외부채 증가 및 대금결제 여건 악화

 

 ㅇ 경제제재에 따른 대외원조 수입 축소, 주 외화 수입원인 석유 가격의 하락으로 수단 경제의 고질적 문제인 대외부채가 2000년 150억 달러에서 2009년 말 367억 달러로 급증이 예상되며, 국가통합, 원유시설 개선 등으로 당분간 부채문제 해결은 어려울 전망

 

 ㅇ 외화 수입 감소로 대금 결제여건이 악화돼 정부 순 외환보유액이 10억 달러(약 1개월 수입액에 해당)에 불과해 2009년 초부터 강력한 외한 규제정책을 시행

 

 ㅇ 수단 중앙은행은 2009년 2월부터 신용장 개설 시 수입액의 100% 은행예치와 Usance L/C 365일만을 허용한다는 지침을 내렸으며, 3월부터 여행자 외화 보유액을 3000유로까지로 제한

 

환율 추이(좌, US$ 1 : 수단파운드), 외환 보유 변화 동향

(단위 : US$ 백만)

자료원 : EIU

 

□ 경제보다 정치가 주요 이슈로 부상

 

 ㅇ 포괄적 평화협정에 따른 2010년 4월 대선, 2011년 주민투표 등 대형 정치적 현안에 대한 수단정부(북부)와 남부 간의 정치적 이견으로 경제 재건보다 정쟁이 격화되는 분위기 형성

 

 ㅇ 집권당(북부)과 야당의 정치공방과 선거자금 비축은 경제위주의 정책 여력을 상실하게 하는 요인이 됐으며, 향후 2년간 수단정부의 경제 및 서민생활 정책에 대한 정부역할이 실종될 가능성이 많음.

 

□ 미국과의 화해에 따른 긍정적 효과 기대

 

 ㅇ 수단정부는 미국의 경제봉쇄(Sanction) 해제를 희망하는 손짓를 보내고 있으나 미국은 10월 수단의 경제 봉쇄정책을 1년간 연장하는 조치 단행

 

 ㅇ 미국 오마바 행정부는 10월 대 수단 정책을 발표했는데 다르푸르사태의 신속한 해결, 포괄적 평화협정의 원활한 이행을 주문하면서 그 결과에 따라 ‘당근과 채찍’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 수단정부의 이행도 노력에 따라 경제제재 해제 가능성 존재

 

 ㅇ 미국 경제제재가 해제될 경우 수단정부 관련 계좌의 동결, 수단 기업과의 거래금지 등 자금 유입 제한이 사라지고 국제사회에서 원조자금 유입으로 대외부채 및 대금결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

 

 ㅇ 또한 대 수단 진출을 위한 정책자금의 지급이 가능하게 돼 산재한 주요 프로젝트 진출기회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미국의 대수단 경제제재 해제가 진출환경을 결정짓는 주요변수로 작용할 것임.

 

수단의 주요 경제지표

주요 지표

2006

2007

2008

2009

2010

경제성장률(%)

11.3

10.2

6.8

4.0

5.0

GDP(US$ 억)

364.0

465.3

579.2

522.1

606.6

1인당 GDP(US$)

1,005

1,252

1,519

1,335

1,512

연평균 물가상승률(%)

7.2

8.0

14.3

9.0

8.0

총 외채(US$ 억)

284

319

337

367

397

총 외환보유액(US$ 억)

16.6

13.8

14.0

10.1

12.1

수출(US$ 억)

58.8

89.0

123.9

59.4

86.6

석유 수출(US$ 억)

52.4

84.4

118.2

53.5

79.6

수입(US$ 억)

71.1

77.2

91.0

66.2

70.5

연말 환율(US$ : SDG)

2.01

2.05

2.20

2.48

2.56

자료원 : IMF, EIU, 2008(잠정), 2009 및 2010(예상)

 

5. 수단 경제산업의 특징

 

□ 석유의존형 경제구조

 

 ㅇ 아프리카 5위의 산유국으로 석유가 정부 수입의 60%(남부의 경우 95%), 전체수출의 95%, 외국인 투자의 70%를 차지해 국제유가가 경제성장과 외환 보유액을 좌우하는 석유의존적 경제구조 형성

 

연도별 수단 석유 매장 및 생산량 현황

연도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비중

세계 대비

확인매장량

(10억 bbl)

0.6

0.7

0.7

6.3

6.4

6.4

6.6

6.7

6.7

0.50%

생산량

(천 bbl/d)

174

217

241

265

301

305

331

468

480

0.60%

자료원 : BP

 

 ㅇ 유전 관리기업인 수단석유공사 사장에 의하면 현 약 50만bbl/d의 생산량을 향후 5년 내 70만~100만bbl/d로 증산하기 위해 최신기술 및 외국기업 진출 활성화를 추진 중

 

□ 후진국형 산업구조

 

 ㅇ 2008년 기준 고용인력의 80%가 농업에 종사해 농업비중이 높은 후진국형 산업구조를 보임. 농업이 31%, 공업 34.7%, 서비스 34.2% 차지

 

 ㅇ 대부분 생필품 및 공산품을 중국 및 아시아국가에서 수입하며, 산업건설 소요 기계장치는 유럽에서 수입하는 등 제조업 기반이 취약함. 주요 제조업은 설탕, 음료, 시멘트, 피혁, 밀가루, 냉장고 등이나 규모가 작고 기반이 취약하고 수입으로 대체하는 경향이 뚜렷

 

□ 공급자 마켓의 낙후된 경제구조

 

 ㅇ 고질적 외환부족과 금융시스템 부재로 신용장 개설조차 쉽지 않고 언더밸류 및 밀수가 성행하는 낙후된 경제구조

 

 ㅇ 국내 제조업 미발달로 일부 식품을 제외한 여타 품목은 만성적인 물품 부족현상을 겪는 공급자 마켓

 

 ㅇ 미국과 서방의 경제제재로 상품교역이나 송금 등에 제한이 많고 불안한 정정으로 위험이 상존한 시장

 

 ㅇ 재래시장 중심의 소형 유통망이 주류를 이루고 열악한 교통 네트워크로 유통비용이 높은 후진국형 유통구조 형성

 

□ 자기자본 조달형 프로젝트 시장구조

 

 ㅇ 재원 부족으로 정부 발주 프로젝트가 거의 없으며, 건설자가 자본을 직접 조달해야 하는 시장으로 우리기업 진출의 장애요인임.

 

 ㅇ 중국의 프로젝트 참여가 활발한 이유는 국가정책 차원의 자금조달을 통해 대형 프로젝트에 전략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임.

 

□ 정부 대기업 중심의 경제활동

 

 ㅇ 과거 정부 기업에만 수출입 업무 권한을 부여한 관행이 남아 자금력이 풍부한 정부기업의 수출입 업무 비중이 높고 단일기업이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비 전문화된 시장

 

 ㅇ 대기업은 자동차, 기계 등 수익성이 높은 제품을 취급하며 중소형 기업은 대기업이 취급하지 않는 틈새시장 위주의 제품을 취급하나 여전히 대기업의 영향력과 비중이 높은 시장구조를 형성

 

6. 수단의 교역동향

 

□ 총괄

 

 ㅇ 본격적인 석유 수출로 2007년부터 무역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으나 석유부문 수출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임, 수입은 증가에도 불구하고 증가 폭은 감소경향임.

 

수단 연도별 수출입 동향

  (단위 : US$ 천, %)

 

2004

2005

2006

2007

2008

수출

3,777,764

4,824,278

5,656,568

8,879,250

11,670,504

(증가율)

48.6

27.7

17.3

57.0

31.4

석유

3,100,486

4,187,360

5,087,211

8,418,528

11,094,111

(비중)

82.1

86.8

89.9

94.8

95.1

수입

4,075,230

6,756,820

8,073,498

8,775,457

9,351,540

(증가율)

41.4

65.8

19.5

8.7

6.6

무역수지

- 297,466

- 1,932,542

- 2,416,930

103,793

2,318,964

자료원 : 수단 중앙은행

 

□ 수출

 

2008년 수단 수출대상 10위 국가현황

순위

국가

금액 (US$ 천)

비중(%)

1

중국

8,755,239

75.0

2

일본

1,126,639

9.7

3

아랍에미리트

476,357

4.1

4

인도네시아

215,208

1.8

5

인도

182,978

1.6

6

말레이시아

106,304

0.9

7

사우디아라비아

104,391

0.9

8

독일

100,276

0.9

9

한국

91,737

0.8

10

캐나다

79,692

0.7

자료원 : 수단 중앙은행

 

 ㅇ 과거 수단의 전통적 수출품목은 원면, 참깨, 설탕을 비롯한 농산물이었으나 1999년 석유 수출 개시 이후 원유 및 부산물이 수단의 가장 중요한 수출품목으로 부상

 

 ㅇ 석유제품 수출비중은 2008년 기준 95%를 차지하며 기타 참깨, 면화 등 농산물이 주요 수출품목임.

 

2008년 수단 주요 수출품목 현황

(단위 : US$ 백만)

자료원 : 수단 중앙은행

 

□ 수입

 

 ㅇ 중국이 전체 수입 대상국의 23.1%를 차지하며 기계장비, 공산품, 화학, 섬유 등 다양한 제품을 수단에 수출

 

 ㅇ 중국 외에 지리적으로 가까운 인도 및 아랍국가가 수출 상위권을 유지하며, 유럽국가는 기계장비부문을 중심으로 수단에 진출

 

 ㅇ 한국의 경우 자동차를 포함한 운송장비를 중심으로 수단에 진출했으며 이 부분에서 일본,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

 

2008년 수입대상 상위 10개국

    (단위 : US$ 천, %)

순위

국가

금액

비중

주요품목

1

중국

2,163,282

23.1

기계, 공산품, 운송장비, 화학, 섬유

2

인도

885,809

9.5

기계장비, 공산품, 화학제품

3

사우디아라비아

746,152

8.0

기계장비, 공산품, 화학제품

4

U.A.E

626,337

6.7

기계장비, 공산품, 섬유

5

이집트

451,709

4.8

공산품, 기계장비, 화학제품

6

일본

388,973

4.2

운송장비, 기계장비

7

캐나다

322,400

3.4

밀, 기계장비

8

호주

305,279

3.3

밀, 곡물

9

이탈리아

304,090

3.3

기계장비, 공산품

10

한국

249,758

2.7

운송장비, 기계장비

자료원 : 수단 중앙은행

 

 ㅇ 기계장비(32.7%), 공산품(20.7%), 식품곡물(14.3%), 운송장비(11.9%) 순으로 나타남.

 

2008년 주요 수입 세부품목 현황

(단위 : US$ 백만)

자료원 : 수단 중앙은행

 

7. 한-수단 교역현황

 

□ 교역 총괄

 

연도별 수출입 총괄

    (단위 : US$ 천, %)

연도

수출

수입

수지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금액

2002

70,571

-1.8

79,813

-28.4

-9,242

2003

86,849

23.1

88,728

11.2

-1,879

2004

99,876

15

179,531

102.3

-79,655

2005

165,192

65.4

138,724

-22.7

26,468

2006

260,453

57.7

235,746

69.9

24,707

2007

211,568

-18.8

342,914

45.5

-131,346

2008

168,402

-20.4

124,482

-63.7

43,919

2009.1~9

159,714

27.7

3,897

-96.8

155,817

자료원 : KOTIS

 

□ 품목별 수출현황

 

 ㅇ 승용차, 화물차의 수출 폭이 둔화된 반면 전선, 배전 제어기, 변환안정기 등 전기부품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경향

 

 ㅇ 자동차 수출 감소는 외환 결제 애로의 영향 및 중고차시장의 수요 감소 때문이며 전선 등 전기부품의 수출 증가는 현지 변전소 건설(아랍계가 파이낸싱)에 우리기업의 참가로 인한 전기부품 수요 형성이 요인임.

 

주요 품목별 수출동향

       (단위 : US$ 천, %)

순위

품목코드

품목명

2008

2009(1~9월)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1

7411

승용차

59,235

-14.3

43,342

-0.3

2

7412

화물자동차

22,115

-3.8

15,029

-8.2

3

2262

의약품

11,432

55.5

13,708

32.8

4

8500

전선

0

-99.6

11,037

-

5

7901

기타 기계류

673

-87.8

9,808

1,360.30

6

7420

자동차부품

15,036

35.8

9,086

2.2

7

7251

건설중장비

6,674

670.6

6,096

113.7

8

8153

자동제어기

0

-

5,243

-

9

8423

배전 및 제어기

0

-

4,556

-

10

8149

기타 전자응용기기

25

-79.1

4,098

17,133.30

11

2190

기타 석유화학제품

3,674

24.2

3,292

-2

12

3203

타이어

4,515

-2

2,908

-9.2

13

2140

합성수지

3,441

18.7

2,738

-2.6

14

6132

열연강판

0

-

2,094

-

15

7290

기타 산업기계

2,313

55.8

1,770

7.9

총계

168,402

-20.4

159,714

27.7

자료원 : KOTIS

 

□ 한국 수출의 주요 특징

 

 ㅇ 자동차, 자동차 부품, 타이어 3대 자동차 관련 품목이 수출의 65%를 차지하며 이들 품목의 수출액은 매년 꾸준한 추세

 

 ㅇ 현지 투자 한국기업 소요 의약품 원료, 건설 중장비도 꾸준한 수출 상위품목에 해당

 

 ㅇ 바이어의 수출대금 L/C 결제 급락

  - 대금 결제방식에서 타 국가에 비해 L/C 비중이 극히 낮아 2009년 중 L/C 결제방식은 전체의 26.5% 비중을 차지하며 2008년 41.1%에 비해 크게 하락

  - L/C 결제방식 비중이 낮아지는 이유는 외환 부족에 따른 중앙은행의 통제가 심하고 L/C 개설 비용이 지나치게 많이 소요되기 때문임.

 

수입대금 결제방식

    (단위 : 천 달러, %)

결제형태

2008

2009(1~9)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사후, 동시 송금방식(COD, CAD)

168,402

-20.4

159,714

27.7

D/A

11,277

-51.9

16,515

61.3

D/P

166

200.5

270

62.2

기타 무상

2,112

232.4

251

-88.1

기타 유상

998

223.4

1,101

27.5

일람출급 L/C

3,366

-49.1

1,556

-51.5

기한부 L/C

60,681

-7.5

39,488

-14

단순송금방식(T/T, M/T)

8,574

-4.3

3,044

-51.8

자료원 : KOTIS

 

□ 수입

 

 ㅇ 원유가 주 수입품목이나 2009년의 경우 수단에서 수입은 국제원유 가격 하락 안정세에 따라 아직까지 전무

 

 ㅇ 전통적인 농산물 및 광물 스크랩이 수입 주요 품목임.

 

주요 품목별 수입동향

      (단위 : US$ 천, %)

순위

품목코드

품목명

2008

2009(1~9월)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1

115

채유종실

0

-100

1,609

11,496,271

2

6221

동괴 및 스크랩

4,533

482.3

1,183

-71.3

3

134

식물성액즙

470

21.8

416

3.6

4

8353

폐건전지

0

-

375

-

5

6184

고철

228

4,474.20

144

118.9

총계

124,482

-63.7

3,897

-96.8

 

 

자료원 : KOTIS

 

8. 투자현황

 

□ 개요

 

 ㅇ 한국의 대 수단 투자는 2009년 6월 기준 1억4900만 달러로 제조업이 전체 투자금액의 62%를 차지하며, 건수면에서도 전체 9건 중 6건으로 제조업 투자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음.

 

 ㅇ 제조업 투자가 높은 이유는 과거 대우그룹과 수단정부와의 우호관계에 따라 대우그룹이 수단을 아프리카 거점 투자지역으로 선정했기 때문으로 수단 투자의 대부분은 과거 그룹 해체 이전의 대우에 의한 투자임.

 

□ 세부 내역

 

 ㅇ 수단의 투자는 대우그룹 해체 이전의 투자가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대우는 총 9건의 투자를 시행했으며 그 중 5건은 청산, 4건은 그룹 해체 후 대우 인터내셔널에 3건, 대우건설에 1건이 인계됐음.

 

 ㅇ 대우 인터내셔널 3건 중 General Medicines Company가 운영 중이며 Gezira Tannery Corporation Ltd.(매각 진행 중), Blue Nile Bank는 매각돼 1개사가 대우 인터내셔널에 의해 운영되며 대우건설에 인계된 Palace Hotel은 2002년 8월 매각돼, 수단의 대우 관련 기업 중 실제 운영기업은 1개사임.

 

 ㅇ 현재 운영 중인 수단 투자진출기업은 대우의 General Medicines Company(GMC)와 건축설계기업인 Cenal Consultancy Co. 2개사에 불과

 

연도별 對수단 투자현황

     (단위 : 건, US$ 천)

연도

신고건수

신규법인 수

신고금액

송금횟수

투자금액

합계

20

9

157,865

23

149,427

1980

2

2

7,875

3

7,613

1981

0

0

0

1

263

1988

2

1

700

1

350

1989

0

0

0

1

350

1994

7

2

119,000

6

99,145

1995

0

1

0

1

12,000

1997

0

0

0

0

0

2000

4

0

28,350

4

28,350

2001

1

1

250

1

250

2002

0

0

0

0

0

2005

1

1

500

1

20

2006

2

0

990

3

987

2008

0

0

0

0

0

2009

1

1

200

1

100

자료원 : 수출입은행(2009년 6월 기준)

 

업종별 대수단 투자현황

     (단위 : 건, US$ 천)

업종 대분류

신고건수

신규법인 수

신고금액

송금횟수

투자금액

합계

20

9

157,865

23

149,427

제조업

14

6

92,740

16

92,157

도매 및 소매업

4

2

41,125

5

33,270

숙박 및 음식점업

2

1

24,000

2

24,000

자료원 : 수출입은행( 2009년 6월 기준)

 

 ㅇ 수단의 투자가 불안한 이유는 열악한 생활여건, 미국의 경제제재 대상국에 따른 상품교역 및 송금 제한, 낙후된 세제 체재, 정부와의 관계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후진관행 등 경쟁국에 비해 투자 환경이 극히 열악하기 때문으로 우리기업 진출에는 제약요건과 많은 위험 부담이 따름.

 

9. 경쟁국 진출현황

 

□ 현황

 

 ㅇ 수단 전체투자의 70% 이상이 석유개발과 정유에 집중되며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아랍지역이 주요 투자국가임.

 

 ㅇ 중국의 독주 속에 아시아국가인 인도, 말레이시아의 진출이 활발한데, 이들 3개국은 수단 투자규모에서 1~3위를 차지

 

 ㅇ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걸프 아랍국가는 전통적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농업, 통신, 건설,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진출

 

 ㅇ 미국의 경제 봉쇄정책으로 서구기업의 진출은 소극적 진출에 한정

 

□ 경쟁국 진출전략

 

 ㅇ 다르푸르 내전 당시 대량학살문제로 UN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위기에 처했던 수단의 이슬람 정권은 중국의 거부권 행사로 한 숨을 돌렸고 이후 수단의 석유산업은 오일메이저들 대신 중국의 독주체제가 지속

 

 ㅇ 중국 및 아시아국가의 경우 수단 국내정치를 경제문제와 별도로 취급하면서 차관지원과 프로젝트 진출 연계, 석유개발과 플랜트 건설 연계를 통해 국가 단위의 전략적인 진출전략을 구사함.

 

□ 중국

 

 ㅇ 1995년부터 수단에 진출한 CNPC는 1999년 남부유전지대와 홍해 석유수출항(포트수단)을 잇는 1600km의 파이프라인이 완성된 후에는 1일 약 15만 배럴의 원유가 아시아지역으로 수출되기 시작했으며, 현지 체류 중국인만 3만 명에 달함.

 

 ㅇ 중국은 수단의 1위 투자국가로 150억 달러 가량 투자했고 중국의 국영석유공사(CNPC)만 50억 달러를 투자함. 2006년 후진타오 방문 시 1300만 달러 무이자 지원을 약속했고 수단이 중국으로 공급하는 원유량은 중국 수요량의 7%로 수단 원유 생산량의 50~80%가 중국에 수출될 정도로 중국의 석유부문 영향력이 막강함.

 

 ㅇ 중국은 원유개발 및 수송부문 3대 컨소시엄에 중국석유공사(CNPC)가 모두 참여함.

 

수단 석유 개발 3대 컨소시엄 지분현황

컨소시엄

지분 구조

GNOPC

- CNPC(중국) 40%, Petronas(말레이시아) 30%, ONGC(인도) 25%, Sudapet(수단) 5%

 * ONGC는 2003년 지분을 캐나다 Talisma에서 매입

Petorodar

- CNPC(중국) 41%, Petronas(말레이시아) 40%, Sudapet(수단) 8%, Gulf Oil(미국) 6%

Upper Nile

- Gulf Oil of Qatar 46%, CNPC(중국) 23%, UAE 23%, Sudapet(수단) 5%

 

CNPC의 수단 오일 참여 프로젝트 현황

자료원 : CNPC

 

 ㅇ 중국은 원유개발뿐만 아니라 파이프라인 설치, 정유시설 석유화학 플랜트, 철도부문, 무기 공급(‘05년 8억3000만 달러)까지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음.

 

 ㅇ 올해 10월 중국은 6광구에 석유개발 플랜트 EPC(2억6000만 달러, CPECC : China Petroleum Engineering Construction Corporation)를 수주함. 이는 6광구 자원개발을 주도하는 기업이 중국기업인 CNPC로 자원개발과 플랜트 EPC를 연계하는 중국의 진출의 사례가 됨.

 

□ 아시아

 

 ㅇ 말레이시아는 수단 2위 투자국가로 국영 Petronas가 석유 개발 및 유통부문에 약 14억5000만 달러를 투자하며, 2개 석유 컨소시엄에 지분 참여

 

 ㅇ Petronas는 수단정부와 합작으로 Port Sudan에 10만bbl/d 규모의 정유공장 프로젝트 건설을 추진 중이나 파이낸싱 애로로 아직 건설에 착수치 못함.

 

 ㅇ 인도는 3대 석유 컨소시엄 중 하나인 GNOPC의 캐나다 지분을 2003년에 인수함으로써 25%의 지분확보를 통해 석유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연 약 7만5000bbl/d을 수입함.

 

 ㅇ 석유사업과 함께 차관을 통해 발전 및 송배전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데 500㎿ 규모 발전소 건립(총 5억 소요, 인도 3억5000만 달러 차관) 및 4000만 달러 규모의 Singa-Gedarif 배전망 프로젝트에 차관 지원을 협의

 

10. 진출유망분야

 

□ 발전

 

 ㅇ 수단 전력청은 부족한 발전시설 확충을 위해 2006~11년 16개의 신규 발전소 건설 확충계획을 수립

 

 ㅇ 전기 소비의 증가에 따라 전기 공급량 부족으로 하루 2~3차례 정전이 발생해, 산업 발전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쳐 발전설비 확충 필요성 증가

 

 ㅇ 수단의 발전부문은 국가차원의 자금 지원을 무기로 대부분 중국기업들이 수주

 

 ㅇ 자금조달이 어려운 우리기업의 경우 유휴 발전설비의 이전을 통한 BOOT 방식을 통해 지역별 독립발전소(IPP) 형태의 진출이 유망

 

□ 송배전 및 변전소

 

 ㅇ 송전시설이 수도인 카르툼 주변에만 집중돼 있어 수단 인구의 70%는 전기 공급혜택을 받지 못해 대폭 확충 필요

 

 ㅇ 비교적 자금조달이 용이하고 치안이 확보된 카르툼 주변의 1000만 달러 정도 중소규모의 변전소 건설 및 송배전망 신규 확충 사업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되나 건설자 파이낸싱이 관건으로 작용

 

□ 원유개발 및 플랜트

 

 ㅇ 수단정부는 향후 5년 내 현재의 48만bbl/d의 생산량을 70만~100만bbl/d로 대폭 증가하겠다는 목표 수립

 

 ㅇ 원유 생산 증가를 위해 탐사활동 확대, 생산 효율화, 시추장비 업그레이드가 예상되며 생산증가에 따라 원유 송유관시설 확충, 정유시설 확충 수요 발생

 

□ 자동차 부품

 

 ㅇ 한국산 자동차의 운행비중이 약 50%로 추정되고 대부분이 중소형 형태의 중고차로 반입돼 노후화에 따라 한국산 자동차 부품에 대한 꾸준한 수요 형성

 

 ㅇ 수단은 도로상태가 불량해 타이어 마모가 심하고 흙먼지와 고온의 기후로 전기 및 제동 계통의 내부 부품 고장이 잦으며, 타이어의 경우 교체 주기가 빨라 안정적 진출이 가능

 

□ 가정용 가전제품

 

 ㅇ 기존 제품 구입 상위 소비자의 경우 신규 구입 라이프 사이클이 도래함. 가전제품 구매가 점차 일반 서민층으로 확대되는 추세

 

 ㅇ 현지 제조 가전제품은 냉장고, 세탁기 등 일부분만 만들어지고 품질도 좋지 않은 반면 한국산 가전제품은 가격과 품질 모두 인지도가 좋음.

 

□ 의료장비

 

 ㅇ 정부 및 민간 의료부문의 병원 확충에 따라 의료기기 소요 증가가 예상되지만 의료장비 제조업체가 전무해 수입에 의존

 

 ㅇ 수단의 의료시설은 수요에 비해 공급 여건이 열악해 병원 확충이 필수적으로 카르툼 인근 및 낙후지역 병원 설립도 시급한 실정임. 이에 따라 병원 필수용 의료장비 수요 증가 예상

 

□ 발전기 및 부품

 

 ㅇ 전력부족과 송배전시설 낙후로 하루에 2~3차례 정전이 발생해 상점은 물론 다수 개인주택에도 발전기를 설치하는 실정으로 발전기 및 그 부품 수출 전망이 밝음.

 

 ㅇ 신규 주택단지나 빌딩 건설 시 발전기 설치는 필수적이나 현지 바이어 의견으로 발전기의 경우 바이어 간 경쟁이 격화돼 소형보다는 신규 빌딩용 대형 발전기가 유망

 

11. 우리나라의 수단시장 진출 확대전략

 

□ 프로젝트 금융지원 강화(수단진출의 Key)

 

 ㅇ 외환 및 정부 재정 여력 부족으로 정부 입찰에 의한 프로젝트는 거의 없으며, 건설자 재원 조달방식으로 이뤄져 국가차원의 재원조달을 통해 수단에 진출하는 중국 등 아시아국가에 비해 진출 여건이 떨어짐.

 

 ㅇ 수출의 경우 수단 소재 은행에서 개설한 L/C를 한국에서 수용하지 않아 L/C 거래를 선호하는 우리기업의 대 수단 수출의 장애요인이 됨.

 

 ㅇ 건설자 재원조달방식으로 발주되는 현지 프로젝트 수주 및 L/C를 통한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진출기업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지원, 수출금융 지원확대, 수단 개설 신용장에 대한 수출 보험 가입 수용 등 정책적인 금융지원이 뒷받침돼야 함.

 

□ 대 수단 원조확대와 프로젝트 수주 연계

 

 ㅇ 수단은 정치적 이해관계보다 자국 경제 발전을 위한 경제 협력 대상국으로 한국을 높이 평가함. 수단정부는 자국의 경제발전 모델로 한국의 자금과 경험을 전수받길 희망하고 경제 협력관계의 심화를 기대하나 한국과 수단은 수출입 위주의 교역에만 치중함.

 

 ㅇ 현지 교육 및 훈련에만 한정된 경제개발 협력기금을 필수적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분야로 영역을 넓혀 수단 원조 확대, 인도적 물자 지원, 인적교류, 국제협력 봉사단 파견과 같은 정부 및 비정부단체의 활동 강화 필요

 

□ 국내기업의 관심 필요

 

 ㅇ 수단시장 진출의 또 다른 장애요인은 국내기업의 무관심으로 국내기업의 관심도 제고를 위해서는 진출 유망한 중소형 송배전 설비나 제조설비 시공업체 등 유력 국내업체의 발굴과 발굴된 업체에 대한 정보지원, 플랜트 수주를 위한 정책적 자금 지원이 반드시 필요

 

□ 대형 국책 프로젝트의 수주를 위한 정부인사의 방한초청 활성화

 

 ㅇ 향후 대형 프로젝트의 발주가 예상되는 석유탐사, 파이프관 건설, 발전소, 제조설비 건설 담당 부서장관 또는 고위급인사를 방한초청해 인맥구축과 향후 영향력 확대가 필요

 

 ㅇ 주요 발주부서는 석유부, 전력부, 산업부 등으로 부서의 장관 또는 조달 고위책임자 위주의 방한인사 구성와 국내의 관심기업과의 상호 네트워크 구축

 

 ㅇ 현지 정부인사의 방한효과를 위해서는 기술한 자금 및 원조의 지원이 선행돼야 함.

 

12. 유의 및 고려사항

 

□ 수단에서 프로젝트 양해각서

 

 ㅇ 수단정부 및 지방정부와의 특정 프로젝트에 대한 양해각서(MOU)는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므로 자금조달이 전제돼야 함. 프로젝를 위한 단순한 양해각서만을 보고 정부입찰에 낙찰됐다고 생각하는 오류를 가지고 시간 및 비용을 낭비하는 경우가 없도록 유의해야 함.

 

 ㅇ 수단은 여전히 수단정부와 남부 자치 정부 간의 정치적 갈등이 지속되는 국가로 미국의 경제제재가 계속되며, 재원부족으로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원조형태나 건설자 재원조달 방식 외의 진출이 어렵다는 것에 유의

 

□ 미국 및 서방의 경제제재 지속

 

 ㅇ 미국무부는 여전히 수단을 테러 지원국으로 분류, 물자 및 자본의 이동을 엄격하게 통제 중으로 투자, 프로젝트 진출 시 미국과 연계된 경우 이를 반드시 고려해야 함.

 

□ 투자재원 부족

 

 ㅇ 원유수출로 일정 외화를 보유하고 있으나 남북 간의 대결적 군사비 지출 및 총선준비에 따라 대형 플랜트나 건설공사를 발주할 만한 재원 부족 전망

 

 ㅇ 자기 자본 조달을 통한 프로젝트 참가 시 중앙은행의 지급 보증기한 연기 가능성으로 대금 회수 위험성 상존

 

□ 정치적 갈등 지속

 

 ㅇ 남북 간 정치적 갈등 및 서부 수단에는 내전이 지속되며, 외국기업이 활동하기에는 위험이 상존함. 그 갈등은 2010년 총선, 2011년 주민투표가 예정된 향후 2년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임.

 

 ㅇ 자기 자본 조달을 통한 프로젝트 참가 시 중앙은행의 지급 보증기한 연기 가능성으로 대금 회수 위험성 상존

 

 

자료원 : IMF, EIU, 수단 중앙은행, 현지 일간지, KOTIS, 수출입은행, 현지 기업 및 바이어 면담, 현지 진출기업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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