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개인소상인, 밑바닥 경기 아직 부동 평가

- 10월 판매와 재고, 9월 대비 악화 -

- 향후 경기 낙관, 비즈니스 확장은 고개 들어 -

 

 

 

미국 주식시장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미국 경기가 회복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가운데 금융위기 이후 밑바닥 경기를 체감하는 개인 소상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아직 경기회복은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응답함. 이 조사는 미국 전역의 개인소상인 1만799명을 대상으로 10월에 조사, 11월에 발표했음.

 

□ 낙관지수(Optimism Index)

 

 ㅇ 10월 중 89.1, 지난 3월의 2번째로 낮은 수준보다 8.1포인트 상승함.(1986=100)

 

 ㅇ 1908~82년 경기침체 시 90 이하는 단 한 분기였음.

 

 ㅇ 이번 경기침체기에는 6분기 동안 90 이하로 내려감.

 

 ㅇ 따라서 10월엔 개선됐지만 아직은 나쁜 뉴스임.

  - 10개 지수 중 4개 지수는 상승했고 2개 지수는 변동이 없었으며, 4개 지수는 하락함.

 

 

□ 재고와 판매(Inventories and Sales)

 

 ㅇ 판매

  - 지난 3개월간 판매증가는 7월 최저치보다 약간 개선됨. 그러나 9월 대비 5포인트 악화돼 매우 부정적(-31)임.

  - 가격할인 만연이 정상판매를 낮춤.

 

 

 ㅇ 재고

  - 응답자 26%, 10월 재고수준 증가, 9월 대비 2포인트 악화

  - 응답자 3%, 재고수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

  - 향후 재고충전 계획 증가, 9월 대비 3포인트 개선됨.

 

 

□ 자본 지출(Capital Spending)

 

 ㅇ 지난 6개월간 1포인트 상승한 45%, 이는 가장 낮았던 9월보다 1포인트 상승한 수치임.

 

 ㅇ 향후 수 개월간 자본 지출계획은 1포인트 하락한 17%를 기록, 8월 최저치보다 1포인트 높음.

 

 ㅇ 응답자의 7%, 기업 확장에 좋은 시기로 판단, 9월 대비 2포인트 하락함.

 

 ㅇ 11%, 6개월 후 비즈니스 조건 호전 전망, 9월 최저 대비 3포인트 상승

 

 

□ 고용(Labor Market)

 

 ㅇ 응답업체의 8%, 구직이 채워지지 않아 8월, 9월과 동일

 

 ㅇ 향후 3개월간 16%가 직원 수 감축을 전망(변동 없음.), 9%는 일자리를 더 늘릴 전망(2포인트 상승)임.

 

 ㅇ 지난 3개월간 8% 고용 증대, 19% 직원 감축

 

 ㅇ 두 가지 결과 모두 지난 9월 결과보다 개선됐으나 일자리 창출은 반대로 진행됨.

 

□ 시사점

 

 ㅇ 미국의 3/4분기 GDP 성장률이 3.5%를 기록한 후 미국 증시가 날로 상승하고 있지만 오히려 개인소상인들은 판매와 재고면에서 9월보다 부정적인 응답을 했음.

 

 ㅇ 경기전망은 낙관이 증가하고 비즈니스 확장도 긍정적으로 나타나 앞으로 3~6개월의 경기에 긍정적인 자세를 견지한 것으로 나타남.

 

 ㅇ 이 조사결과는 아직 미국의 밑바닥 경기는 개선되지 않았다는 것을 대변하며, 소비자와 소상인들이 느끼는 경기회복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됨.

 

 

첨부자료 : 보고서 1부

자료원 : National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