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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대 이동통신업체 Verizon의 승부수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송용진
  • 2009-10-30
  • 출처 : KOTRA

 

美 최대 이동통신업체 Verizon의 승부수

- 주요 도시에서 LTE 기술 테스트, 4세대 이동통신시대 대비 -

- 3.9세대 이동통신 기술표준 미정 속 삼성 행보도 돋보여 -

 

 

 

□ 美 최대 이동통신업체 Verizon사, 4세대 이동통신시대 준비 중

 

 ○ 다가오는 4세대 이동통신 시대

  - 미국 내 이동통신업체들은 2012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LTE-Advanced, WiMax Evolution, WiBro-Advanced 기반의 본격적 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한 준비단계로, 4세대 기술직전단계에 해당되는 LTE(Long Term Evolution)와 Mobile WiMax(Worldwide Interoperability for Microwave Access) 기반의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상용화를 준비함.

  -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은 물론이고 2010년부터 개막할 3.9세대 이동통신 기술도 LTE와 WiMax Mobile 사이에서 표준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임.

  - Sprit Nextel사는 Mobile WiMax 방식을, Verizon사, MetroPCS사 등은 LTE 방식을 채택했으며 AT &T사와 T-Mobile사는 LTE 방식을 선호함.

  - Sprint Nextel사는 2008년 9월 29일부터 볼티모어에서 Mobile WiMax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함.

 

이동통신기술의 미래

세대별 특징

3.5세대

3.9세대

4세대

상용화 시기

2007~2008

2010

2012

표준기술

HSDPA

WiBro Wave2

LTE

Mobile WiMax

LTE-Advanced

 WiMax Evolution

WiBro-Advanced

전송속도

14.4~39.3Mbps

56~173Mbps

150~600Mbps

주요 서비스

음성, 고속인터넷,
동영상통화

음성, 고속인터넷,
동영상통화

멀티미디어 지원

자료원: KOTRA LA KBC 자체조사

 

 ○ 美 Verizon사의 4세대 이동통신시대를 향한 행보

  - 8700만 고객을 확보한 미국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Verizon사는 LTE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이동통신 테스트를 보스턴과 시애틀에서 최근 성공리에 마쳤음.

  - 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Verizon사는 LTE 기반의 아이폰(iPhone)을 2011년부터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현재 미국에서 상종가를 올리는 애플사의 아이폰 독점 공급권을 가진 AT &T사의 추격을 물리치고 미국 최대 이동통신업체의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Verizon사는 이미 약 90억 달러를 LTE Network 구성을 위해 지출했으며 2014년까지 수십억 달러를 추가 지출할 계획임.

  - 또한 2010년에는 미국 내 30개 도시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임.

 

 ○ Verizon사, LTE 이동통신 서비스로 수익 증가 기대

  - 지난 2년간 Verizon사의 수익 중 데이터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특히 2009년 2분기 데이터 서비스로 인한 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33% 상승한 39억 달러를 기록함.

  - Verizon 마케팅 담당자 John Stratton씨에 따르면 Verizon사는 무선접속이 가능한 스마트폰의 판매량과 데이터 서비스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LTE 이동통신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임.

  - Verizon사는 휴대폰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산업기기 및 가정 내 전기미터기까지 LTE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수익을 기대함.

 

Verizon사의 수익 중 데이터 서비스 차지비중

    

자료원 : Investors Business Daily

 

 ○ 4세대 이동통신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투자이기도 해

  - Verizon사의 행보는 미국시장의 차세대 이동통신 표준화를 구현해 4세대 이동통신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됨.

  - LTE 서비스는 기존 장비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고, 향후 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LTE-Advanced로의 업그레이드가 매우 용이하며 경쟁기술인 Mobile WiMax에 비해 비용절감효과가 크기 때문에 Verizon사는 LTE 기술 보편화를 통해 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의 기술표준을 선점하고자 함.

 

Verizon사의 LTE 서비스 네트워크 설비

자료원 : Investors Business Daily

 

□ LTE 이동통신서비스 곧 시작될 듯

 

 ○ LTE 이동통신서비스는 기존 유선통신을 완전히 대체할 듯

  - 현재 3세대 이동통신은 이동성은 높으나 기존 유선통신에 비해 속도가 떨어짐.

  - 3세대 이동통신을 대체하는 LTE 서비스는 기존의 유선 서비스인 저가의 DSL만큼 이용 요금이 저렴하지 않지만 데이터 다운로드 시 1초당 평균 8~12메가비트(megabits)의 속도로 DSL보다 훨씬 빠르고 이동성도 높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음.

  - LTE 이동통신 서비스가 상용화하면 미국의 여섯 가구 중 한 가구에 해당되는 신세대 가구는 기존의 유선통신에서 LTE 서비스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무선통신을 통한 인터넷 접속이 현재보다 더 확산될 전망임.

  - 따라서 LTE 이동통신 서비스의 등장으로 유선전화, 유선인터넷은 점차 사라질 전망이며, 이에 따라 휴대폰이 기존 집 전화를 대체하고 무선통신을 통한 인터넷 접속 및 데이터 서비스 이용이 미국 현지에서 보편화될 전망임.

 

 ○ LTE 이동통신 서비스 보편화의 걸림돌

  - LTE 서비스 이용료가 기존 유선통신이나 3세대 이동통신 이용료보다 비싸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사용자들이 기존의 통신 서비스 사용 방식을 신속히 바꾸려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 또한 Comcast, Cabelvision 등 기존 케이블 통신업체들이 최근 들어 인터넷 속도를 50Mbps까지 올리면서 고객 유치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임에 따라 기존 인터넷 사용자들의 LTE 서비스로 전환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임.

  - 또한 윈도우 등 운영체제가 탑재된 넷북이나 노트북 이상의 성능을 보유한 휴대용 기기가 보편화돼 있지 않기 때문에 LTE 서비스는 기존 유선통신을 통한 인터넷 접속에 비해 동영상, 팝업창 등 콘텐츠 이용에 제한이 있음.

 

□ 4세대 이동통신을 향한 휴대폰 제조업체의 행보

 

 ○ 속속들이 출시되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기들

  - 미국 현지의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 개막에 맞춰 관련 휴대폰 기기를 출시하고 있음.

  - 특히 삼성은 Mobile WiMax 방식 서비스를 채택한 미국의 이동통신업체인 MetroPCS사와 WiMax 기반의 모바일 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해 WiMax 기술이 표준화할 경우에 대비함.

  - 또한 삼성은 노트북 등 모바일 기기용 LTE 통신모뎀을 출시해 LTE 기술이 표준화할 경우에도 대비함.

 

Mobile WiMax 기반의 삼성 핸드폰 ‘몬디(Mondi)’

 

□ 시사점

 

 ○ Verizon사의 4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향한 준비

  - Verizon사는 기존의 유선통신보다 속도가 빠르면서 이동성이 높은 3.9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상용화에 앞서 LTE 시범 서비스를 통해 이동통신 사용자들의 이동통신 이용 패턴을 파악하고 3.9세대 및 4세대 이동통신기술의 시장성을 타진함.

  - 또한 이를 통해 4세대 이동통신 시장의 기술표준을 LTE-Advanced로 굳히고자 함.

  - 3.9세대 개막에 앞서 LTE 기반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선택한 것은 진정한 4세대 기술인 LTE-Advanced로의 진입이 용이하고 경쟁기술인 Mobile WiMax보다 저렴하기 때문으로 분석됨.

     

 ○ 삼성의 대비 돋보여

  - 3.9세대 및 4세대 이동통신의 기술 표준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삼성은 LTE와 Mobile WiMax용 휴대용 기기를 개발해 양쪽 시장을 공략하려는 시도를 함.

  - 아직 기술 표준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융통성 있는 자세로 미국 시장에 진출해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에 대비하고 있음.

 

 

자료원 : Investors Business Daily, USA Today, 시카고 트리뷴 등 현지 언론, KOTRA 로스앤젤레스KBC 자체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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