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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 다운타운,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중심부로 새롭게 단장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12-04
  • 출처 : KOTRA

美 LA 다운타운,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중심부로 새롭게 단장

- AEG사가 개발 중인 25억 달러의 ‘LA Live’ 프로젝트 -

- 다운타운 지역경제는 물론 한인타운 경제에 호재 -

 

보고일자 : 2008.12.3.

로스앤젤레스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이상우 jeremylee@kotrala.com

 

 

LA Live

 

 공연 감상, 스포츠 관람, 외식, 오락, 주거공간까지 갖춘 원스톱 엔터테인먼트 센터

  - ‘LA Live’가 지난해와 올해 걸쳐 ‘Nokia Theatre’와 ‘Club Nokia’, 그리고 ‘Lucky Strike’ 볼링장을 오픈한 데 이어 오는 5일 ‘Grammy Museum’과 ‘ESPN Zone’ 스포츠 바, 그리고 제니퍼 로페즈가 소유주인 ‘Conga Room’ 나이트클럽 등 총 5개의 새로운 비즈니스를 선보이며 LA 다운타운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음.

  - ‘LA Live’는 뉴욕의 타임스퀘어를 모델로, 현재 농구와 아이스하키 경기장 겸 공연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Staples Center’와 ‘LA Convention Center’ 인근 400만㎡(11만 평) 부지에 개발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임.

  - 개발비용만 25억 달러가 투여되는 ‘LA Live’는 2010년까지 각종 레스토랑과 영화극장, 그리고 고급 호텔 및 콘도 복합건물 등을 차차 선보이며 매년 약 4000만 명의 방문객들을 다운타운으로 끌어들일 전망이어서, 다운타운은 물론 불과 10분 거리에 있는 한인타운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됨.

 

 공연과 문화의 중심

  - LA 다운타운은 영화산업의 본거지인 할리우드와 근접하고 또 매년 유명 공연들과 시상식들이 열림에도, 대표적인 공연장이 없고 문화적 삶이 부재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음.

  - 그나마 ‘LA Lakers’의 홈경기장인 ‘Staples Center’에서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지난해 10월 ‘LA Live’의 ‘Nokia Theatre’가 개관되며 LA 공연문화에 새로운 물결이 일고 있음.

  - 유명 록 밴드인 ‘Eagles’와 ‘Dixie Chicks’의 개관 기념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수의 유명 가수 콘서트, 2008년 구정 축제, 공개방송, 시상식 등이 바쁘게 진행되고 있음.

  - ‘Nokia Theatre’과 연결해 세워지게 될 노키아 플라자는 뉴욕 타임스퀘어를 모델로 한 4만㎡(1만 평) 규모의 야외 플라자로 생방송과 야외 공연이 가능하고, 축제나 행사 때 사람들을 집결하기에도 유용한 공간임.

  - 플라자 내의 노키아 클럽은 서서 즐기는 클럽 개념의 공연장으로, 음악 공연과 문화행사를 겸한 장소임. 최대 2400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개인 파티나 회사 파티 또는 이벤트 장으로도 사용이 가능함.

 

 방송계도 주목

  - LA Live는 공연이나 문화행사뿐 아니라 스포츠도 연계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에도 초점을 두고 있는데, 미국의 대표 스포츠 방송사 ESPN이 노키아 플라자에 서부 본부를 세울 예정이어서 기대가 모아짐.

  - 이번 주 내에 스포츠 생중계가 가능한 방송 스튜디오와 기념품 및 식당을 겸한 ESPN Zone이 들어설 예정임.

  - 방송스튜디오가 개설된 후에는 ABC 스포츠와 기타 뉴스 및 음악 방송도 이뤄질 예정이어서, 이와 함께 방송관계자들의 사무실과 식당가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

  - 인근에는 Regal Cinema 브랜드의 14개 상영관을 갖춘 영화관도 함께 들어설 예정임.

 

 고급 호텔 및 콘도 주거공간 마련

  - LA Live에서 공연장, 스포츠 경기장, 방송국, 쇼핑 및 식당가와 함께 주목되고 있는 프로젝트는 럭셔리 브랜드의 호텔 및 콘도 건축임.

  - 현재 JW 매리어트과 리츠칼튼사가 컨벤션과 공연행사를 겨냥한 호텔을 건축하고 있으며, 통합하면 54층의 1000객실 규모임.

  - 이번 건축 프로젝트에는 7억5000달러가 소요되고 있으며, 리츠칼튼 호텔은 LA 다운타운에 처음 지어지는 최고급(별 다섯 개) 호텔임.

  - 매리어트 호텔에는 LA 내에서 가장 큰 행사장이 자리잡을 예정으로, 컨벤션센터 인근 비즈니스미팅 공간의 수요를 채울 것으로 보임.

  - LA시는 이런 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바, 호텔측에 호텔운영 25년 이내에 투숙 세금과 건축허가세에 대한 리베이트를 제공하기로 했고, 이는 2억4000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됨. 추가로 LA시 재개발 위원회는 호텔측에 500만 달러 보조금을 지원했음.

  - 호텔과 연결된 리츠칼튼 콘도는 한 채당 150만~600만 달러 사이의 고급 브랜드로, 반 이상이 벌써 팔린 것으로 알려짐.

  - 이 밖에도 인근지역 Little Tokyo와 다운타운에도 중고급 호텔과 콘도 건축이 활발히 이뤄짐.

  - 예를 들면 2010년 완공 예정인 South Park Hotel, 220객실 규모의 Moinian Group 호텔, 4000만 달러 규모 프로젝트의 Hikari 콘도 프로젝트들이 있음.

 

시사점

 

 ○ LA 다운타운 활성화 예상

  - LA 다운타운에는 고층건물 사무실 빌딩, 패션 디스트릭트와 도매시장이 밀집한 지역으로 상업적인 이미지가 매우 강함.

  - 상업의 중심이 되고 있는 것에 비해서는 주거인구가 없어, 노숙자·치안 문제들이 심각하게 제기돼왔음.

  - 다운타운 남쪽 LA 컨벤션센터에서 박람회나 컨퍼런스 등 대형 행사가 있기는 했으나, 주변지역 환경과 다운타운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는 역부족이었음.

  - 그러나 1999년 LA 대표 스포츠 경기장 스테이플스 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다운타운 남쪽에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의 장을 개발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바람이 일기 시작했음.

 

 ○ LA Live 프로젝트와 부동산 개발이 지역경제에도 도움

  - 2000년대 초 스테이플스를 공동소유하고 있는 AEG 그룹의 주도하에 노키아 극장, 야외 플라자 등을 개발하기 시작해 궁극적으로는 ‘서부의 타임스퀘어’를 모델로 함.

  - 고층 사무실 빌딩과 럭셔리 호텔 및 콘도도 다운타운 남쪽 지역에 들어설 예정이며, 이로 인해 다운타운 남쪽 뿐 아니라 동북쪽의 Little Tokyo와 미개발 지역도 새로운 개발 바람이 불고 있음.

  - LA시 측은 이와 같은 프로젝트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LA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조세감면, 지원금 제공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함.

  - 캘리포니아에 부동산 경기가 침체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인 신규 개발 프로젝트들은 상업 및 주택 부동산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임.

 

 

자료원 : LA Business Journal, AEG 투자계획 설명회, 세미나, 자체 KOTRA 자료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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