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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랴오닝성, 연해경제지대발전계획으로 성장에 속도 붙어
- 투자진출
- 중국
- 다롄무역관
- 2009-09-30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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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랴오닝성, 연해경제지대발전계획으로 성장에 속도 붙어
- 지난 7월 원칙 통과해 국가급 사업으로 승급 –
- 국가 지원을 통한 산업 육성으로 투자여건 향상될 듯 –
다롄KBC
김우정( yuting95@kotra.or.kr )
□ 랴오닝성 연해경제지대발전계획 통과
ㅇ 중국 국무원 상무회(常務會)는 지난 7월 ‘랴오닝성 연해경제발전계획(遼寧沿海經濟帶發展計劃),’ (이하 ‘계획’)을 원칙 통과시켰음. 이로써 랴오닝성의 성급 사업이었던 ‘계획’은 국가급 사업으로 승급됐으며 중국 중앙정부의 정책적, 경제적 지원을 얻게 됨.
ㅇ 여기에 ‘계획’의 핵심인 ‘5점 1선’의 ‘1선’인 해안도로 ‘빈하이대로(瀕海大道)’가 2009년 9월 29일 정식 개통하면서 ‘계획’의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음.
- ‘5점 1선’ 정책은 ‘5점’ 즉, 다롄 창싱다오 임항공업구(大連長興島臨港工業區), 잉커우 연해산업기지(營口沿海産業基地), 랴오시 진저우만 경제구(遼西錦州灣經濟區), 단둥 산업원구(丹東産業園區), 다롄 화위앤커우 공업원구(大連花園口工業園區)의 5개 중점 발전지역을 개발 및 건설하는 것을 의미하며, ‘1선’은 다롄, 단둥, 진저우, 잉커우, 판진(盤錦), 후루다오(葫蘆島)의 6개시 해안선을 잇는 해안도로 건설을 의미함.
- 빈하이대로는 총 1443 km로 단둥에서 시작해 후루다오까지 이어지며, 이 도로 건설에 투자된 자금은 총 133억 위앤에 이름. 이 도로의 건설로서 ‘계획’의 교통 동맥이 만들어졌다는 평가임.
□ ‘계획’의 주요 내용
ㅇ ‘계획’을 지역적으로 볼 경우 1개의 핵심, 1개의 축, 2개의 날개로 요약됨. 다롄을 핵심도시로 하며 다롄-잉커우-판진으로 하는 주축을 강화함. 또한 발해(渤海)와 황해(黃海)를 양 날개로 하는 것임. 이 것이 전체적인 ‘계획’의 틀임.
- 이 틀은 다롄의 위치적 중요성을 한 층 높이게 됨. 다야오만(大窯灣) 보세항구 건설과 항운 기초시설 및 서비스체계 정비, 금융 비즈니스 구역 건설 및 고급 인재 양성 등을 통해 다롄은 2012년까지 동북아 국제항운센터의 기초를 건설하고자 함. 앞으로 다롄의 동북 대외개방 주요 관문으로서의 역할이 강화될 것임.
자료원 : 百度
ㅇ ‘계획’은 산업 발전의 중심을 공업, 현대 서비스업에 두고 있음. 산업기지 건설을 통해 동북지역의 중점 산업인 석유공정 및 화학, 기술 기계장비, 선박 등 교통운수장비, 철강 등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할 계획임. 또한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 아웃소싱, 금융 비즈니스 등에 산업도 함께 개발함.
ㅇ 주요 항구 건설 계획으로는 랴오닝성 연해는 다롄과 잉커우를 주요 항구로, 단둥과 진저우를 지역 주요 항구, 판진과 후루다오를 일반 항구로 체계화해 건설할 예정임.
- 다롄항은 원양 간선 컨테이너 수송를 위주로 근해와 국내무역 컨테이너 수송을 겸하는 컨테이너 수송 간선항임. 잉커우앙과 단둥항은 국내무역 및 근해 항로 컨테이너 수송을 위주로 하는 컨테이너 수송 지선항임.
- 석탄은 진저우항을 중심으로, 수입원유와 식량은 다롄항을 중심으로 잉커우항과 진저우항을 보조항으로 함.
ㅇ ‘계획’의 실현을 위해 인접 지역간 철도건설을 강화함. 베이징-선양-다롄, 진저우-잉커우, -선양-단둥 등은 여객 운송 전문 노선으로 중점 건설하며, 동북지역의 동부와 서부 연해 항구에서 네이멍구(內蒙古) 동부 지역에 이르는 석탄 운송 통로를 개통할 것임.
ㅇ 다롄, 진저우 공항을 확장 이전하며, 다롄을 허브 공항으로 해 단둥, 진저우 등 지선 공항을 보조 민간 공항으로 하는 구조를 형성함. 다롄 공항 확장은 9월 1일 정부의 허가를 받았으며 창춘(長春), 후허하오터(呼和浩特), 톈진(天津), 스쟈좡(石家莊), 지난(濟南) 공항 등과 전략적 파트너 제휴를 합의하고 다롄을 중심으로 동북지역과 환발해 지역의 연계를 강화했음.
□ 주요 도시별 육성 산업 및 목표
ㅇ 다롄은 항운, 금융, R&D, 물류와 정보 서비스 등을 핵심 기능으로 해 중점 발전시키며 그 외에 창싱다오 임항공업구에 조선 산업을 화위앤커우 공업원구에 하이테크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것임.
ㅇ 잉커우는 항구에 인접하고 선양 등 내륙 도시와 가깝다는 지역적 이점을 활용해, 동북지역의 출해 통로 및 환발해 인접 항구 공업기지로서 건설하고 있음.
ㅇ 진저우는 지역 교통 중심과 랴오시(遼西)의 중심 도시로서의 기능흘 발휘해 중국 북서부 지역으로의 관문으로서 발전시킴.
ㅇ 단둥은 연해, 연강, 연변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가짐. 주택 및 상가, 여행, 국제무역 등 도시기능을 확장하고 동북지역 동부 중심의 연해 변경도시를 건설함.
ㅇ 판진은 석유 등 자원과 식량 생산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음. 자원도시로서의 전환을 추진하고 중국의 주요 상품 및 식량 생산기지를 건설함.
ㅇ 후루다오는 비철금속, 전자정보 등 산업 집적구를 한층 더 발전시키며, 베이징-톈진과의 지리적 이점과 영향을 적극 받아들임.
□ 시사점
ㅇ 랴오닝성의 ‘계획’이 정식 통과되면서 다른 성시에 비해 비교적 낙후된 동북 3성에 새로운 발전기회가 주어졌다는 평가임. 특히 기존의 내륙 공업 중심의 발전에서, 랴오닝성의 긴 해안을 활용해 개방적이고 해양자원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계획이라는 점에서 기존과의 차이를 보임.
ㅇ ‘계획’의 추진에 따라, 중점 도시인 다롄을 중심으로 ‘5점’에 해당하는 각 산업구들의 경쟁적인 성장이 주목되며, 이로 인한 외자기업 유치에도 힘을 쏟을 것으로 전망됨. 이들 산업구는 최근 성장하고 있는 동북지역, 화북지역 도시들 및 한국과의 접근성도 좋기 때문에 중국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에서 고려해 볼만 함.
자료원 : 랴오닝성인민정부, 신상보, 대련일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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