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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환경재활시장 현황과 전망
  • 경제·무역
  • 영국
  • 런던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9-29
  • 출처 : KOTRA

 

영국, 환경재활시장 현황과 전망

- 영국 환경시장의 약 30% 차지 -

- 2009년 시장규모 약 64억 파운드 전망 -

 

 

 

1. 전 세계 환경시장

 

□ 규모

 

 ○ 전 세계 환경시장 규모는 지난 10년간 연간 2.9%의 성장세를 나타내며 꾸준히 증가함. 영국 BERR의 분석에 따르면 1992년 3000억 달러 규모였던 환경시장은 2000년 5150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2010년에는 약 688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자료원 : BERR 분석자료

 

 ○ 이 중 서유럽(2273억 달러), 북아메리카(2476억 달러), 일본(1134억 달러)은 전 세계 환경사업에서 약 85%의 시장규모를 나타내고 2010년에도 증가할 것으로 보임.

 

 ○ 여러 분야의 환경사업 중 두드러진 활성화를 나타내는 분야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38%, 2584억 파운드 시장규모)와 폐수처리(37%, 2512억 파운드 시장규모)부문이며 2010년 전 세계 환경사업시장에서 약 7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BERR

 

 ○ 지역별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M) 관련 시장은 영국을 비롯한 서유럽(Western Europe)이 2010년 약 896억 달러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시장규모를 보일 것으로 전망

 

자료원 : BERR

 

2. 영국의 환경시장

 

□ 재활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 저탄소 그린사업의 일환인 영국의 환경산업(environmental industry)시장은 약 160억 파운드의 연간 총매출액을 기록하며, 세계시장에서 약 4.7%를 차지함.(미국 37%, 일본 18%, 독일 11%, 프랑스 7%, 이탈리아 3%, 네덜란드 2%, 덴마크 1%)

 

 ○ 영국의 환경시장 중 Recycling &Waste Management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환경산업시장의 약 30%이며, 업계 종사자 수는 약 7만2000명으로 전체 환경시장의 42%를 차지함.

 

 ○ 또한 이 업계의 시장규모는 2009년 약 64억 파운드로 전망되며 폐기물 관련, 처리 및 용해 등 고도의 전문기술부문에 많은 수요가 집중되므로 국내 관련업체들의 영국 진출기회가 시사됨.

 

(단위 : 백만 파운드)

 

2005

2006

2007

2008

2009

Value

5,128

5,436

5,762

6,096

6,437

change year-on-year(%)

5.8

6.0

6.0

5.8

5.6

자료원 : Key Note 시장조사기관

 

 ○ 폐기물 배출업계에서는 건설 및 철거업, 광산 및 채석업, 농업계 등 매년 약 4억3000만 톤의 고형폐기물이 배출돼 연간 8%의 쓰레기 배출량이 증가함.

 

 ○ 환경재활시장의 규모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 영국의 재활용률는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 낮은 수준을 나타내며 쓰레기 재활용품을 높이기 위해 DEFRA(영국 환경부)는 지난 2006년 4500만 파운드를 지원한 바 있음.

 

 

□ 업계별 폐기물 현황

 

 ○ 영국 DEFRA(환경부)의 통계에 따르면, 영국은 건설·철거업(Construction and Demolition)에 의해 배출되는 폐기물 양이 전체 폐기물 중 약 32%로 가장 높았으며 광산·채석업(Mining and Quarrying)과 산업용(Industrial)이 각각 29%, 13%를 나타냄.(현재 입수가능한 최신수치)

 

 ○ 이는 매년 약 3억3500만 톤의 폐기물이 배출되고 있음을 나타내며, 이 중 약 2억2000만 톤의 폐기물은 산업, 가정, 건설 및 철강에서 배출됨.

 

자료원 : 영국 DEFRA(환경부)

 

 ○ 건설·철거업(Construction and Demolition) 폐기물

  - 가장 높은 폐기물을 배출하는 건설·철거업은 2005년 약 8960만 톤을 배출했으며, 이 중 약 50%는 재활용도로, 15%는 간척사업 및 농업토지 개선과 같은 exempt sites로, 나머지 35%는 쓰레기매립장에서 처리됨.

  - 최근 환경에 큰 관심 및 다양한 환경개선 방향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어 건설·철거업 폐기물과 관련한 재활용 처리 활성화가 전망됨.

 

 ○ 산업·공업용(Industrial and Commercial) 폐기물

  - 전체 폐기물 중 산업·공업용 쓰레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5%로 이 중 종이, 포장, floor sweepings 및 기본 폐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32%로 가장 높았으며 절반은 매립장으로, 나머지 절반은 재활용처리됨.

 

 ○ 가정용(Household) 폐기물

  - DEFRA(환경부)의 통계에 따르면, 2007~08년 가정용 쓰레기는 1인당 연간 507kg 규모의 폐기물을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 중 약 35%가 재활용처리됐으며 2001~02년을 시작으로 꾸준한 성장을 나타내고 있음. 하지만 50% 안팎의 재활용률을 나타내는 주변 유럽국가들에 비해서는 아직 미미한 수준임.

 

자료원 : 영국 DEFRA(환경부)

 

  - 영국 내 가정용 쓰레기 중 정원(Garden)폐기물의 비중이 20%로 가장 높았으며, 종이·판자(Paper and Board) 폐기물과 주방(Kitchen) 쓰레기가 각각 18%, 17%를 차지했음. 그 외 유리, 나무 및 가구, 메탈 등이 약 5~6%의 비중을 차지함.

  - 영국 소비자단체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영국의 가정에서 버리는 폐기물의 재활용 비율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코틀랜드, 웨일즈 및 북아일랜드의 경우 영국보다 재활용 비율이 더 낮을 것으로 추정됨.(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의 경우 50% 수준, 미국 및 캐나다 일부 지역의 경우 70% 재활용 비율을 기록)

  - 연간 영국 가구 쓰레기는 약 2500만 톤 정도로 추정되는데, 이론적으로는 상당부분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실제 65% 이상이 매립지로 보내짐.

  - 플라스틱류, 캔류 및 신문지, 일부 의류 등의 경우 대형 소매매장에 설치된 재활용 수집창고나 컨테이너까지 가져와서 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 영국 일반가구에서의 분리수거는 쉽게 찾아보기 힘듦.

  - 이처럼 낮은 재활용 비율을 높이기 위한 정부차원의 대책으로 쓰레기매립지 관련법을 도입해 매립지에 버려지는 쓰레기 양에 따른 매립지세를 부과하며, 유럽연합(EU)차원에서 제정된 매립지 시행 지침에 따라 매립지에 버려지는 쓰레기양을 정해 이를 초과하는 경우 벌금을 부과함.

  - 정부가 제시하는 목표는 오는 2015년까지 재활용비율을 33%로 높이는 것임.

  - 가정용 음식물 쓰레기

   · 영국 내 대부분 지방정부들의 쓰레기 폐기 및 수거와 관련된 특별한 규제강화나 신규법안 적용 등은 찾아볼 수 없었으나 재활용쓰레기 분리수거 장려를 위해 쓰레기 수거건수를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한 바 있음.

   · 음식물처리기시장은 무엇보다 영국정부 및 지방정부의 환경정책 변화 및 시행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

   · 한편 쓰레기종량제 시행을 위해 마이크로칩을 장착한 쓰레기통 사용이 시작됐으나 아직까지 몇 개 지역에서만 시범적으로 사용되는 실정임. 향후 이 시행안의 확대 경과는 음식물처리기시장 확대 유발요소가 될 수 있음.

   · 영국정부의 ‘쓰레기 및 자원 처리’ 전문기관인 Wrap(Waste and Resource Action programme)의 조사에 따르면 영국 전체가정의 음식물쓰레기가 연간 약 600만 톤에 달하며, 매립가스 방출로 인한 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이 부각된 바 있음.

 

□ 정부의 정책

 

 ○ 자원 재활용 목표치 상향

  - 영국은 현재 유럽연합(EU) 타 회원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자원 재활용 비율을 나타내 영국정부는 기존 자원 재활용 목표치를 상향조정하기로 결정

  - 영국의 이 같은 결정은 EU의 자동차에 이은 가전제품 제조업체로 하여금 폐기물 수거비용을 부담케 하는 등 환경보호 강화 움직임과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판단

  - 영국정부는 기업들의 재활용산업에 대한 약 4000만 파운드의 투자와 함께 재활용 목표를 상향조정할 예정으로 플라스틱의 경우 현재 재활용의 3배, 종이의 경우 50%를 높일 계획이라고 발표

  - 비영리회사로 영국정부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WRAP사를 중심으로 추진될 이번 계획은 종이, 플라스틱, 목재, 유리 등 이상 4가지 자원 재활용에 초점을 맞출 예정

  - WRAP사의 대표는 현재 영국이 유럽의 독일, 오스트리아 및 네덜란드에 비해 재활용에서 뒤처져 있다면서 이번 계획을 계기로 영국 재활용산업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 현재 WRAP사는 이미 생산가능한 유리섬유로 만든 재킷과 종이컵으로 만든 연필 등 재활용 제품 홍보와 함께 영국 정부기관들로 하여금 소위 리사이클제품 사용(Buy Recycled) 정책을 채택하도록 압력을 가할 예정

 

 ○ Site waste management plan

  - 2008년 4월 시행된 규정으로 30만 파운드 이상의 건설프로젝트가 추진될 시 폐기물에 대한 재생·재활·처리 단계를 기록해 불법적인 폐기물 처리활동을 방지하는 제도

 

□ 환경재활 박람회

 

 ○ 런던KBC는 폐기물 및 에너지 관련 국내 우수한 환경산업체의 영국 및 유럽 환경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 2009년 9월 15~17일 영국 버밍햄 NEC(National Exhibition Centre)에서 개최된 환경재활용 박람회(The Recycling &Waste Management Exhibition 2009)에 국내 21개 업체들의 제품전시를 지원했음.

 

 ○ 전시품목으로는 재활용 관련 제품·기기 및 폐기물 처리 관련 기기, 폐기물 에너지와 기기 등이었으며, 이 박람회에 참관한 국내업체들은 영국 및 유럽 환경산업 현황 파악, 유럽지역으로 수출기회, 선진기업의 다양한 기술협력사업을 추진했음.

 

 ○ 약 9000명 이상의 방문자와 전문 바이어들이 다녀간 이번 박람회에서 사람들의 시선이 모였던 제품 및 분야로는 처리 및 용해 등 고도의 전문기술을 필요로 하는 Incinerators(소각로), Dead Battery Regenerators(폐배터리 재생기), Recycled wheelie bins(재활용 쓰레기통), Food waste dehydrating disposers(음식물쓰레기 건조처리기), 음식물분쇄기, 폐기물 적재함 및 압축기 등이었음.

 

 ○ 영국 내 대표적인 쓰레기 관리업체

  - Biffa, http://www.biffa.co.uk

  - SITA, http://www.sita.co.uk

  - Waste Recycling Group, http://www.wrg.co.uk

  - Cleanaway, http://www.veoliaenvironmentalservices.co.uk/cleanaway

 

 

자료원 : DEFRA, BERR, Key Note, Guardian 등 일간지, KOTRA 런던KBC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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