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건국 60주년) 中, 소비트렌드 변화상 조명
  • 경제·무역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09-09-25
  • 출처 : KOTRA

 

(건국 60주년) 中, 소비트렌드 변화상 조명

- 소비 3단계 업그레이드 -

- 1인당 GDP 3000달러 초과 → 소비의 질적 변화 -

 

 

 

□ 3단계 大업그레이드에 나타난 중국 소비 변화상

 

 ① 1차 업그레이드(1949~78년) : 高저축, 低소비의 30년(백 위앤대의 소비)

 

 ㅇ 인력과 자금이 모두 중공업에 치중돼 있어 생활소비품의 절대 부족상태에 처함.

  - 쌀, 소금, 간장 등 일상용품 등 의식주를 모두 계획경제체제 하에 국가에서 일괄관리

 

 ㅇ 1970년대 중반부터 주민생활 호전되기 시작하면서 '싼따지엔(三大件)' 등장

  - '싼따지엔(三大件)'이란 자전거, 시계, 재봉틀을 가리키는 것으로 당시 일반소비자들이 가장 구매하기를 원한 품목이었음.

  - 싼따지엔은 가격대가 100위앤대의 소비품으로 당시 이를 보유하면 부유한 가정환경을 상징하기도 했음.

 

 ② 2차 업그레이드(1978~90년대) : 개혁개방 이후 신흥공업국가로 발돋움(천 위앤대의 소비)

 

 ㅇ 1978년 개혁개방 이후 20여 년간 초기공업화에서 신흥공업화 국가로 발전

  - 소비수요 급속 증가. 통계에 따르면 1980년대 소비의 GDP 공헌도는 68%에 달함.

  - 컬러TV, 냉장고, 세탁기는 '신싼따지엔(新三大件)'으로 등장, 천 위앤대의 소비시대로 진입

  - 중국 내 산업구조에 변화가 생김. 가전제품 수입국에서 생산대국으로 변모

 

 ③ 3차 업그레이드(2000년대 이후) : 향유형 소비시대 진입(만 위앤대 소비)

 

 ㅇ 향유형 소비시대로 진입하면서 자동차, 부동산 구매가 새로운 주력 소비품목으로 등장

  - 자동차, 부동산, 투자 등 만 위앤을 넘는 소비가 주류를 이루면서 중국인의 소비도 점차 질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

 

 

□ 중국 소비 大전환 : ‘생존형’소비→‘향유형’ 소비

 

 ㅇ 중국의 소비수요는 ‘생존형 소비’인 원바오형(型)에서 ‘향유형 소비’인 샤오캉형(小康型)으로 대전환하면서 산업구조 고도화를 이끌고 있음.

  - 중국 국무원 연구센터 루중위앤 부주임은 ‘소비 업그레이드는 중국 경제성장의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힘.

 

 ㅇ 1인당 GDP 3000달러 초과, 향유형·발전형 소비단계로 진입

  - 2008년 1인당 GDP 3315달러로, 3000달러 돌파를 예상보다 2년 빨리 달성

  - 일반적으로 3000달러가 넘으면 도시화, 공업화가 빨라지면서 소비행태에 큰 변화 발생

  - 2002년과 1992년 비교 시 식품, 의류 등 생존형 소비가 22%p 낮아짐. 이에 반해 의료보건, 교통통신, 오락문화교육, 거주 등 향유형 및 발전형 소비경향이 뚜렷이 나타나 17%p 상승

  - 부동산, 금융, 보험류의 투자도 유행하면서 도시 투자가들이 점차 나타나고 있음.

  - 중등 소득계층의 저축성 지출이 점차 투자성 지출로 전환. 주식, 교육, 보험 등이 새로운 소비열정현상으로 떠오르고 있음.

 

원바오형(型) 소비

샤오캉형(小康型) 소비

생존형 소비

吃(식품), 穿(의류), 用(일상용품) 위주

향유형 소비

用(일상용품), 住(주택), 行(자동차) 위주

 

 

 ㅇ 사회소비품 소매 총 판매액 쾌속 증가

  - 사회소비품 소매 총 판매액은 1953년 348억 위앤에서 2008년 10조8487억7000만 위앤으로 급증, 연평균 10.8%의 성장률을 나타냄.

  - 1978년 개혁개방 실시 이후 2008년까지 사회소비품 판매총액은 대비 연평균 15.2% 성장세를 보임.

  - 사회소비품 소매 총판매액의 빠른 증가에 따라 최종소비가 경제성장에 미친 공헌도는 2008년 45.7%에서 2009년 상반기엔 53.4%에 이름.

  - 중등 소득계층의 증가로 중국 소비율(소비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올라갈 것으로 예상됨.(2002년 58% → 2010년 65% → 2020년 71%로 선진국 수준)

 

□ 주목해야 할 중국의 미래 잠재소비시장

 

 ㅇ 2~3선 도시, 농촌 소비시장의 잠재력 발굴해야

  - 2009년 연초에 실시된 'CCTV 2009 생활대조사'에 따르면 2009년 중국 국민이 구매할 의사가 있는 제품순서로는 컴퓨터(38.95%), 여행(35%), 자동차(32.3%)순으로 나타남.

  - 특히 주목할 만한 것으로는 '농촌'소비자들이 2009년 구매예정제품은 컴퓨터(40.2%), 자동차(29.8%), 냉장고(28.6%), 오토바이(27.7%), 컬러TV(27.4%), 여행(26.7%), 휴대폰(26.3%), 에어컨(23.9%), 세탁기(21.9%) 로 나타남.

   · 대부분 농촌소비라고 하면 일상 가전분야가 순위 앞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응답결과 컴퓨터, 자동차가 1, 2위를 차지해 농촌 소비도 점차 질적 변화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됨.

  - 중국의 지역경제 일체화(통합)와 도시화 발전에 따라 신흥 2~3선 도시의 소비잠재력은 거대할 것으로 분석됨.

   · 최근 21세기 경제보도에 따르면 1인당 GDP 2000~3000달러의 20개 신흥도시를 선정해 '미래도시의 떠오르는 별'로 발전현황에 대해 세세히 보도한 바 있어, 2~3선 도시의 잠재시장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임.

 

 ㅇ 확장일로에 있는 온라인 소비시장에 비즈니스 마케팅 접목해야

  - 2008년 중국 온라인쇼핑 규모는 1300억 위앤을 돌파했으며, 증가율 130% 초과

  - 중국에서 온라인쇼핑 보급률은 26.2%에 불과하지만 폭발적 성장세가 꾸준할 것으로 전망. 2008년 말부터 중국에 온라인쇼핑 붐이 확산되면서 중국은 온라인 쾌속발전시기로 진입했으며, 향후 몇 년간 ‘황금시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됨.

  - 관련 조사기관에 따르면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올해 온라인쇼핑시장은 더욱 빛나고 있음. 올해 매출규모가 2300억 위앤(한화 46조 원)으로 2008년의 2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

  - 이 밖에도 빠링허우(80後, 80년대 생), 쥬링허우(90後, 90년대 생) 등 개성과 유행을 중시하는 신흥 소비주력층의 부상으로 향후 온라인 소비시장의 지속적인 팽창이 전망됨.

 

□ 시사점

 

 ㅇ 소비의 질적 업그레이드에 맞춘 새로운 전략 마련 필요

  - 향유형 소비로 진입하면서 나타난 소비구조 업그레이드는 미래 중국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

  - 주력 소비품목도 주택구입과 차량구매로 나타남. 최근 경기진작의 가장 큰 동력은 주택과 차량 구매로 인한 산업구조 변화가 가져온 것으로 분석됨.

  - 중국 소비시장이 질적변화가 일어나면서 소비계층 다양화, 소비수요 세분화 등 변화가 나타나고 있어 이에 따른 비즈니스 마케팅전략의 큰 틀을 짜야 함.

 

 ㅇ 잠재 소비시장 파고들기 위한 트렌드 변화 모니터링 필요

  - 2~3선 도시와 농촌시장이 잠재력을 품고 있다고 분석됐으나, 도시별 특징과 소비트렌드를 충분히 조사한 후 현지 소비자 수요에 맞는 현지화전략을 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

   · 특히 중소도시와 농촌시장의 경우 잠재력이 완전히 검증되지 않았고 이제 잠재력을 발굴하는 단계이므로 전략적 차원에서 장기적인 접근과 자원 투입이 필요할 것임.

  - 또한 온라인 소비시장이 확대되는 점에 착안해 온라인 유통채널 다양화를 통한 내수마케팅에 다양한 접근법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됨.

 

 

자료원 : KOTRA 상하이KBC(한국경제TV 인터뷰 자료)

부록 : 참고자료(자료원 : 중국국가통계국)

 

1952~2008년 GDP 총액

(단위 : 억 위앤)

 

1953~2008년 GDP 증가율

(단위 : %)

  

1952~2008년 1인당 GDP

(단위 : 위앤)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건국 60주년) 中, 소비트렌드 변화상 조명)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