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美, 3억달러 규모 가전시장 경기부양정책 발표    

- 오는 10월부터 현금 지원 리베이트 프로그램 실시 예정 -

- 절전형 고효율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주요 백색가전 수혜 전망-

□ 美, 가전시장 경기부양 지원정책 개요

 ○ 미 에너지부, ‘Cash for Energy Efficient Appliance Rebate Program’ 발표

  - ABC 뉴스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약 3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에너지 절전형 고효율 가전제품 현금 리베이트 지원 프로그램이 미 전역에서 가전시장 경기부양책 일환으로 실시 예정

  - 이는 미국 자동차시장 경기부양을 위해 마련됐던 ‘캐시 포 클런커즈(Cash for Clunkers)' 프로그램의 응용형태

 ○ 프로그램 개요

  - 프로그램안에 따르면 전자제품 판매점에서는 구형제품을 절전형 에너지스타 제품으로 교체하기위해 신규 구매하는 고객에게 50~200달러에 달하는 현금 리베이트 지원 예정

  - 향후 주별(States) 구체적 적용방안에 따라 구형 가전제품을 절전형 그린 전자제품으로 교체 구매하는 고객에게 차등적 리베이트 지급 예정

  - 미 에너지부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주별 적용안 제출기한을 이미 공고함.

□ 기대 효과 및 주요 수혜품목

 ○ 기대 효과

  - 최근 경기 둔화로 인해 다운턴 기조 보이던 가전업계 판매 모멘텀 회복 전망

  - 특히, 구형제품 교체수요 및 신규 구매고객 증가에 따른 매출 상승이 전체 가전시장 소비심리 회복에 긍정 작용 예상

  - 고효율 그린 전자제품 판매확대에 따른 에너지소비 절감효과 기대

  - 현재 리베이트 프로그램 적용제품 기준은 에너지스타 상표 제품에 한정하고 있어 관련 인증제품 판매비중 지속 증가 전망

 ○ 수혜 품목군 : 주요 백색가전 제품

  - 냉장고 및 냉동고

  - 세탁기

  - 식기세척기

  - 가정용 냉·난방기

  - 전자 오븐

주요 에너지스타 등급 인기 판매 냉장고 제품 리스트

 자료원 : 베스트바이

□ 시사점 및 전망

 ○ 대미 가전제품시장 진출 시 에너지스타(EnergyStar) 제품 인증 필수

  - 2008년 가전제품 시장의 주요 제조사 신규 제품 중 에너지스타 기준에 맞는 제품은 전체 55% 비중 차지

  - 향후 가전시장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관련 기준 부합하는 제품 판매 급속 신장 전망

  - 시장 진출 시 관련인증 획득은 선택이 아닌 필수 자격여건으로 자리잡을 전망

 ○ 그린 가전시장 진출 시 유의사항

  - 최근 미국 그린 가전제품시장의 마케팅 성공 키워드로는 에너지절감(Energy Saving), 비용절감(Money Saving), 친환경(Eco-Friendly), 그린(Green), 클린(Clean) 등이 인기

  - 제품 디자인 및 소재, 포장에도 친환경 트렌드 반영한 그린 아이디어가 주종 이룸

  - 대미시장 진출 시 인증 획득 외에도 다양한 그린 트렌드 반영한 마케팅 키포인트를 부각시키는 노력 필요

자료원 : Department of Energy(DOE), ABC News, http://www.energystar.gov/, MarketWatch, 베스트바이 매장 실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