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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상반기 GDP 8.2% 성장
- 경제·무역
- 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무역관 이명구
- 2009-08-14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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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올 상반기 GDP, 8.2% 성장 나타내
- 전체 수입도 8.2% 증가 기록 -
□ 올 상반기 GDP 8.2% 증가
ㅇ 2009년 상반기 우즈베키스탄 GDP가 전년 대비 8.2% 성장함. 우즈베키스탄 통계청에 의하면 2009년 1~6월 국내총생산 규모는 약 18조3000억 숨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2% 성장한 지수임. 정부의 투자 및 건설, 가계수입가 성장이 동력으로 분석됨.
ㅇ 정부 및 민간 GDP 비중으로 정부분야는 21.6%(2008년 23.7%), 민간은 78.4%(2008년 76.3%)로 정부 및 국영 부문은 소폭 감소했고 민간 비중은 증가함.
ㅇ 업종별로는 산업생산 9.1%, 소비재상품 13.1%, 농업 4.6%, 서비스 18.5%, 건설 32.5%의 성장을 보임.
ㅇ 중소기업은 전년 대비 0.7%, 소기업은 1.9%의 증가를 보임. 지역별로는 타슈켄트주 13.6%, 나망간주 10.8%, 안디잔주 10.6%, 수르한다리아주 9.1%, 지자크주 8.7%, 시르다리아주 8.7%의 성장을 나타냄.
□ 대외교역 5% 증가
ㅇ 2009년 1~6월 대외교역은 104억9700만 달러로 집계됨.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한 수치이며, 수출 총액은 60억3410만 달러, 수입 총액은 44억6290만 달러임.
ㅇ 수출 지역별로는 CIS 국가로의 수출이 전체 수출비중의 33.9%로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성장했으나 비 CIS지역 수출은 -5% 감소함. 주요 수출대상국가는 러시아로 전체 수출액의 18%를 점유함.
ㅇ CIS 국가로부터의 수입은 -5% 감소하고 비 CIS 국가들로부터의 수입증가율이 21% 상승.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전년 상반기 대비 98% 증가해 8억8900만 달러를 기록, 러시아 다음의 주요 수입국으로 부상했으며, 한국은 4억3800만 달러로 11.2% 증가를 나타냄.
ㅇ 2009년 상반기 품목별 수출로는 에너지 및 원유생산품이 최대 수출상품으로 전체 수출액의 43.7%를 차지함. 또한 세계적인 수요 감소로 인한 가격 하락으로 원면(-29.9%), 철 및 비철금속(-51.2%) 수출이 급감했으며, 기계 및 설비류도 대 러시아 자동차 수출 감소로 인해 -70.9% 감소한 1억3900만 달러를 기록
ㅇ 수입품목으로는 산업재인 기계 및 설비류가 약 25억4000만 달러로 전체 수입의 56.9%를 차지했으며, 식품류(11.1% 증가)를 제외한 화학·고무제품, 에너지 연료, 철·비철금속의 수입은 감소세를 보임.
□ 2009년 하반기 수출·입 전망
ㅇ 2009년 하반기에 금, 원면, 자동차 등의 수출은 세계경기침체의 지속으로 인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가스 수출 증가가 이러한 감소를 상쇄해 2009년 하반기 전체 수출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
ㅇ 금의 국제가격은 2009~10년에는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원면가격은 국제 수요 감소로 인해 2009년 하락할 것이나 2010년에 다시 16% 정도 회복이 예상됨.
ㅇ 올해 가스 가격은 작년 대비 2배 이상 상승함에 따라 국제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 증가가 예상되며, 비가스부문의 수출 감소를 상쇄하는 우즈베키스탄의 주요 외화 획득원이 될 것으로 보임.
주요 상품(Commodity) 국제가격 전망
구분
2007
2008
2009
2010
석유(Brent : US$/b)
72.7
97.7
59
70.0
금(US$/Troy oz)
696.7
870.2
900.0
827.5
원면(US Cents/lb)
64.8
72.1
60.9
71.0
ㅇ 수입은 기계, 설비류, 부품 등 산업자본재 중심으로 증가할 것이나 소비세, 경공업 제품에 대해서는 환전의 어려움 등으로 수입이 억제될 것으로 예상됨.
ㅇ 전체 수입액 중 기계 및 설비류의 비중(약 60%)이 높고 이들 품목의 수입량이 증가추세에 있으므로 2009년 전체수입 역시 2008년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단기적으로 국제경기침체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을 완화시키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고용기회 창출, 금융서비스 개선, 민간부문 활성화를 통해 국내수요를 활성화할 것이며, 중·장기적으로 산업 다각화, 금융시스템 개선 및 무역 자유화, 민간부문 성장환경 조성 등이 우즈베키스탄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음.
자료원 : 우즈베키스탄 통계청, EIU 자료 종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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