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벽걸이형 에어컨시장, LG가 휩쓸어

- ‘08년 기준 벽결이형 에어컨시장의 53.5%를 LG브랜드가 점유 -

- 상업용 에어컨 및 시스템에어컨 분야로 진출전망 밝아 -

 

 

 

1. 에어컨시장 동향 및 전망

 

□ 시장 현황 및 전망(생산동향 포함)

 

 ○ 사우디아라비아 에어컨시장 규모는 약 13억 달러로 전체 제조업 대비 4%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큰 산업이며, 미국 등에 이어 규모면에서는 세계 3대 시장으로 일컬어질 정도로 단일국가로는 거대시장을 형성하고 있음.

 

 ○ 사우디아라비아 에어컨시장 형성에 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첫째, 연간 2.3%에 이를 정도로 무섭게 늘고 있는 인구증가율, 둘째, 급팽창하는 경제규모로 인해 새롭게 신설되는 각종 공공시설 및 민간시설의 급증, 셋째, 기술의 발달로 인해 지속적으로 저렴해지는 에어컨 가격 등으로 인한 지속적 수요 창출, 마지막으로 연중 내내 에어컨을 필요로 하는 무더운 날씨탓이 주된 요인

  - 사우디아라비아 인구는 2007년 정부 공식통계 기준 약 2400만 명으로 연간 2.3%가 증가할 시 매년 55만 명이 신규로 늘어나는 꼴임. 이는 한 가구당 평균 5명으로 잡을 경우 11만 가구가 신규로 늘어나는 꼴이며, 이를 에어컨 수요로 연계할 경우 가구당 최소 5개(사우디아라비아는 방마다 에어컨이 장착)가 소요돼 가정용으로만 55만 대의 에어컨 신규시장이 창출되는 것임.

  - 여기에 비즈니스용 에어컨과 기존 에어컨시장의 대체 수요까지 감안한다면 일부 전문가들(National Commercial Bank)은 연간 300만 대 수준의 에어컨 수요가 생기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음.

 

 ○ 사우디아라비아 에어컨시장은 소비탄력성이 높지 않으며, 경기불황에도 별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는 절대적인 수요의 산업이라고 할 수 있음. 전반적으로 석유화학산업을 제외하고는 제조업 기반이 취약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에어컨산업은 국내 생산활동이 상당히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실질적으로 약 16개사의 크고 작은 규모의 업체들이 생산활동을 하고 있음.

  - 사우디아라비아 내 에어컨산업의 시작은 1967년 Zamzam이라는 회사가 조립생산을 하면서 시작됨. 이후 산업이 성장하고 여기에 뜨거운 날씨가 에어컨산업의 프로펠러 역할을 하면서 현지 제조업체들이 우후죽순 성장하기 시작함.

  - ‘08년 기준 현지 에어컨 제조업체는 총 16개사나 됨.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National Commercial Bank의 연구팀에 따르면 이들 로컬업체들이 생산할 수 있는 여러 유형의 에어컨 생산능력은 연간 약 330만 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됨. 이 중 Zamil Air Con.사가 가장 대규모로 연산 135만 대 가량을 생산, 전체의 41% 가량을 차지하고 있고 두 번째 큰 규모는 National factory사로 100만 대 가량을 생산, 전체의 33% 가량을 차지. 세 번째 규모로는 Saudi Air Con.사에서 연산 48만 대를 생산, 14.8%를 차지하고 있고 한국의 LG-Shaker사도 6.4%나 차지, 실질적으로 이들 상위 4개사가 전체 생산의 95%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음.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에어컨 생산현황

생산 법인명	창문형(대수)	분리형(대수)	중앙식	Desert coolers	총 계
Jamil Air Condition Factory	1,000,000	300,000	50,000	0	1,350,000
National factory for Air Con.	801,000	250,000	1,000	30,000	1,082,000
Saudi Air condition Factory	450,000	25,000	9,000	0	484,000
LG-Shaker Co. Ltd	0	140,000	10,000	0	150,000
Al Jazeerah Factory for Air  Condition and Refrigerators	40,000	0	0	40,000	80,000
Al Waha Air Con. Factory	0	0	0	50,000	50,000
Al Raha Air Con. Factory	0	0	0	20,000	20,000
Hawk island Factory for Air con. &Ref.-Makkah	0	0	0	15,000	15,000
Desert Hawk Coolers	0	0	0	8,000	8,000
Al Kawathar Factory	0	0	0	5,000	5,000
Hawk island Factory for Air con. &Ref.-Riyadh	0	0	0	5,000	5,000
Hawk island Factory for Air con. &Ref.-Bareedah	0	0	0	5,000	5,000
Arab Gulf Factory for Air Cond. & Heaters	0	0	0	1,500	1,500
ZamZam Air Con. Factory	4,000	0	0	4,000	8,000
Al-Nisr Desert Coolers Factory	0	0	0	14,000	14,000
총계	2,295,000	715,000	70,000	197,500	3,277,500

자료원 : Research Center, National Commercial Bank

 

 ○ 현지 생산 에어컨을 유형별로 보면 창문형이 약 69%로 23%를 차지하는 분리형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는데, 이는 창문형이 가격이 저렴하고 유지보수가 용이하며, 현지 제3국 노동자 및 사우디아라비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공략을 하기 위한 전략으로 생산업체들이 창문형 생산을 선호했기 때문임. 이 외에도 분리형이 생산 시 좀더 고난도의 기술이 필요해 고급기술이 필요치 않은 저급형 창문형에 생산업체들이 좀 더 집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 에어컨 수출·입 현황

 

 ○ 사우디아라비아 에어컨시장의 약 65%는 현지생산이 차지한 반면, 수입시장은 약 35%를 차지하고 있음. 전체 수입의 약 70%를 차지하는 분리형의 경우 2007년 기준 수입금액은 약 3억3000만 달러임을 감안한다면 기타 창문형 및 중앙식 등의 수입량까지 포함할 경우 연간 수입규모는 5억 달러선에 이를 것임. 더욱이 2003년 이후 국제유가가 폭등하면서 경제규모가 급성장, 에어컨의 수입규모도 큰 폭의 신장추세임.

 

 ○ 사우디아라비아는 당초 로컬산업 장려 차원에서 수입 에어컨에 대해서 12%의 고관세를 부과해 왔었으나 지난 2005년 말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WTO에 가입하면서 관세를 일반 관세수준인 5%로 하향조정해 한 때 2005년 이후 대폭적인 수입신장세가 이뤄짐. 특히 여기에 경제가 활황기에 접어들면서 신규 비즈니스용 수요 및 인구 유입 확대에 따른 가구용 수입수요가 급증한 것도 증가추세의 원인이라 할 수 있음.

  

 ○ 한국산 벽걸이 에어컨 수입은 약 1억 달러로 전체 수입금액의 약 30%를 차지함. 그러나 LG에서 지난 2008년 2월부터 현지에서 벽결이형 에어컨을 조립 생산하기 시작, 한국으로부터의 완제품 수입은 크게 감소추세임.

 

사우디아라비아 벽걸이형 에어컨 수입현황

                                                                                                (단위 : US$ 백만, %)

국별	2005	2006	2007	증감률	시장점유율
총계	203.7	218.4	331.0		100.0
Korea	74.3	66.9	98.0
China	65.7	90.4	126.0
Thailand	34.1	42.9	66.0
Bahrain	14.4	12.5	21.0
U.S.A	3.6	1.2	6.0
Others	11.6	4.5	14.0

자료원 : Department of Statistics, Ministry of Planning of Saudi Arabia

 

 ○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상업은행(Saudi National Commercial Bank) 연구소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도 상당량의 에어컨을 수출하는 것으로 파악됨. 2003년 GCC국가 간 관세동맹이 이뤄지면서 GCC지역 중 어느 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다른 GCC 역내 어느 국가로도 수출 시 관세가 면제되면서 이러한 여건을 활용,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연간 100만 대 이상의 에어컨을 주로 인근 GCC국들에 수출함.

 

 ○ 주요 수출제품은 현지 생산이 많이 이뤄지는 창문형이 약 44%를 차지하고 있고 벽걸이형도 37% 정도를 차지함.

 

자료원 : Research Center, National Commercial Bank

 

□ 경쟁동향

 

 ○ 사우디아라비아 에어컨시장은 국내산이 65%, 수입산이 35%를 차지하면서 국내산과 수입산은 물론 국내산끼리, 그리고 수입산끼리도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양상임.

 

 ○ 사우디아라비아는 1967년도에 제다 소재의 ZamZam Coolers Factory에서 에어컨 생산을 시작으로 꾸준히 생산시설을 확대해 현재는 연간 약 327만 대 수준의 생산능력을 보유함.

  - 에어컨 제조는 다른 분야보다 국내산업 발전수준이 높아 전체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5%나 차지할 정도로 외국제품과의 경쟁력도 확보함.

 

 ○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Zamil Air Conditioner 등 상위 4개 업체가 전체 국내 에어컨 생산의 95%를 차지하는데, 이들은 자체 브랜드 외에도 Carrier, Gibson, York 및 Falcon 등과 같은 외국브랜드들도 OEM으로 생산함. 이 중 Carrier 브랜드의 경우 Al-Juffali Brothers사가 소유한 Saudi Air Conditioners Factory사가 연간 48만4000대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이 중 45만 대 가량은 창문형, 9000대 가량은 중앙식, 나머지 2만5000대 가량은 분리형 에어컨이 차지함.

 

 ○ 우리기업 중 가장 많은 에어컨을 수출하고 있는 LG전자는 2008년 2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내 LG 에어컨 독점 유통업체인 이브라힘 샤커사와 에어컨 공장을 설립, 연간 15만 대 가량의 벽걸이형 에어컨과 중앙식 에어컨을 생산하는데,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제품에 대한 평가가 좋아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실정임.

 

 ○ 실질적으로 세계적인 제품판매 현황 조사 전문연구기관인 JFK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에어컨시장은 현지 자체 생산제품 및 OEM 생산제품, 수입산 제품 등 총 망라해 약 30개 브랜드 이상이 진출경쟁을 하는 양상임.

 

 ○ 창문형의 경우 삼성과 LG, 그리고 Carrier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양상이며, 분리형 에어컨의 경우 역시 삼성과 LG, 그리고 일본의 Daikin이 실질적인 경쟁을 벌임. 그러나 벽걸이형의 경우 LG에서 2008년부터 현지 생산을 시작하면서 시장을 거의 석권함. LG는 2008년 한 해 현지 판매된 실적을 기준으로 보면 시장점유율이 53.5%로 시장을 주도함.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내 창문형(Single 타입) 에어컨시장 점유현황  

                                                                                                            (단위 : %)

브랜드	점유율(2007.1~12)	점유율(2008.1~12)
AKAI	0.1	0.1
ARANDAS	0.2	0.1
CARRIER	9.3	13.3
CHIGO	0.3	0.6
CRAFFT	0.4	1.5
DAEWOO	0.4	0.4
DORA	3.1	4.4
FALCON	2.1	2.6
FUJI ELECTRIC	1.7	1.8
GE	6.5	5.1
GENERAL	5.4	4.7
GENERAL SUPER E	0.0	0.2
GIBSON	2.0	3.5
GREE	1.1	0.6
HAAS	1.1	0.8
HITACHI	0.9	0.6
HOMEQUEEN	0.1	0.0
KELVINATOR	1.0	0.5
LG	21.0	18.1
LUNA	0.1	0.1
MITSUBISHI	0.0	0.5
NIHON	0.3	0.1
SAMSUNG	14.7	13.3
SANYO	0.9	1.8
SHARP	0.1	0.2
SPEEDCOOL	0.1	0.2
SUPER GENERAL	0.2	0.5
TCL	0.2	0.3
TOSHIBA	2.1	1.6

자료원 : JFK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내 고정식·분리형·벽걸이형 에어컨 시장점유율 현황

                                                                                                            (단위 : %)

브랜드	점유율(2007.1~12)	점유율(2008.1~12)
ARANDAS	0.1	0.1
BEAC	0.4	0.1
CARRIER	3.3	1.6
CHIGO	1.2	0.7
CRAFFT	0.1	0.2
DAEWOO	0.1	0.1
DAIKIN	1.8	4.2
DORA	0.7	0.2
FALCON	0.3	0.1
FUJI ELECTRIC	1.3	1.6
GE	0.7	0.7
GENERAL	8.3	3.1
GENERAL SUPER E	0.0	0.2
GREE	0.0	0.5
HITACHI	0.4	0.4
HOMEQUEEN	0.4	0.0
KELON	0.1	0.6
KELVINATOR	0.2	0.2
LG	46.6	53.5
LUNA	0.0	0.1
MITSUBISHI	0.7	0.1
NIHON	1.3	0.8
NIKAI	0.0	0.1
OCEAN	0.0	0.1
OMNIA	0.1	0.1
PANASONIC	1.8	1.0
SAMSUNG	12.3	13.3
SANYO	0.1	0.7
SHARP	0.0	0.2
SPEEDCOOL	3.0	2.1
SUPER GENERAL	0.3	0.6
TCL	0.1	0.2
TOSHIBA	0.4	0.2

자료원 : JFK

 

□ 수입시장 점유율 현황

 

 ○ 수입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벽걸이형 에어컨 2007년 말 현재 가용한 통계 기준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에어컨시장은 약 3억3000만 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신장세를 보인 가운데 우리 한국산은 1억 달러 가량을 수출, 전체 금액 중 2위인 29%를 차지했음.

 

 ○ 중국산이 1억3000만 달러로 38%를 차지,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이 외에 태국이 약 20%의 점유율을 차지, 실질적으로 이들 상위 3개국이 87%를 차지하며, 주된 경쟁대열에 서있는 양상이라 할 수 있음.

 

 ○ 수입시장에서 주목할 것은 중국산의 진출이 크게 두드러진 점임. 2006년에도 중국산은 전년 대비 38%가량 늘면서 시장점유율도 큰 폭으로 상승했음. 이는 우리업체들이 주로 중국 현지생산분을 공급하는 것과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임. 상기 벽걸이형 에어컨 및 창문형 에어컨시장을 각기 13%가량 점유한 삼성 에어컨의 경우 거의 전량을 중국에서 가져오는 실정임. LG 또한 일부 소량을 중국 현지공장에서 조달하고 있음.

  - 태국 또한 일본 등 현지 진출 유명브랜드들이 유입되면서 시장점유율이 늘고 있는 양상

 

□ 현지 가격동향

 

 ○ 사우디아라비아의 물가는 수년간 큰 변동없이 지극히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어 에어컨의 경우에도 가격은 수년간 크게 변하지 않고 있으며, 다만 용량, 디자인 등 제품의 속성에 따라 가격의 차이가 있을 뿐임.

 

 ○ 사우디아라비아의 에어컨 가격은 수요가 많은 만큼 경쟁이 치열한 편으로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하는데 현지 소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에어컨의 가격수준은 다음과 같음.

  - 1.5R/T 창문형 에어컨의 경우 대당 US$ 293(SAR 1100)에서 US$ 400(SAR 1500)까지 형성돼 있음.

  - 2.0R/T 창문형 에어컨의 경우 대당 US$ 363(SAR 1360)에서 US$ 480(SAR 1800) 수준을 보여주고 있음.

 

 ○ 대체적으로 가격은 그동안 급속한 기술 발달과 격화되는 경쟁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인하되는 양상을 보임.

  - 현지 제3국산 생산 증가로 인해 브랜드별 가격이 유사한 수준을 보임.

 

창문형 에어컨 주요 브랜드 현지 소매가 비교

국가/브랜드	브랜드 사진	스펙	가격
Korea/LG		1.5R/T	SR. 1,200(US$ 320)
		2.0R/T	SR. 1,400(US$ 373)
USA/ Carrier		1.5R/T	SR. 1,200(US$ 320)
		2.0R/T	SR. 1,425(US$ 380)
KSA/Zamil(Classic)		1.5R/T	SR. 1,150(US$ 307)
		2.0R/T	SR. 1,400(US$ 373)
USA/York		1.5R/T	SR. 1,100(US$ 293)
		2.0R/T	SR. 1,360(US$ 363)

자료원 : KOTRA 리야드KBC 소매점 실사

 

2. 평가 및 진출전략

 

□ 현재 수요 여건에 맞는 Talior-made된 제품으로 진출

 

 ○ 사우디아라비아는 높은 인구증가율과 풍부한 오일머니를 재원으로 하는 주택 및 건설분야의 다양한 프로젝트 발주 등이 지속적으로 예상되고 있어 에어컨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특히 주택분야는 주택 보급률이 이제 겨우 25~30% 수준에 머물고 있어 진출전망이 더욱 밝은 시장이라고 할 수 있음.

 

 ○ 다만, 현지에는 제3국 노동자 및 저소득층의 사우디아라비아 자국민들도 많이 있어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저가형 제품과 고급빌라 및 외국인 주거단지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고급형 제품 등으로 이원화해 마케팅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필요함. 특히 최소 수백 가구에 이르는 대부분의 외국인 주거 단지들 내에 사용되는 에어컨들은 이미 수십년 전에 도입된 것들이 많아 향후 대대적인 교체수요가 도래할 것으로 보임.

 

 ○ 최근 제품 선호 풍조는 과거 창문형보다는 소음이 적고 성능이 우수한 벽걸이형을 선호하고 또한 단순기능보다 항균처리 등의 특수한 기능, 절전형이나 Freon free형 에어컨이 더 인기가 있음.

 

□ 정부 프로젝트시장에 주력

 

 ○ 사우디아라비아는 정부 프로젝트시장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정부부문이 큰 포션을 차지함. 더욱이 지난 금융위기 이후 민간 프로젝트시장은 많이 침체된 데 반해 정부 프로젝트시장은 별 영향이 없이 대규모의 빌딩 및 플랜트 공사 등이 추진이 되고 있어 이들 정부 및 프로젝트 수주 contractor들을 대상으로 일괄 납품하는 마케팅전략이 필요함.

 

□ 상업용 및 시스템에어컨 분야가 유망

 

 ○ 일반 가정용 에어컨시장에 비해 상업용 에어컨시장에는 우리제품의 진출이 아직 미흡한 실정임. 민간시장 외에 대형시장인 프로젝트시장으로 진출을 위해서는 아람코 등에 벤더로 등록을 해야 하며, 특히 상업용 에어컨의 등록업체가 많지 않아 벤더등록 시 수요는 많을 것으로 분석됨.

 

 ○ 시스템에어컨은 일반 에어컨에 비해 설치가 어렵고 가격이 높아 아직 시장이 초기단계라고 할 수 있음. 그러나 향후 시장성은 풍부할 것으로 보이는 바 조기에 진출, 시장을 선점하는 전략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임.

 

 

자료원 : Ibrahim Shaker사 마케팅 담당인사 및 바이어 미팅 등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