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규제] 러시아, 선박 수입관세 인상 예정

- 자국 조선업체 지원 위해 -

 ○ 지난 6월 11일 정부가 채택한 『2010 – 2012년 관세정책』의 기본 방향 중의 하나로 자국 조선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선박 수입관세를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힘.

 ○ 러시아 경제개발통상부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자국 건조 선박에 대한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러시아 내에서 건조되는 유형의 선박에 대해 수입관세를 인상할 예정이며, 선박 건조에 필요한 기계장비와 부분품에 대해서는 관세를 인하할 예정임.

 ○ 당초 경제개발통상부 안은 선박 수입관세 인상을 중고 선박에 국한할 예정이었으나, 신규 선박으로 적용대상을 확대하기로 결정된 것임.

 ○ 현재 러시아 내 어선과 여객선의 수입관세는 5%, 요트는 20%, 군함과 재난구조선박은 10%임.

 ○ 5월 초 콤소몰스크나아무르에서 푸틴 총리 주재로 개최된 극동러시아 조선산업발전 회의에 서 수산청 크라이니 청장은 러시아는 2020년까지 562척의 어선을 건조할 계획이며, 자국 조선산업의 육성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보고한 바 있음.

 ○ 현재 연해주 나홋카에서 한러 합작조선소 사업이 진행 중인데, 이번 러시아 정부의 자국 조선업 지원정책이 실현되면 이 조선소 건설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됨.

요트

블라디보스토크에는 요트로 여가 활동하는 사람이 많음.

자료원 : 관세정보서비스 7월 21일 자 등 블라디보스토크 KBC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