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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휴대폰 통관 전수검사로 수입통관 지연 사태 발생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09-06-30
  • 출처 : KOTRA

 

러시아, 휴대폰 통관 전수검사로 수입통관 지연사태 발생

- 삼성, 노키아 등 휴대폰 제조업체 관세청 항의요청으로 100% 전수검사 규정 변경 –

 

 

 

□ 러시아 세관 전수검사 발표에 휴대폰 제조업체들 항의요청

 

  러시아 연방 관세청은 예전부터 계속된 휴대폰 밀수입 단속을 강화하고 휴대폰 제조업체들을 보호하기 위해 수입 휴대폰 통관 절차를 6월 19일부로 강화함.

 

  이에 따라 세관 직원들은 수입된 전화기, 충전기, 배터리, 메모리 카드 등이 러시아 기술규격에 맞는지 모든 휴대폰 상자를 열어 전수검사를 하면서 각각의 휴대폰을 하나하나 검사하도록 지시받았으며, 이러한 새 규정이 9월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함.

 

 

  새로운 규정이 시행된 후 약 44만 대 이상의 4200만 달러에 달하는 노키아 휴대폰이 2곳 세관에 쌓여있었으며, 수십만 대의 삼성 휴대폰도 역시 세관에 있다고 드미트리 쿠즈네초프 러시아 삼성 전자의 텔레콤 부서장은 언급함.

 

  모토로라 또한 몇 만 대의 휴대폰이 세관통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소니-에릭슨은 운송 스케줄 차질로 인한 창고보관료 등 금전적인 손실을 보고 있다고 빅토리아 게르만 마케팅 메니저는 언급함.

 

  막대한 물량의 휴대폰 전수검사 실시로 휴대폰 통관이 10배나 느려지고 세관업무가 마비되기 시작하자, 통관지체로 인한 휴대폰 공급 차질, 세관 창고에 묶여 있는 수십만 대의 핸드폰 창고 비용 지불에 대한 우려 등의 목소리가 높아짐.

 

  또한 약 2~3주 후에는 소매업자들에게 영향이 미칠 것이며, 휴대폰 공급량이 줄고 소매가격 상승이 일어날 수 있는 점도 지적됨.

 

  예브로셋의 알렉산더 말리스 사장은 생산업체들과 소매업체들은 약간의 재고가 있으나 이 재고들은 탄력적이지 않으며, 2~3주 정도 판매할 만큼의 재고가 있으나 다소 불안한 상황이라고 밝힘.

 

  결국 노키아 등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안드레이 벨랴니노프 관세청장에게 100% 검사규정 취소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으며,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해 러시아 연방 관세청은 100% 전수검사를 취소했음.

 

  이로 인해 현재 휴대폰을 수송하는 비행기 5대당 1대는 50% 부분 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수정됐으며, 휴대폰 제조기업들도 상황이 지난주에 비해 나아지고 있다고 언급함.

 

 

자료원 : 러시아 연방 관세청, RBK, 모스크바KBC 종합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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