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의약품 수익성 좋아

□ 주요 시장동향

 ○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의약품 및 의료용품 분야는 일반적으로 마진폭이 좋은 것으로 알려짐. 보건부 자료에 의하면 96개 의약품 제조업체가 있으며, 전국적으로 약 2900개의 약국이 있음.

 ○ 의약품 및 의료용품 관련 주요 기관으로는 생산업체협회인 INFADOMI(Asociacion Nacional de Industrias Farmaceuticas Dominicanas)와 수입업자협회인 ARAPF(Asociacion de Representantes, Agentes y Productores Farmaceuticos)가 있음.

 ○ INFADOMI에 의하면, 현지 의약품 제조업체들은 원료를 주로 미국, 유럽 및 일부 아시아 국가들에서 수입해 제조하고 있으며, 약 8000종의 의약품 및 의료용품을 생산하고 있음.

 ○ Ferreira ARAPF 부회장에 의하면, 미-도미니카 자유무역협정(DR-CAFTA)의 영향으로 미국 의약품이 무관세로 들어와 현지 제조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주장함.

 ○ 도미니카공화국에는 다국적 의약품 제조업체의 지사가 수입하는 형태로 제품을 판매함. 주요 업체는 Bristol-Myers Squibb, Bayer, Schering Dominicana, S.A., Johnson&Johnson, Smithkline Beecham, Novartis 등임.

 ○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수요가 가장 많은 의약품은 항생제와 항염증제(Anti-inflammatory)류임.

□ 의약품 수입관련 기본 요건

 ○ 의약품 및 의료용품을 수입하기 위한 2가지 요건

  - 수출업체에 도미니카공화국 내 상업 목적으로 의약품 유통이 허가된 증명서 : 스페인어로 작성돼야 하며, 수출업체 주재국 도미니카공화국대사관 영사의 확인이 필요함.

  - 수출업체 국가의 보건부가 발행하는 의약품 판매 허가 증명서 : 의약품 및 의료용품의 상업 명칭, 도미니카공화국에서 판매되는 명칭과 일치해야 함. 액체, 캡슐, 알약, 크림 등 의약품의 형태 명시,  의약품을 제조한 연구소명 및 주소 명시

 ○ 또한 수출국가에서 이 의약품이 아무런 제약없이 판매되고 있다는 확인서가 필요함.

   – 서반아어로 작성돼야 하며, 도미니카공화국대사관 영사의 확인이 필요함.

□ 수입동향

 ○ 도미니카공화국 관세청 자료에 의하면, 주요 의약품 및 의료용품의 연간 수입규모는 Hs Code 3002 품목이 약 1500만 달러, HS Code 3004 품목이 약 1억4000만 달러임.

 ○ 주요 수입국가는 미국이 약 50% 이상을 차지하며, 파나마와 스페인, 독일 등 유럽국가 순으로 뒤따름. 한국에서의 수입은 연간 100만 달러 내외로 미미한 수준임.

□ 수출방안

 ○ 의약품 및 의료용품의 도미니카공화국 수출을 위해서는 기존 제조업체나 수입업체 중에서 수출업체의 제품 특성에 적합한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있는 디스트리뷰터의 발굴이 필요함.

 ○ 주요 수입업체와 디스트리뷰터로는 Alter, S.A., CONTIFARMA, Laboratorios Victoria, C. por A., Elipesa Pharmaceutica, Farmaconal, S. A. 등이 있음.

 ○ 바이어들에 따르면, 의약품 및 의료용품 시장은 마진이 좋은 시장인 반면, 비개방적인 시장이므로 인맥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접촉이 필요함. 또한 최근 가격경쟁력의 중요성이 커지므로 가격경쟁력이 높은 제품에 포커스를 맞출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