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트플리카 대통령 취임사

- 공공부문 대규모 재정투입 예고 -

□ 취임사 주요 내용

 ㅇ 평화 및 번영을 갈망하는 국민의 열망에 부응해야 하기에 책임감도 크게 느낌.

  - 금융위기,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위기 때문에 책임감은 더욱 가중

  - 알제리의 노동력, 자원 등을 총동원해 대처 예정

 ㅇ 이러한 국가적 연대감과 병행해 각종 인프라-주택, 물, 에너지, 위생-에 지속적으로 투자 계획

 ㅇ 공공서비스의 현대화, 각 정부조직의 합리화 등에 특히 많은 관심을 가질 계획임.

 ㅇ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을 강화할 계획

 ㅇ 석유시대의 종언이 가까워지고 있는 새로운 경제현실에 대비, 포스트 석유시대의 준비를 위해 시급하고 절대적인 기술력 확보를 위한

  - 경제 인프라 확충

  - 금융기구의 재정비 및 현대화

  - 부가가치 높은 영역에 대해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고

  - 기술적인 가치 보유 분야에 대해 은행이 적극 지원토록 할 것이며

  - 국가의 기술발전 및 부의 축적에 기여하는 해외에서 직접투자를 적극 수용할 예정

 ㅇ 이러한 견지에 비춰 최근 교육개혁이 이뤄짐.

  - 특히 대학 등의 고등교육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음.

  -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을 장려할 계획

 ㅇ 90년대와 비교하면 많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실업률이 너무 높은 실정으로 이는 잠재적인 사회문제로 비화될 수 있음.

  - 이러한 견지에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 향후 5년간 3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임.

 ㅇ 젊은층에 취업 외에 복지, 스포츠 등의 공간 확충을 도모

 ㅇ 사법부의 역할도 중요

  - 보다 전문적이고 공정하며 독립적이고 신속한 역할 기대

 ㅇ 문화적인 측면도 중요

  - 정보화, 세계화에 대응해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

  - 정체성을 부정하면서 세계를 향하는 것이 아니라 알제리인임을 자랑스러워하면서 개방을 할 것

 ㅇ 과제는 산적해 있지만 알제리 국민이 단결하면 어떠한 기적도 이뤄낼 수 있으므로 알제리 국민의 단결이 가장 중요함.

□ 시사점

 ㅇ 정치, 문화, 사회, 법체계 등 국정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포부를 밝힘.

 ㅇ 경제분야에서의 경제인프라 확충, 금융기구의 재정비 등 약 1500억 달러의 예산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으므로 공공사업부문, 금융설비 현대화 등의 분야에서 한국기업들에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 4월 20일 자 El Watan 일간지, KOTRA 알제KBC 자료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