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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일본 투자기업 철수 증가
  • 경제·무역
  • 중국
  • 칭다오무역관
  • 2009-06-26
  • 출처 : KOTRA

 

중국서 일본 투자기업 철수 증가

 - 최악의 日 불경기로 해외자본 회수 -

- 인건비 급증한 광둥성지역과 제조업에 집중, 연쇄반응 주시해야 -

 

 

 

□ 점차 확대되는 일본기업의 철수

 

 ○ 일부 일본투자기업들의 중국 철수사례 증가추세

  - 금융위기 영향으로 중국에 진출한 일본기업의 철수사례가 갈수록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남.

  - 일본무역진흥기구 등에서는 이처럼 중국에 투자한 비용을 회수하려는 기업들이 증가하자 '在華投資企業順利撤資工作硏討會' 등 투자회수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해 일본 기업에 법률 및 청산 관련 정보 등의 지원을 실시했음.

  - 설명회 진행 중 모 일본기업에서는 철수와 더불어 중국의 거래당사자 간 위약에 대한 소송을 합리적으로 처리하는 방법 등에 대해 토론회를 진행하기도 함.

  - 중국의 일부 학계에서는 일본 투자기업들의 대규모 철수현상은 나타나지 않지만 기업의 철수와 관련한 연쇄반응이 나타나는 것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함.

 

□ 일본기업 철수, 특정지역과 특정업종에 집중

 

 ○ 철수하는 일본기업, 대부분이 제조업으로 광둥성지역에 집중

  - 중국에서 철수하는 일본투자기업 중 72%가 제조업에 집중됐으며, 광둥성(廣東省) 주산지아오(珠三角)와 창산지아오(長三角) 지역에 밀집된 것으로 나타남.

  - 이 지역은 최근 중국에서 인건비가 가장 빠르게 증가한 지역으로 전기료와 토지세 등 생산비용의 증가가 회사의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친 지역으로 나타남.

  - 그 외 일본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동북지역의 심양(瀋陽)과 다롄(大連) 지역 역시 기업경영에 필요한 생산원가가 광둥지역 못지않게 상승해 지속적인 관심이 주목됨.

 

□ 일본경제 35년 만에 최악

 

 ○ 일본경제의 불경기, 해외자본 회수의 주요원인

  - 중국의 동북재경대학 부교장 뤼웨이 교수는 최근 들어 일본기업의 중국 투자자본 회수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밝힘.

  - 일본은 세계금융위기 이후 경제가 급격히 냉각됐음.

  - 2008년 4분기의 일본 GDP 성장률은 -12.7%에 달하는 커다란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이는 1974년 이후 가장 큰 하락폭으로 선진국 중 경제후퇴가 가장 심각했던 나라로 나타났음.

  - 이와 함께 일본의 2009년 경제 역시 6.2%의 마이너스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음.

 

자료원 : 중국증권망홈페이지(www.cnstock.com)

 

  - 이러한 일본경제의 불황은 해외투자자본에도 영향을 미쳐 해외에 투자했던 자본을 회수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밝힘.

 

 ○ 중국, 강자만이 살아남는 것

  - 중국의 노동원가는 세계적으로 아직은 낮은 수준이지만 아시아지역의 범위에서 보면 결코 인건비에 대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지는 않다고 판단하며, 일부 동남아국가들의 노동원가가 중국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함.

  - 동북재경대학의 궈샤오단은 “노동비용의 증가와 중국의 제조업 경쟁력 약화는 일본기업일지라도 강한 기업만이 살아남는 어쩔 수 없는 시장경제의 원리에 따른 선택”이라고 전함.

 

□ 중국, 일본기업의 철수 간과해선 안될 일

 

 ○ 일본, 경제위기로 인한 자금회수일 뿐 일시적 현상이다

  - 일본의 유명한 경제학자이자 마루베니경제연구소의 부소장인 미까모 테츠히테 교수는 최근 일본의 경제가 금융위기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다고 설명해 “일시적으로 해외투자로 인해 빠져나간 비용이 돌아오고 있는 것”이라고 밝히며, 이러한 현상은 길게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 중국, 일본기업 대규모 철수 없어도 연쇄반응 주시해야

  - 동북재경대학 경제사회발전연구원 샤오씽쯔 원장은 “일본기업의 대규모 철수현상은 나타나지 않더라도 철수기업 관련 업계에 연쇄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간과해선 안되며, 주의깊게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일본기업 철수가 전반적 외자기업의 철수로 확산될 수 있음을 경고했음.

 

 ○ 랴오닝성, 일본기업 동향 예의주시

  - 랴오닝성(遼寧省)의 경우 홍콩에 이어 2번째로 일본투자기업이 집중돼 있는 지역으로 2008년까지 3307개 업체가 있었고 일본기업의 총 투자금액은 14억7547만 달러로 나타남.

  - 랴오닝성의 외상투자기업 점유율은 13.7%에 달하며, 한국투자기업 역시 중국에서 3번째로 많은 기업이 진출해 있는 도시임.

  - 랴오닝성 관계자는 외자기업들이 성(省)의 경제발전과 기술발전, 일자리 제공 및 선진기업 관리경영 등 도시발전에 매우 중대한 역할을 했음을 인정하며 외자기업, 특히 일본기업들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힘.

 

□ 외자기업 철수 관련 사전준비 필요

 

 ○ 비정상 철수, 사후처리보다 사전준비 필요

  - 지난해 중국의 상무부, 외교부, 공안부, 사법부에서는 비정상철수기업의 처리방법에 관해 '外資非正常撤离中國相關利益方跨國追究訴訟工作指印'을 발표해 중국측 기업의 이익과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음.

  - 뤼웨이와 샤오씽쯔 박사는 “최근 금융위기와 중국 국내경제의 침체로 인해 랴오닝성과 산동성에 진출한 외자기업들의 경영이 계속 악화되고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하며, 떠난 기업에 책임을 추궁하기보다 떠나기 전에 합법적인 청산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

 

 

자료원 : 중국 증권망홈페이지 등 각종 뉴스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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