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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실패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우즈베크 투자진출
  • 투자진출
  • 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무역관 이종섭
  • 2011-07-15
  • 출처 : KOTRA

 

성공/실패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우즈베크 투자진출

-우즈베키스탄의 효율적 투자를 위해 대표적인 투자 성공, 실패사례 및 우리기업들의 진출동향-

-유망투자분야 및 배제투자분야-

 

 

 

 ㅇ 성공사례

  - (주)대우 과감한 인수후 모든 공정 데이터화, 우즈베크 섬유분야 선도기업으로 도약

 

(주)대우의 우즈베키스탄 진출은 우리나라 기업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기업을 포함해서도 가장 성공적인 투자 사례로 평가되고 있음. 1996년 페르가나 지역에 약 1,50만 달러를 투자해 '대우텍스타일 컴퍼니/DTC'를 설립함. 1997년 4월부터 방성공장을 가동했으며, 1998년에는 제직 및 합사공장설비에 대한 투자도 진행함. 우즈베키스탄의 원면을 100% 사용해 면사와 직물을 생산하고 있는 DTC는 유럽으로 약 80%이상 면사 및 면직물을 수출하고 있으며, 일본 및 우리나라 시장에도 수출하고 있음.

 

대우인터내셔널의 경우, 2006년도 '갑을페르가나'을 인수해 '대우텍스타일 페르가나/DTF'를 설립했음. 2007년도부터 연간 면사 20만톤, 면직물 1,500만m를 생산하고 있음. 더불어 2008년 4월, 추가로 4,000만 달러를 투자해 '부하라텍스타일/DTB'의 일부 공장을 인수해 방적 6만 추 생산설비를 보유하게 됐음. 결과적으로 (주)대우는 우즈베키스탄에 3개의 방적공장을 보유하게 해, 우즈베크 최대 방적업체로 부상해 우즈베크 방적분야의 전체 생산량의 16,3%를 차지하고 있음.

 

(주)대우의 성공요인으로 생산에서 출하에 이르는 모든 공정을 데이터화해 관리함으로써 고품질의 제품 생산 및 품질의 표준화를 실현, '오아시스' 라는 자체 브랜드를 출시해 바이어들에게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을 꼽을 수 있음.

 

  - 러시아 MTS사 우즈베크 잠재력 파악 후 과감한 투자, 분야 최대기업으로 성장

 

러시아 이동통신기업인 MTS(Mobile Tele Systems)는 현재 우즈베키스탄 이동통신시장의 54%를 점유하고 있는 최대 통신업체임. 'MTS'가 처음 우즈베크 이동통신 시장에 진출한 것은 2004년 7월로, 당시 우즈베크의 이동통신시장은 인구의 약 1.5%만이 이동통신을 이용할 정도로 발전 수준이 미미한 상태였음. 2004년 7월 우즈베크 최대 이동통신회사 '우즈돈로비타(Uzdunrobita'의 주식 74%를 1억 2,100만 달러에 매입, 2007년 추가로 나머지 지분 26%를 2억 5,000만 달러에 매입해 우즈베크 최대 이동통신회사로 부상했음. 우즈베크 이동통신시장 발전을 정확히 예측해, 성공적인 투자결과를 도출해냄.

 

 ㅇ 실패사례

  - 이스라엘 Metal-Tech Ltd.사, 우즈베크 특수상황 고려 않고 투자해 실패

 

2007년 10월, 우즈베크 법원은 우즈베크 내 몰리브덴 및 텅스텐 생산기업 'UzKTZhM'의 합작 투자한 이스라엘 기업 'Metal-Tech Ltd'에게 최종 파산 선고를 내림. 동 재판은 2005년 타슈켄트 시 법원의 판결에 대한 항소심으로, 'Metal-Tech Ltd' 기업이 배당금을 납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소됐으며, 이에 대해 'Metal-Tech Ltd' 측은 배당금을 납부하고 싶었으나, 창립자 회의에서 이를 허락하지 않았으며, 서류에 서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음. 2000년 처음 합작회사 'UzKTZhM'을 설립해 2002년도부터 타슈켄트 시 외곽의 공장에서 몰리브덴과 텅스텐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우즈베크 내의 유일한 몰리브덴 및 텅스텐 생산 공장 이였으며, 'Metal-Tech Ltd'는 5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상태였음.

 

'Metal-Tech Ltd' 파산은 우즈베크 정부가 천연자원 채굴 및 생산 분야에 대한 정부 비중을 높이고 자원채굴 및 생산 분야에 참여하는 외국기업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됨.

 

 ㅇ 현지 한국 업체의 진출 상황 및 투자계획

 

현지에 진출한 한국 업체들은 주로 제조업, 특히 자동차 부품 생산, 섬유제품 생산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임.

 

한국업체가 투자한 우즈베크 내 자동차 부품 생산 업체로는 'Uztonghong', 'Uzkodji', 'Uzseamyung' 등이 있음. 섬유산업에서는 '대우 텍스타일', '하인텍스' '신동에너콤' 등이 큰 규모의 공장 운영 중에 있음.

 

업종별 투자 현황

(단위 : US$ 천)

업 종

투 자 (‘92-2011년 1-3월 누계)

신규 법인수

신고금액

투자금액

농림어업

2

2,171

472

광업

5

49,370

30,096

제조업

77

654,086

365,307

폐기물/환경업

0

52

0

건설업

12

4,305

3,053

도소매업

14

7,614

3,789

운수업

6

26,858

19,759

숙박 및 음식점업

8

50,479

17,239

방송통신, 정보서비스업

4

38,100

36,862

금융 및 보험업

4

29,417

7,502

부동산 및 임대업

15

332,024

54,529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9

6,119

5,553

사업지원 서비스업

2

512

412

예술, 스포츠 및 여가 서비스업

1

500

150

협회 및 단체, 기타 개인 서비스업

1

150

45

 합계

160

1,201,758

544,769

(자료원 : 한국수출입은행)  

 

한국가스공사가 우즈베키스탄 국영 우즈베크네프테가즈(zbekneftegaz)와 우즈베키스탄에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를 설립하기 위해 50:50 합작회사의 형태로 투자법인 설립을 최근 완료함.

 

더불어, 최근 UzKDB는 우즈베크  RBS의 지분 82.35%을 인수 추진, 금년 하반기중으로 완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경우 우즈베크 내 최대 자본의 외국계은행 자리에 오르게 됨.

 

 

 ㅇ 현지 유망 산업 및 사양 산업

 

우즈베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력 효율화 정책에 따라, 관련 에너지 절전형 제품. 우즈베크 정부는 최근 전력부족을 타개하기 위해 발전소 건설 등 사회간접자본프로젝트와 더불어 현재의 비효율적인 각종 전구 및 가로등 시설의 고효율 에너지 절전 전구로 교체 및 새로운 기술 장비 도입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음. 기존 전구와 비교해 조도는 2배 이상 높은 반면, 전력소비량은 2배 이상 낮은 LED 전구의 경우 우즈베크 내 잠재 수요가 상당히 높은 품목으로 평가되고 있음. 우즈베크 LED 전구 및 관련 제품 시장은 이제 막 시장을 형성해 나가는 시기이나, 빠른 시장 선점을 위해서 영국, 한국을 비롯한 기업들이 우즈베크 내 관련 제품 생산 기지를 건설해 생산  이거나, 생산기지 건설을 계획하고 있음.

 

우즈베크 발전 초기, 건설업이 호황을 이루면서 관련 건설 자재 시장이 급격히 성장했음. 이제는 우즈베크 건축 자재 시장 내에 고품질의 건축 자재들이 공급되고 있으며, 그 기술 수준 또한 높아졌음. 건설업에 필요한 모든 건축자재들이 구비돼있다는 평가임. 시멘트의 경우, 우즈베크가 2009년도 중앙아시아 시멘트 시장을 선도했으며, 국제시장에서도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음. 우즈베크 내 시멘트 생산 업체들은 새로운 생산시설 증축 및 현대화를 계획하고 있어 시멘트 시장 발전을 더욱 견고히 할 예정임. 사양사업까지는 아니지만, 시멘트를 비롯한 건축 마감재, 석고, 석회 등의 자재 공급은 우즈베크 건축자재 시장에서 충분히 공급되고 있는 레드오션임을 인지해야함.

 

ㅇ 현지 진출 및 투자 배제 분야

 

우즈베키스탄 진출 및 투자와 관련해 소비재를 취급하는 유통업에 대해서는 당분간은 배제분야로 평가되고 있음.

 

우즈베키스탄 국민들의 소득수준이 증가되면서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 우즈베크 기업들 및 외국기업들의 대형할인마트 등 소비재를 취급하는 유통업분야에 대한 진출이 확대되고 있음. 하지만 소비재유통업의 특성상 상품의 적시공급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나 우즈베크의 경우 소비재의 상당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나 우즈베크 정부의 소비재 분야에 대한 환전 등 제한조치로 인해 적시 상품조달에 애로 발생 가능성이 높음.

 

실례로 우즈베크에 현재 터키기업들이 'Karzinka', 'Trukaz', 'D mir' 등 대형할인마크 분야에 진출을 확대해 시장 선점에 따른 이익을 본 것으로 알려져 왔음. 하지만 최근 우즈베크 기업들의 유통업 진출이 확대되면서 우즈베크 정부의 국내기업 육성을 위해 외국계 유통분야 진출기업들에 대한 제품 수입 환전 등을 지연시키면서 터키 기업들이 투자한 대형할인마트들 운영이 년초 대비 애로를 겪고 있는 것 등이 주목할 만한 사항임.

 

 

자료원 : KBC 보유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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