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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대 기업을 통해 살펴보는 동아프리카 산업구조
  • 경제·무역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유성원
  • 2009-06-25
  • 출처 : KOTRA

 

상위 10대 기업을 통해 살펴보는 동아프리카 산업구조

- 금융업 중심의 산업구조, 취약한 제조업 기반을 재확인 -

- 해저 광케이블 도입으로 동아프리카 통신시장 주목 필요 -

     

 

 

⏵ African Business, 2009년 아프리카 200대 기업 및 지역별 50대 기업 현황 발표

     

 ㅇ African Business는 매년 아프리카 200대 기업 및 동서남북 권역별 50대 기업 현황을 발표함.

  - 해당 순위는 자산가치에 의한 것으로 아프리카 기업의 규모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주요자료로 활용됨.

     

 ㅇ 2009년 역시 남아프리카 공화국 기업의 초강세 속에 케냐 등 동아프리카 기업은 13개사에 불과

  - 2009년 발표자료에 의하면 200대 기업 중 44.5%인 89개사가 남아프리카 공화국 기업임.

  - 케냐, 모리셔스, 탄자니아 등 동아프리카 지역 기업은 모두 13개사(6.5%)로 남부·북부·서부 아프리카에 비해 열악한 비즈니스 환경 및 기업 규모를 보여주고 있음.

     

⏵ 동아프리카 10대 기업 현황

     

동아프리카 10대 기업 순위

순위

기업명

국가

자산가치 US$ 백만

(2008년 대비 감소율 %)

산업분야

1

Safaricom Ltd

케냐

1,523 (신규 진입)

통신

2

East African Breweries Ltd

케냐

1,300 (-34.73)

주류

3

Mauritius Commercial Bank Ltd

모리셔스

968 (-37.26)

금융

4

Barclays Bank of Kenya Ltd

케냐

796 (-51.32)

금융

5

Bamburi Cement Ltd

케냐

658 (-35.89)

시멘트

6

State bank of Mauritius Ltd

모리셔스

563 (-45.20)

금융

7

Standard Chartered Bank Kenya Ltd

케냐

529 (-40.85)

금융

8

Equity Bank Kenya

케냐

512 (-10.65)

금융

9

Kenya Commercial Bank

케냐

495 (-37.21)

금융

10

Kenya Electricity Generating Co. Ltd

케냐

373 (-56.50)

전력

자료원 : African Business 4월호

 

 ㅇ 국가별 분류

  - 케냐 중심의 경제구조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음.

  - 동아프리카 10대 기업에는 케냐 8개사, 모리셔스 2개사가 랭크돼 있음.

  - 이는 케냐가 동아프리카의 경제 중심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임.

  - 특히 2008년 발표 당시 동아프리카 상위 10대 기업에 6개사가 랭크됐었던 것에 비해 2개사가 증가한 것으로 케냐의 2007년 대선 후 소요사태가 동아프리카 기업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정도로 타국의 열악한 기업환경을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음.

  - 또한 모리셔스 금융사인 Mauritius Commercial Bank Ltd와 State bank of Mauritius Ltd가 각각 3위와 6위에 랭크돼 있는데 이는 전체 경제규모에 비해 탄탄한 모리셔스의 금융기반을 보여주고 있음.

     

 ㅇ 산업분야별 분류

  - 동아프리카의 산업구조는 '금융 중심의 산업구조, 빈약한 제조업'으로 요약할 수 있음.

  - 금융분야 6개사, 통신, 건설·시멘트, 전력, 주류 산업분야 각 1개사가 10위 이내에 랭크됨.

  - 이와 같은 상위기업 현황은 금융 중심의 산업구조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으며, 빈약한 제조업 기반을 나타내고 있기도 함.

  - 전통 제조업으로 지칭될 수 있는 분야의 기업은 5위에 랭크된 Bamburi Cement 1개사에 불과함.

     

 ㅇ 자산가치 변동현황

  - 2008년 4월 기업공개(IPO)를 실시한 Safaricom을 제외한 모든 기업이 최소 10.65%, 최대 56.5%의 자산가치 감소를 기록

  - 이는 2007년 대선 이후의 소요사태와 미국발 금융위기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 결과라 할 수 있으며, 특히 미국발 금융위기가 금융업이 상대적으로 발달한 케냐 및 동아프리카 기업에 미친 부정적 영향이 예상보다 큰 것으로 나타남.

     

⏵ Safaricom 1위 등극의 의미

 

     

 ㅇ Safaricom은 케냐를 거점으로 한 이동통신서비스사로 2008년 4월 기업공개 직후 동아프리카 최대 자산규모사로 올라섬.

  - 영국의 Vodafone이 3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케냐, 우간다, 탄자니아 3국에 1000만 명의 가입자 보유

  - Safaricom이 기업공개 1년 만에 동아프리카 기업순위 1위를 기록한 것은 케냐 및 동아프리카 지역 이동통신산업의 발전 가능성이라는 긍정적 측면과 기존 기업들의 부실함과 발전성 부족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고 할 수 있음.

     

 ㅇ 탄탄한 기업 재무구조와 광케이블 설비 추진을 바탕으로 서비스분야 확대 추진 중

  - Safaricom은 동아프리카 무선전화시장이 당분간 포화상태에 진입했다고 판단하고 무선인터넷, 모바일콘텐츠 서비스 시장 등 기존 비주력 사업분야 시장확대 추진 예정

  - 특히 2009년 6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동아프리카 인터넷 광케이블 설비 공사가 완료될 경우 Safaricom의 비즈니스 환경은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보임.

  - 3대 광케이블 시공 컨소시엄 중 하나인 The East Africa Marine System(TEAMS)의 지분을 20% 보유(이는 케냐정부, Telkom Kenya와 동일 수치임.)

  -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업계에서는 향후 케냐 및 동아프리카 인터넷서비스 분야에서도 강자로 떠오를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 시사점

     

 ㅇ 자원부족 및 부실한 사회 인프라로 인해 케냐의 제조업 기반 강화는 단기간에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

  - 향후에도 금융, 통신 등 서비스산업 분야 중심의 산업구조와 공산품 수입의존구조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ㅇ 한국 인터넷 인프라 업계의 동아프리카 시장 주목 필요

  - 통신·인터넷 산업은 케냐정부에서도 중점적으로 발전을 추진하고 있는 산업임.

  - 특히 위성인터넷의 광케이블로의 전환은 한국의 인터넷 인프라 유관업계가 주목할 필요있는 움직임이며, 실제 한국의 모 Cable사는 가정용 광케이블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있음.

  - 상기 시장진입 성공은 최후의 광케이블 미개척지인 동아프리카 지역에 한국업계의 진입 가능성을 입증하는 것으로 향후 귀추가 주목됨.

 

 

자료원 : African Business 4월호, African Business 5월호, 업계인사 인터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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