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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불황 속 디지털사이니지시장 활황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광수
  • 2009-06-18
  • 출처 : KOTRA

 

日, 불황 속 디지털사이니지시장 활황

- 사업모델이 다양하고 틈새시장이 많아 중소기업 진출 늘어 -

 

 

 

 디지털사이니지(전자간판광고)란

 

 ○ 옥외 또는 창구 판매, 수송 등 가정 외의 장소에서 디스플레이 등의 표시장치로 정보를 발신하는 매체를 의미함.

 

□ 불황 속 디지털사이니지 시장 활황

 

 ○ 광고는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함. 경기가 좋을 때는 전철 안에서도 여러 가지 광고를 볼 수 있음. 지난 몇 년 동안 인터넷 광고는 늘고 있지만 광고시장은 추락하고 있으며, 간판광고 모집 문자가 눈에 뜀.

 

 ○ 세계 동시 불황으로 일본의 광고시장은 활기와는 거리가 먼 상황임. 그러나 이러한 가운데 주목받고 있는 시장이 있는데 바로 전자간판광고임.

 

 ○ 민간 시장조사기업인 야노경제연구소와 Mick 경제연구소는 최근 보고서에서 2008년도 디지털사이니지 시장규모를 각각 553억 엔, 571억 엔으로 예상하고 있음.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1.3%, 111.5% 상승한 실적임.

 

디지털사이니지 관련시장 규모 추이

              (단위:억 엔)

 자료원 : Mick 경제연구소

 

 대형슈퍼인 이온 등의 기업들이 새로운 홍보수단으로 활용

 

 ○ 디지털사이니지의 장점은 다중 디스플레이에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 시간대와 설치장소에 따라 전송일정을 관리할 수 있는 점, 그리고 포스터를 새로 바르는데 드는 수고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임. 기업은 이러한 점들을 새로운 홍보의 도구로 활용하고 있음.

 

 ○ 대형슈퍼인 이온은 상품 및 특별 판매, 지역정보 등을 각 점포에서 언제든지 볼 수 있는 디지털사이니지를 6월부터 본격 도입하기로 했음. 1년간 약 250개 점포에 각각 10대 전후로 설치할 계획임.

  - 지난 1년간 실험점포에서 실시한 조사결과에서 광고방영 후 홍보하는 상품의 매출이 2배로 증가했다는 결과를 바탕으로 도입한 것임.

  - TV CM과 매장에서 광고선전과의 연동으로 매출이 5~9배 늘어난 상품도 있었다고 함.

  - 이온은 정보의 7~8할을 메이커 제품의 광고에 맞춰 제조업체에서 광고수입도 얻을 수 있음.

  - 이온이 사용한 전자간판은 대형 전기메이커인 히타치제작소가 제조하는 것으로 히타치제작소는 향후 시장활황을 예상하고 전자간판사업을 강화한다고 발표했음.

  - 히타치제작소 등 대형업체들이 하드장비를 제공하고 있으나 주요 제조업체의 독무대는 아니라고 함.

  - 또한 슈퍼마켓에서 활용되는 것만이 전자간판의 역할은 아님. 기차역과 공항 등 공공기관이나 병원, 사무실 건물, 쇼핑몰 등의 상업시설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대형 디스플레이에 의한 디지털사이니지 단말기가, 전철 안이나 택시 안 등에서는 액정 디스플레이에 의한 디지털사이니지 단말기가 각각 설치돼 있음.

 

□ 사업모델 다양하고 틈새시장 많아 중소기업의 진출 늘어   

 

 ○ 사업모델이 다양하고 중소기업이 진입하기 쉬운 등 틈새시장은 많음. 비디오 기술 등의 인프라 서비스도 진행하고 LCD 및 PDP 등의 평면 디스플레이의 저가격화도 순풍이 돼 중소기업이 전자광고사업에 진출하는 사례도 눈에 띔.

  - 예를 들면, 플라스틱 성형품을 제조하는 Sunny 화학(http://www.sunny-ijc.com/)은 올해 들어 택시강도, 살인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택시용 방범보드를 2월 말에 판매하였으나  예상했던 만큼  매출이 증가하지 않았음.

  - 그래서 택시용 방범보드에 LCD 모니터를 사용한 전자광고매체를 설치했더니 방범효과를 인정받아 오사카 시내 택시회사에서 약 2000대 분의 탑재를 결정함.

  - 택시회사에 도난보드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 광고를 희망하는 회사에서 광고수익을 얻는 구조 임.

  - 30초 전자광고 중 7~8초를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광고로 해 자치단체 등에서 정보를 제공함. 이미 오사카부, 오사카시에서도 광고주가 되는 것을 검토하고 있음.

  - 이 회사가 광고사업에 진출한 것은 최근 6월임.

 

 

 바이어와의 인터뷰

 

 ○ 인터넷에서 디지털사이니지 제품을 검색하면 의외로 한국제품을 취급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실제로 한국에서 수입하는 상사 담당자는 "앞으로 대학 등 공공기관, 공항 및 지하철 등 교통기관의 채용을 기대하고 있다고 하면서 실제로 그런 분위기가 있다고 설명함.

  - 단 공공기관에서는 좀처럼 해외제품을 취급하지 않음. 따라서 본격적으로 보급하기 전에 거래실적을 만들지 않으면 바로 대형제조업체가 시장을 장악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임.

  - 아이디어에 따라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생각하고 있다고 하면서 한국제품은 가격 경쟁력이 있고 품질도 좋다고 함. 하드웨어만으로는 팔리지 않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및 기술의 발전도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반드시 대형슈퍼마켓이나 공공기관이 수요자가 될 필요는 없고 선택과 집중에 따라 틈새시장을 노리면서 판매기회를 찾고 있다"고 함.

   * 인터뷰 바이어 정보는 바이어의 요청에 따라 미공개

 

□ 민간 시장조사기업 야노경제연구소의 전망

 

 ○ 야노경제연구소는 철도차량 내 비전과 차량 외 매체의 보급에 따라 향후 광고사업의 성장을 예상했으나 성장추세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측함. 그러나 초고속 인터넷의 발달과 디지털사이니지에서 광대역을 사용함에 따라 새로운 서비스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진출 방안 및 시사점

 

 ○ 일본 구매자가 거래를 할 때 걱정하는 부분이 고장 시 AS임.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이지만 외국기업 제품의 경우 AS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AS에 대해 바이어를 설득할 자료를 준비해야 함.

 

 ○ 또한 아무리 경쟁력이 있다고 해도 기존 제품과 차별화가 없이 좋은 결과는 나올 수 없는 만큼 일본시장에 맞는 제안서 제출이 필수적임.

  - 디지털사이니지 제품 전문전시회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등 주목시장인 점을 감안해 전시회를 통해 제품을 제안하는 등의 홍보가 대일 수출의 지름길임.

  - 전시회 : DSJ2009(Digital Signage Japan 2009)

   · 개최기간 : 2009.6.10~12(종료)

   · URL : http://www.cmptech.jp/dsj/index.html

   · 참관객 수 : 13만993명

 

 

자료원 : 바이어와의 인터뷰 및 인터넷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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