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황금시장, 노인복지 및 의료시장을 잡아라

- 호주 인구 노령화 가속으로 의료비 지출 증가 추세 -

- 호주 인구의 14%가 65세 이상 -

 

 

 

유망사유 : 호주인구 중 65세 이상의 고령층 인구증가 및 평균수명 연장으로 인해 호주 노인의 의료비 지출 지속적인 증가 예상. 호주는 GDP에서 차지하는 의료비 지출비중이 9%로 소득수준이 비슷한 서유럽국가 대비 높음. 웰빙을 위한 다양한 대체상품에 대한 구매 관심도 증가

 

□ 시장규모

 

 ○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호주 전체 인구 2100만 명 중 약 14%인 300만 명이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나타남.

 

 ○ 현지 시장정보 조사기관인 IBISWold사의 의료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회계연도(2008년 7월~2009년 6월) 의료산업 규모는 약 1020억 호주달러(US$ 800억)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 수치는 전년도 대비 약 3.6% 증가한 수준임.

 

 ○ 이 중 고령층의 의료비 지출과 직접 관련이 있는 노인복지시설(Nursing home)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7.9%로 80억 호주달러 규모로 추산되며, 치과의료서비스(Dental Service), 일반의 의료서비스(General Practices), 전문의 의료서비스(Specialist Medical Service), 병원 의료서비스(Hospitals), 기타 서비스(Other Services) 등 전반적인 의료서비스 수요의 약 35%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층의 수요로 추정돼 이들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의료서비스의 시장규모는 약 350억 호주달러로 추정됨.

 

호주 의료산업 분야별 점유율

자료원 : IBISWorld

 

□ 수요동향

 

 ○ 65세 이상의 고령층 인구증가 및 평균수명 연장으로 인한 지속적인 시장규모 증가

  -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전체 인구의 약 14%인 300만 명이 65세 이상의 고령층으로 나타났으며, 호주의 연령별 인구 분포도를 바탕으로 65세 이상의 고령층은 2044년 전체 인구의 20%, 2056년 25%로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함.

  - 호주 평균수명은 남성 79세, 여성 84세로 세계 평균 70세를 훨씬 웃돌고 있으며, 의학의 발달로 인해 향후 호주인의 평균수명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 높은 복지 및 의료비 지출

  - 호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호주는 국민 총생산의 약 9%를 건강관리와 관련해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남. 이는 영국의 8.3%, 이탈리아의 8.9%보다 높은 수준임.

  - 호주 베이비부머(1946~1961년생) 세대들은 현지 소비자층 중 가장 안정적인 재정을 보유한 캐쉬카우 소비층임.

  - 전체 인구의 약 45%가 사설의료보험에 가입돼 있어 건강한 삶을 위한 질 높은 의료비 지출이 활발함.   

 

 ○ 웰빙을 위한 다양한 대체의학에 대한 관심도 증가

  - 건강한 삶을 위한 소비자의 관심은 의료비 지출에 있어 일반 의료서비스 외에도 마사지, 한의학, 자연요법 등 다양한 대체의학의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음.

  - 현지 사설 의료보험업체에서도 대체의학과 관련된 부문으로까지 보험수혜범위를 넓히고 있음.

 

 ○ 고령층 질병 종류의 변화에 따른 건강 관련 제품 수요증가

  - 고령층의 질병 발병률은 과거 취사율이 높은 심장마비, 뇌졸증 등에서 골다공증, 관절염 등 만성질병의 발병률이 높아지는 추세임. 이에 따라 이들 병증을 치료하고 완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노인 요양시설 및 고령층 주거시설(retirement village) 수요 증가

  - 간단한 의료시설을 갖춘 요양시설은 주정부의 엄격한 허가에 따라 관리되고 있음. 현재 호주 전역에 951개의 요양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평균 증가율은 2.5%로 나타남. 요양시설은 전체 고령층의 약 6%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 65세 이상 고령층의 94%는 일반주택 또는 retirement village와 같은 주거시설에 거주하고 있으며, 자택에 간단한 건강보조기구 설치 및 고령층을 위한 청소대행, 자산관리, 식사배달 등의 서비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 고령층 타깃 유망품목

  - 모니터링 시스템, 알람, 홈 자동화 시스템

  - 노인용 침대, 이동보조기구(전동휠체어), 운동기구, 안마기, 샤워보조기구, 찜질팩, 물리치료기, 정형외과용기기, 보청기, 노인복지용품   

  - 건강보조식품

  - 노령층 만성질병 치료제 및 완화제

 

□ 경쟁 및 수입동향

 

 ○ 호주 의료서비스 관련 용품은 전체의 90%가 수입되고, 현지에서 생산되는 규모는 전체 시장 규모의 약 10%에 불과함.

 

 ○ 2008년 국가별 호주시장 점유율은 1위 미국 37.9%, 2위 독일 8.5%, 3위 아일랜드 7%, 한국은 전체국가 중 23위로 0.3% 시장점유율을 기록함.

 

2008년 호주 의료기기 수입 통계

(단위 : US$ 백만, %)

순위	국가	수입액	점유율
1	미국	1,073	37.89
2	독일	241	8.51
3	아일랜드	201	7.08
4	스위스	192	6.79
5	영국	188	6.65
6	일본	129	4.53
23	대한민국	9	0.3

주 : HS Code 9018(의료용 기기), 9019(기계요법 기기), 9021(정형외과용 기기), 9022(엑스선·알파선·감마선 기기) 기준   

자료원 : 호주 통계청

 

 ○ 전체 시장 수요의 약 90% 이상이 수입에 의존하며, 까다로운 현지 품질검증절차와 제품 인지도로 인해 미국, 독일, 아일랜드, 스위스, 영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 대부분 수입되고 있음.

 

 ○ 미국계 업체들은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고 자사 제품의 수입 및 홍보를 직접 관리하고 있어 현지 점유율 및 인지도가 높음.

      

현지 진출 미국계 의료기기업체

업체명	홈페이지
Bard	www.pa.com.au
Baxter Healthcare	www.baxterhealthcare.com.au
Boston Scientific	www.bostonscientific-anz.com
Cook Medical	www.cookmedical.com
Johnson &Johnson Medical	www.jnjaust.com.au
Medtronic	www.medtronic.com.au
St. Jude Medical	www.schiller.com.au
Stryker	www.stryker.com

 

□ 진출방안

 

 ○ 현지 에이전트 발굴

  - 의학용 기기 및 약품의 경우 대부분 현지 식약청인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www.tga.gov.au)의 승인이 필요함. 호주식약청의 승인은 호주 현지법인을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식약청 승인업무 경험이 있고 제품의 마케팅 및 유통을 담당할 수 있는 유능한 에이전트 발굴이 호주 시장진출의 가장 중요한 관건임.  

 

 ○ 품질 인증

  - 호주식약청의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유럽인증기준인 CE인증이 필요함. 필수조건은 아니나 CE인증 없이 호주식약청 승인절차를 진행할 시 보다 까다로운 검증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많은 시간과 자금이 소요됨. 식약청 인증이 필요하지 않는 제품이더라도 현지 마케팅 시 CE인증은 품질을 인증할 수 있는 마크로 현지에서 인식되므로 필요함.  

 

 ○ 노인 주거시설 개발 및 운영업체 또는 노인용품 포털서비스업체를 통한 공급선 개척

  

현지 노인 주거시설 운영, 노인용품 취급업체

업체명	홈페이지
Primelife	www.primelife.com.au
Village Life	www.myvillagelife.com.au
Garden Village	www.gardenvillages.com.au
Stockland lifestyle village	www.stockland.com.au/retirement
AEVUM Limited	www.aevum.com.au
Churches of Christ Care(Care)	http://care.cofcqld.com.au
Victoria Healthcare Products	www.vichealth.com.au
The Australian Health Directory	www.healthdirectory.com.au

 

 ○ 친근감 있는 영문 패키징

  - 건강과 관련된 제품으로 현지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것이 중요함. 영어권이 아닌 국가에서 자주 범하지만 가장 쉽게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 영문 패키징임. 영문법에 맞지 않는 설명서 및 제품 포장지는 소비자에게 신뢰를 쉽게 잃는 부분임. 현지시장에서 일반적인 포장방법, 제품설명을 숙지해 현지 소비자에게 이질감이 아닌 친근감을 줄 수 있는 패키징이 요구됨.

 

 

정보원 : 호주 통계청, 현지 언론보도, IBISWorld, 멜버른KBC 자체분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