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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다가오는 문화산업 대국의 꿈
  • 경제·무역
  • 중국
  • 칭다오무역관
  • 2009-04-28
  • 출처 : KOTRA

 

중국, 다가오는 문화산업 대국의 꿈

- 중국 문화산업 부흥 통해서 경제위기 녹인다 -

 

 

 

□ 원자바오 중국 총리, 혁신을 통한 문화산업의 발전 이룩해야

 

 ○ 기술집약·고부가가치문화산업의 발전 강조

  -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전국의 지방경제 운영현황에 대한 시찰 등을 위해 각 지역을 순회하며 만화산업 등 문화산업 발전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했음.

  - 20일 오전, 이미 중국에서 특수영화기법 관련 세계적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있는 광둥성의 화창원화커지(華强文化科技) 그룹을 방문해 최근 3개의 문화산업 테마공원과 총 5000분 분량의 만화영화를 수출한 업적을 치하하며, 국가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격려함.

  - 화창원화커지 그룹의 연구센터에서 자폐증을 앓고 있는 한 어린이가 만화형식으로 제작된 게임에 빠져들어 게임 내의 캐릭터와 함께 놀며 대화하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본 원총리는 “적극적인 도전정신을 통해 중국의 문화산업이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하길 원한다”라고 말하며 어려운 시기, 국민들에게 정신적 문화생활의 필요성을 나타냈음.

 

□ 중국 문화산업 부흥 통해서 경제위기 녹인다

 

 ○ 한국·미국·일본의 경제위기 직후 문화산업이 급속히 발전한 경험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

  - 중국 칭화(靑華)대학 국가문화산업연구센터의 슝청요우(熊澄宇) 주임은 한국과 미국, 일본이 경제위기 직후 문화산업이 크게 발전한 내용을 예로 들며 자국의 문화산업 발전을 더욱 장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음.

 

 ○ 1929년, 경제위기 속에서 영화산업 탄생 일궈낸 미국

  - 1929년 미국의 경제대공황과 1933년 미국은행의 도산을 배경으로 미국의 영화산업이 탄생해 현재 세계 영화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함.

  - 1929년 경제 대공황 당시 영화표 판매량은 전년 대비 무려 58.2%가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남. 당시 어려운 경제를 체감하고 있던 국민들에게 영화 속의 영웅이 고난과 역경을 딛고 악당과 싸워 이기는 내용 또는 로맨스 영화들이 국민들의 위축된 심리를 다소 완화시킴.

 

자료원 : http://www.people.com.cn

 

  - 대공황 당시 개봉된 ‘킹콩’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역대 최고의 흥행작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대공황 속에서 미국 영화산업이라는 새로운 산업분야를 창조해 낸 작품으로 평가됨.

 

 ○ 1990년, 경제위기 속에서 만화왕국으로 도약의 길 마련한 일본

  - 일본 만화산업의 역사는 매우 오래됐지만 세계 만화대국으로 성장하게 된 배경은 역시 90년대 경제위기임.

  - 90년대 초 일본의 버블경제 붕괴로 인한 장기침체가 지속되자 일본정부는 자국문화의 수출전략과 함께 자국의 국가정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전달매체로서 만화를 이용한 홍보전략을 수립, 이 전략은 국가이미지를 개선하는데 성공함.

  - 이러한 전략 하에 일본의 만화산업은 급속히 성장했고 1996년, 국가의 두번째 중점산업으로 성장하게 됨. 2002년 제작된 ‘센과 치히로의 모험’은 전 세계 2억5000만 달러의 상영수익을 기록했으며, 2003년에는 총 39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함.

 

자료원 : www.800yule.com

 

 ○ 한국, 아시아 금융위기 딛고 세계 온라인게임대국으로 성장

  -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를 격은 한국은 정부 주도 하에 대기업성장 위주의 산업발전체계를 중소기업의 육성과 해외시장 진출지원 위주의 체계로 전환함.

  - 1998년 한국은 정식으로 ‘문화대국’의 슬로건을 내세워 문화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중장기 발전 계획을 추진함. 그 결과 2000년에 이르러 한국의 인터넷 온라인게임시장은 연평균 36.9%의 성장률을 기록함.

 

한국에서 개발한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 중국판

자료원 : www.jm52.com

 

  - 2002년 한국의 인터넷 온라인게임시장은 아시아시장의 54%를 점유했으며, 2007년의 온라인게임산업 수출액은 7억8000만 달러에 달함.

 

 ○ 칭화대 연구주임, 국가주도 하에 국민들의 문화산업 소비습관 일깨워야

  - 칭화대학 슝청요우 주임은 ‘정부는 보다 다원화된 산업진흥책으로 인력과 물질적 자원, 재정자원을 동원해 신흥문화산업 발전에 필요한 생명의 씨앗을 심어야 하며, 동시에 국민들의 문화산업에 대한 소비습관 개선과 광대한 국제문화산업 교류의 필요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

 

□ 중국의 문화산업 발전 움직임 활발하게 진행

 

 ○ 안휘성, 260개 문화산업 프로젝트박람회 개최

  - 안휘성 허베이시에서는 지난 4월 20일부터 문화산업 투자유치박람회인 ‘중보후이(中博會)’를 개최해 260개의 문화산업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유치에 나서 72건의 계약을 성사시켰음.

  - 이번 박람회는 영화와 출판, 연극과 문화휴양오락, 문화용품, 인터넷문화전, 여행문화, 체육문화 등 6개 분야와 문화금융분야로 구성됐으며 체결된 계약액수는 87억8000만 달러로 전년에 비해 35.8% 증가함.

  - 이번 박람회는 문화산업 투자유치 외에도 국제만화전, 국제만화산업 좌담회 등이 개최됐음.

  - 특히 국제만화전의 경우 중국 상무부를 포함해 국가 8부 위원회와 6개성에서 공동으로 주관해 큰 관심을 나타냈음.

 

 ○ 상하이 15개 지역 문화산업원구 비준 허가

  - 상하이(上海) 난징루, 폭 0.5㎞, 길이 3㎞에 달하는 ‘현대연극거리(現代喜劇谷)’를 시작으로 총 15개 지역을 문화원구로 지정하는 사업이 상하이시 홍보부, 상하이시 경제정보위원회, 문화방송관리국과 상하이 신문출판국의 연합 하에 추진되고 있음.

  - 먼저 비준된 15개 지역으로는 푸동신취(浦東新區)의 동만구(動漫谷)문화산업기지를 포함해 국가디지털출판기지, 쉬후이(徐匯)전자예술산업기지, 쉬후이(徐匯)디지털오락산업기지, 창닝(長寧)다매체산업기지, 송장창청(松江城)영화산업기지 등임.

 

 ○ 중국정부 지원사업, 문화사업단위의 기업 전환 시 기업소득세 면제 혜택 제공

  - 중국 재정부에서는 문화산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단체(經營性文化事業單位)가 기업으로 전환할 경우 기업소득세를 면제할 것을 통지했으며, 이러한 면세정책을 통해 문화사업단위의 체제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함.

  - 베이징 문화매체연구센터의 궈야쥔(郭亞軍) 고급자문위원은 출판총서와 방송총국, 문화부의 획일화된 정책개혁과 지원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음.

 

□ 시사점

 

 ㅇ 중국의 연극, 영화, 게임, 패션 등 비교적 취약한 현대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부차원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향후 한국의 패션문화, 공연예술이나 온라인게임 등 각종 문화콘텐츠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좋은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新華網, 求是, 中廣網  각종 언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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