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치과용 충전재시장, 신제품에 관심 높아

- 2008년 수입 20.7% 성장, 한국산 진출 유망 -

 

 

 

유망사유 : 소득의 증가와 함께 치과용 충전재(Dental fillings) 고급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현지생산품의 낮은 품질로 고가 수입품이 시장석권, 한국산 품질 및 가격경쟁력 보유

 

1. 시장동향

 

□ 시장규모

 

 ○ 수입규모 1000만('08), 전년('07) 대비 20.7% 증가

 

 ○ 수출규모 500만('08), 전년('07) 대비 29.1% 증가

 

□ 수요 특징

 

 ○ 체코 치과 재료시장은 총 인구 1000만의 비교적 작은 규모이나 체코기업뿐만 아니라 외국 유명제품들의 진출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성장시장으로 가격 및 품질을 바탕으로 진출업체 간의 경쟁이 점차 심화되고 있음.

 

 ○ 경제발전에 따른 개인 소득의 증가로 2005년부터 수요의 고급화 추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고품질의 가격경쟁력이 있는 신제품에 특히 높은 관심을 보임.

 

2. 경쟁 및 수입동향

 

□ 현지생산 및 경쟁동향

 

 ○ 체코의 중요한 생산업체는 치과재료의 전반을 생산하는 SpofaDental a.s.사(1995년에 설립돼 현재 고용인 수는 280여명, 연 매출액은 약 1900만 달러)와 귀금속가공 외에 아말감 및 치과용 금속, 특히 금치관 등을 생산하는 Safina a.s.(1992년에 설립돼 현재 고용인 수는 260여 명, 연 매출액은 약 5500만 달러)가 대표적임.

 

 ○ 그리고 많은 외국회사들이 체코회사와 합작하거나 독자적인 지점을 두고 진출하는데 3M사는 체코회사 3M Cesko spol. s r.o. 이름으로 주품목인 스카치 테이프, 반창고 등과 치과재료를 생산하고 있고 Heny Schein사는 체코 대리점인 Gaudent-Sanitaria s.r.o.사를 통해 치과장비·기구 및 치과재료를 수입 판매함. 그 외에도 VOCO, Dentspley Trey, Kerr, Hawe Neos, Septodont, Hartmanm Rico 등 많은 외국제품들이 유통됨.

 

 ○ 대표적인 종합 치과재료 유통업체는 Profimed s.r.o., Dentamed CR spol. s r.o., Interdent s.r.o., Medikomplex Praha s.r.o. 등이 있음.

 

 ○ 체코 국산품에 비해 외국상품(특히 독일제)은 약 2배 이상 고가임.

 

주요 제품별 가격동향

브랜드	가격대(US$)	주요 기능	사진
VOCO (Germany)	300	Arabesk Top Set
3M ESPE (USA)	205	Filtek P60 Intro Kit 4720E
KERR (USA)	245	Premise Unidose Standard Kit
SPOFA DENTAL (Czech Rep.)	98	Opticor Flow Set
DENTSPLY (USA)	219	FulFil extra set

자료원 : KBC 자체조사

 

□ 수입동향

 

 ○ 체코의 연간 치과용 충전제 수입액은 2007년 800만3000달러에서 2008년 1000만 달러로 20.7% 증가했으며, 주요 수입국은 독일(37%), 스웨덴(12%), 일본(11%) 등임. 한국산 제품 수입은 전체 수입의 1.6%(15만7000달러, 10위) 수준에 그쳐 제품에 대한 인지도도 다소 취약한 상황임.

 

체코의 치과용 충전제 수입동향

               (단위 : US$ 천)

순위	국가	2006	2007	2008
1	독일	2,654	3,009	3,668
2	스웨덴	1,764	1,291	1,188
3	일본	575	789	1,071
4	미국	687	918	966
5	스위스	425	362	525
	합계	7,494	8,300	10,017

자료원 : 체코 통계청

 

□ 한국산 제품에 대한 평가

 

 ○ 한국제품이 수입규모면에서는 아직 작은 수준이나 품질 및 가격 측면에서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되며, 특히 수입상들은 품질면에서 일본산과 유사한 수준으로 높게 평가하면서 한국산의 진출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분석

 

3. 진출방안 및 관세·비관세 장벽

 

□ 진출방안

 

 ○ 품질을 바탕으로 한 고급품시장을 목표로 체코시장뿐 아니라 중동부유럽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거시적 마케팅 전략이 바람직하며, 현지 전문 치과용품 공급업체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 거래관계 구축이 진출 성공의 관건임.

 

□ 관세·비관세 장벽

 

 ○ EU의(체코 포함) 한국산 치과용 충전제 제품에 대한 수입관세는 없음. 체코 반입 시 부과되는 부가가치세(VAT)는 9%이며, CE 또는 ISO 인증을 취득해야 함.

 

 

정보원 : 체코 상공부 및 통계청, HS 등 현지언론 정보 종합, KOTRA 자체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