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승강기시장 불황 중에도 10% 증가

 

 

 

ㅇ 시장특성 :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50만 대 기존 엘리베이터의 설비 보수와 유지 관련 서비스시장 비중이 전체의 70%로 가장 높으며 신규시장 비중은 15% ㅇ 시장규모 : 27억 유로로 2007년 대비 10% 증가 ㅇ 신규수요 : 1만2000대로 2007년 대비 약 10% 증가. 이 중 80%가 신축건물용 ㅇ 시장전망 : 안전사고 예방점검 의무화(2021년까지 5년마다 기술검사)로 2009년 4〜5% 증가 후 2021년까지 80억 유로 규모로 지속 증가 전망 ㅇ 경쟁현황 : 4개 다국적 기업인 OTIS(미국), SCHINDLER(스위스), THYSSENKRUPP(독일), KONE(핀란드)가 시장의 85%, 나머지는 일본 및 중소기업들이 차지

 

□ 시장현황 및 전망

 

 ○ 프랑스 승강기시장이 불황에도 불구하고 연 10% 증가세를 보이며, 2021년까지 5년 주기로 안전검사를 받아야 하는 등의 규제강화로 대체수요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이 시장 진출이 유망해짐.

 

 ○ 프랑스 엘리베이터 생산조합에 따르면 2008년 프랑스 승강기 전체(서비스 포함) 시장규모는 27억 유로로 2007년 대비 10% 성장

 

 ○ 순수 승강기 수요규모는 1만2000대로 2007년 대비 10%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90%가 신축 건물용임.

  - 특히 주택용 승강기시장 비중이 50%로 가장 높음.

 

분야별 신규 엘리베이터 시장점유율

분야	시장점유율(%)
주택	50
사무실	15
산업시설	13
병원	9
호텔	3
기타	10

자료원 : 프랑스 엘리베이터산업조합(FEDERATION DES ASCENSEURS)

 

 ○ 증가 요인은 2003년 통과돼 2005년부터 실시 중인 표준안전규격에 의한 서비스강화법 때문에 대체 수요가 증가한 것에서도 기인함.

 

 ○ 프랑스는 유럽에서 가장 낙후한 승강기 설비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10여년 동안 대체 수요가 지속 증가할 전망임.

  - 현재 사용 중인 50만 대 중 절반이 25년(1/4이 40년) 이상 된 것

  - 안전 강화정책으로 2021년까지 5년 주기 기술검사(technical control) 의무화

  - 관리 차원의 보수설비서비스와 유지서비스 시장이 지속 증가해 전체의 70% 차지

 

 ○ 안전규범 준수를 위한 설비보수, 정비 강화 및 2021년까지 5년마다 안전검사 의무화 정책으로 프랑스의 엘리베이터서비스 시장은 2021년까지 80억 유로 규모로 지속 성장할 전망임.

 

유럽 주요국가 엘리베이터 보유현황(2007년)

국가명	엘리베이터 보유량(대)
이탈리아	773,000
스페인	650,000
독일	620,000
프랑스	500,000(2008년)
영국	245,000

자료원 : 프랑스 엘리베이터산업조합

 

분야별 매출 분포

                               (단위 : 억 유로)

분야	매출액
전체(서비스 포함)	27
승강기	4.5(90%가 신규 설치)
정비·유지(75%), 현대화(25%)	19
수출	3.5

자료원 : 프랑스 엘리베이터산업조합

 

□ 주요 경쟁기업 동향

 

 ○ 이 시장은 4개의 다국적기업(OTIS, SCHINDLER, THYSSENKRUPP, KONE)이 주도

  - 이들 4개 업체의 시장점유율은 물량면에서 80%, 금액면에서 85%에 달하며, 나머지 시장은 약 150여 개의 부품 생산업체들이 차지

 

 ○ 설비보수서비스 매출 비중면에서 OTIS는 총 매출의 30%로 THYSSENKRUPP(25%)를 상회했는데, 이는 이 회사의 엘리베이터 보유량이 많기 때문임.

 

 ○ 프랑스시장의 36%를 점유하는 OTIS사를 이어 SCHINDLER와 THYSSENKRUPP가 각각 20% 내외의 시장을 점유함.

 

 ○ 특히 THYSSENKRUPP사는 2003년 THYSSEN사와 CGAA사의 합병으로 제조 및 서비스까지 보유한 국제기업으로 거듭나면서 프랑스시장 점유율 3위를 지킬 수 있는 규모를 갖춤.

 

4대 엘리베이터업체 비교

업체명	매출액(백만 유로)	직원수(명)	참고사항
OTIS	938	5,874	*시장점유율 36% *20만 개 엘리베이터 보수유지 관리
THYSSENKRUPP	300	2,311	*프랑스 시장점유율 17% *10만 개 엘리베이터 보수 관리
SCHINDLER	276 523(자회사 포함)	2,276	*9만여 개 엘리베이터 보수유지 관리 *프랑스 시장점유율 2위
KONE	335	2,516	*프랑스 시장점유율 4위 *9만 개 엘리베이터 보수유지 관리

자료원 : 프랑스 엘리베이터산업조합(FEDERATION DES ASCENSEURS)

 

□ 현지 구매자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및 제품

 

 ○ 디자인면에서 OTIS 및 KONE 제품을 선호하나 가격경쟁력 면에서는 SCHINDLER 및 THYSSENKRUPP 제품을 선호

 

 ○ 소비자들은 상품의 성가도 및 브랜드인지도가 높은 OTIS, SCHINDLER, THYSSENKRUPP 및 KONE를 선호

 

 ○ AS 비용과 통합된 10년 또는 30년 계약이 총액은 저렴하고 AS가 신속하며 고장 빈도가 낮아야 함. 소비자들은 이러한 제품을 선호

 

 ○ 소득 수준이 비교적 높은 대도시 중심가 및 고급 주택가의 소비자들은 가격경쟁력보다 디자인, 성가도 및 안전성을 더 중시하며, 특히 AS 보장면에서 유리한 조건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의 제품을 선호

 

 ○ 서민아파트나 외곽지역 거주자들은 가격경쟁력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업체 및 제품을 선정함. 심지어 AS를 덜 받는 조건으로 총 경비를 낮추는 경우도 있음.

 

 ○ 따라서 진출 초기단계에 있는 신규 공급업체들은 이러한 소비층을 겨냥한 가격경쟁 위주의 제품으로 승부수를 겨누고 있으며, 종종 서민아파트 공공입찰에서 의외의 성과를 거둠.

 

□ 시사점

 

 ○ 25년 이상 낙후한 승강기가 전체 보유량의 50%(약 25만 대)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2021년까지 5년 주기로 안전검사를 하는 등 시설의 현대화에 따른 대체 또는 개량 수요가 지속 증가할 전망이어서 한국제품의 현지 진출이 유망함.

  − 소형(2〜4인승)승강기는 기존의 낙후된 승강기 대체용시장이 대부분임. 소형승강기 대체는 공동 건물주 전체회의에서 결정돼야 하므로 부동산관리회사 및 공동건물주조합(SYNDIC)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이 중요함.

 

 ○ 프랑스에도 고층 건축물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대형·고속승강기 시장진출도 유망함.

  − 이 시장은 가격보다 브랜드이미지 및 현지 진출 경력을 더 중시해 주로 다국적 대기업들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나 환경 친화성이 높고(저전력, 저소음) 효율성이 높은(저진동, 초고속 경량) 제품으로 지방 및 대도시 외곽 서민아파트용 틈새시장에 침투할 수 있음.

  − 신규 엘리베이터시장 접근이 더 바람직한 이유는 기존 건물 소유주들보다 새로운 개념의 상품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 협상 및 결정 단계가 비교적 복잡하지 않기 때문임.(건축설계사 및 건설업체가 결정)

 

 ○ 제3국산 승강기에 대한 수입 관세가 없어 원화 약세를 이용한 품질(성능) 강화로 역샌드위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호기이기도 함.

  - 단, 안전규격 인증 및 CE 마크 부착 등의 비관세장벽에 대한 사전 대비는 필요함.

 

 ○ 또한 AS 경쟁력이 구매조건의 기본이 되고 있는 시장 특성을 감안해 유럽연합(EU) 내에 AS망을 구축하는 것이 선결돼야 함.

 

□ 관련 기관 및 웹사이트

 

 ○ 엘리베이터산업조합(FEDERATION DES ASCENSEURS)

  − 홈페이지 : www.ascenseurs.com

 

 ○ 프랑스규격위원회(Association Francaise de Normalisation)

  − 홈페이지 : www.afnor.fr

 

 

정보원 : 프랑스 엘리베이터산업조합(FEDERATION DES ASCENSEURS), KOTRA 파리KBC 보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