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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류도 웰빙시대, 홍콩 친환경 필기구 유망
  • 트렌드
  • 홍콩
  • 홍콩무역관 박은균
  • 2009-04-02
  • 출처 : KOTRA

 

문구류도 웰빙시대, 홍콩 친환경 필기구 유망

- 초기단계 친환경 필기구시장을 공략해 시장 선점 -

- 개성있는 디자인과 친환경 이미지 부각 필요 -

 

 

 

유망사유 : 홍콩소비자들의 환경 문제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최근 홍콩 소매점에 친환경 상품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음. 특히 사무용품에 친환경제품이 많이 등장하고 있으나 친환경 펜시장은 아직 초기단계이며, 중국산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음. 한국산 펜류 수입이 2008년 142% 증가돼 향후 더욱 증대될 전망임. 친환경 컨셉을 강조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필기구를 제작한다면 초기단계에 있는 홍콩의 친환경 필기구 시장을 장악할  있을 것임.

 

1. 시장동향

 

□ 시장규모

 

 ○ 최근 수년간 펜류의 시장 규모는 증가와 감소를 반복함. 2007년 펜류의 시장 규모는 4억3845만 달러로 29% 증가했다가 작년에 글로벌 경기 침체로 다시 19% 감소한 3억5492만 달러를 기록했음.

 

 ○ 대기오염 등으로 인해 시민들이 건강 및 환경에 민감해지면서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음. 친환경 사무용품, 친환경 섬유, 친환경아파트, 환경 친화적 전자제품 등 산업별로 친환경 소재를 강조한 상품들이 최근 들어 빠르게 출시되고 있음.

 

 ○ A4용지와 펜이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홍콩의 사무용품 시장에서 특히 펜류는 친환경 컨셉을 도입하기 가장 적합한 용품이며, 향후 시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됨. 현재 홍콩 펜류 시장에서 친환경 펜은 친환경 연필을 제외하고는 아직 초기단계임.

 

홍콩 펜류 시장규모

(단위 : 천 달러, %)

구분

2005

2006

2007

2008

금액

387,609

338,846

438,455

354,929

증감률

+10%

-12%

+29%

-19%

주 : HS Code 9608 - 펜

자료원 : 홍콩무역발전국

 

□ 수요 특징

 

 ○ 홍콩의 문구시장은 10억 달러 규모이며, 이중 펜류 제품은 약 3억5000만 달러 규모임. 대부분의 수입품은 홍콩 자체 소비보다는 제3국으로 재수출(약 85%)되고 있음.

 

 ○ 홍콩 자체적으로 소비되는 문구 중에는 펜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점차 고급화되고, 디자인이 우수한 펜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음. 최근에는 친환경 연필을 주도로 친환경 펜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 초기단계임.

 

 ○ 주요 수요층은 사무실로 홍콩은 제조업 기반이 없기 때문에 사무실만 갖고 업무를 하는 회사들이 대부분임. 따라서 비교적 적은 인구수에 비해 사무실 근무자들이 많기 때문에 펜에 대한 수요는 높은 편임.

 

 ○ 시민들의 기본적인 환경에 대한 문제점 인식 고조와 정부의 적극적인 환경정책에 힘입어 친환경 펜의 수요는 남녀노소할 것 없이 다양한 계층에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2. 경쟁 및 수입 동향

 

□ 현지생산

 

 ○ 홍콩의 제조업 기반은 중국 광둥성으로 이전해 현지 생산은 없음.

 

□ 경쟁동향

 

 ○ 홍콩 펜류시장은 저가의 중국산과 고가의 일본산이 장악하고 있음. 그리고 일부 독일, 스위스, 미국 제품들이 경쟁하고 있음. 친환경 펜류는 아직 경쟁할 정도로 성숙되지 않고 있으나 일단은 중국산 친환경 펜류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

 

 ○ 펜류 및 문구류를 취급하는 대규모 체인점은 없으며, 소규모 문구점에서 판매되고 있음. 홍콩은 특정 제품별로 수출이 되기 때문에 다양한 제품을 프로모션하기 보다는 펜, 노트, 메모지 등 특정 제품을 특화해서 마케팅 하는 것이 효과적임.

 

중국산 친환경 펜

제조사

사진

특징

Zhejiang Hangzhou Yunfeng

Imp & Exp Co., Ltd.

옥수수 플라스틱으로 제조돼

미생물 분해가 가능한 

JNY International Trade Co.,

 Ltd. (NFTZ)

재활용 종이를 사용해 만든 

Shanghai Xianglong Stationery

 Co., Ltd.

단풍나무를 이용해 만든 만년필

Ningbo Gecen Promotion & Gift

 Co., Ltd.

100% 신문지를 재활용해 만든 

Shenzhen Justvell Electronics

Co., Ltd.

잉크 리필이 가능한 USB 

자료원 : www.alibada.com

 

□ 수입동향

 

 ○ 일반 펜의 주요 수입국은 중국(28.4%)과 일본(26.3%), 독일(16.5%)로 각각 5439만 달러, 5035만 달러, 3161만 달러를 수입하고 있음. 하지만 친환경 펜은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음.

 

 ○ 한국은 홍콩 펜류 제16위 수입국이었으며 한국산 펜류의 수입 점유율은 0.5%로 낮은 편이나 2008년 수입량이 2007년에 비해 142%나 증가했음.

  - 이들 중 21.5%는 중국(74.7%), 말레이시아(23.9%), 마카오(7.4%)로 재수출되고 있음. 펜류는 타 제품에 비해 홍콩 자체 소비가 매우 높은 편임.

 

 ○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는 친환경 펜은 썩지 않는 재료로 만들어진 볼펜, 옥수수 플라스틱을 사용해 만든 펜, 재활용 신문으로 만든 펜 등이 있음.

 

홍콩 펜류 수입현황

(단위 : 천 달러, %)

순위

국가

2006

2007

2008

금액

점유율

금액

점유율

금액

점유율

1

중국

59,586

34.6

90,142

40.0

54,398

28.4

2

일본

38,616

22.4

45,957

20.4

50,355

26.3

3

독일

25,530

14.8

28,760

12.8

31,615

16.5

4

스위스

12,198

7.1

18,087

8.0

16,216

8.5

5

영국

7,462

4.3

7,214

3.2

6,669

3.5

총합

172,186

100.0

225,420 

100.0

191,492 

100.0

 

자료원 : 홍콩무역발전국

 

□ 한국산 제품에 대한 평가

 

 ○ 한국산 펜에 대한 인식은 홍콩 내에서 그다지 높지 않으며, 시중에 유통되는 한국산 펜은 현재 비교적 소규모임. 한국산 펜은 2008년 기준 약 70만 달러가 홍콩 시장에 유통됐음.

 

 ○ 한국산 친환경 문구용품은 현재 홍콩에 전무하며 아직 가격 경쟁력이 중국산 친환경 문구보다 낮음.

 

 ○ 당 센터에서 전화 인터뷰한 홍콩 문구 소매상 Rose Princes Stationery Shop(현재 한국의 jetoy, barunson, jimmy, monopoly 등과 거래하고 있으며 100개 이상의 사무용품을 수입하고 있음.) 담당자 Ms.May에 의하면, 한국 펜류는 홍콩인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함.

  - 주요 타겟은 15~19세 중고등학교 학생들이며, 새 학기가 시작되는 7~9월은 펜류 소비가 급증한다고 함.

  - 또한 Ms.May는 친환경에 대한 인식 증가로 친환경 펜을 구매하려는 층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한국 친환경 펜이 적정한 가격에 일반 펜과 같은 수준의 디자인으로 수입된다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함.

 

3. 진출방안 및 관세‧비관세 장벽

 

□ 진출방안

 

 ○ ‘에펠탑 효과’로 공략

  - 친환경 펜 시장이 아직은 생소해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음 편임. 따라서 홍콩에서 열리는 사무용품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친환경 제품임을 홍보해야 함.

  - 홍콩 소비자는 브랜드 인지도에 쉽게 이끌리는 경향이 있음으로 ‘에펠탑 효과(자주 보는 것만으로도 호감이 증가하는 현상)’로 친환경 제품임을 각인시키는 것이 홍콩 소비자의 구매 의욕을 자극할 수 있음.

 

 ○ 홍콩 전시회 활용

  - 홍콩은 세계 전시 허브 도시로 홍콩 시장 진출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홍보방법은 전시회에 참가해 거래선을 발굴하는 것임. 특히 홍콩 전시회는 아시아 바이어뿐만 아니라 많은 글로벌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곳으로 홍콩 및 세계 각지의 바이어들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

  - 특히 홍콩에는 사무용품 관련 기업이 참가할 수 있는 사무용품 및 선물용품 전시회가 많음. 특히 10월에 개최되는 전 세계 최대 선물용품 박람회 중의 하나인 Mega Sho I, II에는 많은 사무용품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어, 펜류의 최신 트렌드 파악과 신규 거래선 발굴에 매우 효과적임.

  - 전시회 참가 시에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펜임을 강조하는 정부 및 협회 등에서 획득한 인증서를 함께 홍보하면 바이어들의 관심을 유도하는데 효과적임.

 

홍콩 사무용품 관련 전시회 정보

전시회 

주최 기관

기간

China Sourcing Fair, Gifts & Premiums

Global Sources

2009년 4월 28일~5월 1일

Hong Kong Gift & Premium Fair 2009

홍콩무역발전국

2009년 4월 28일~5월 1일

MEGA SHOW PART 1

Kenfair

2009년 10월 20~23일(미정)

MEGA SHOW PART 2

Kenfair

2009년 10월 28~30일(미정)

 Hong Kong International Stationery Fair

홍콩무역발전국

2010년 1월 4~7일

Hong Kong Gifts & Premium Fair 2009

홍콩무역발전국

2009년 4월 27~30일

자료원 : 홍콩무역발전국

 

 ○ 명확한 친환경 개념 부여

  - 현재 홍콩 친환경 펜류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펜은 옥수수 펜, 나무로 만든 펜 이외에 물로 잉크가 분해되는 펜, USB 펜, 신문지 펜 등 차별화되고 명확한 친환경 개념이 부여된 제품들임.

  - 따라서 한국 친환경 펜류들이 홍콩에 진입할 때는 상기 펜들처럼 명확한 친환경 개념을 제품에 부여하고 기존의 제품들과 차별화된 특성을 부여해야 함. 예를 들어 최근 사무용품의 트렌드인 IT 접목 사무용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친환경펜에 IT 개념인 마우스 기능을 접목해 친환경 마우스 펜을 제작해볼만 함.

 

 ○ 선물용품으로 펜류 시장 공략

  - 최근 펜류는 디자인과 품질, 기능이 모두 업그레이드돼 선물로도 손색이 없음. 따라서 친환경 펜류를 친환경(Eco-Friendly) 콘셉으로 사무용뿐만 아니라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는 인식을 소비자들에게 심어주는 것도 홍콩 펜류 시장진입의 또 다른 방법이 될 수 있음.

  - 친환경 펜류는 일반 제품보다 제조과정이 복잡해 비용이 많이 드나 기존 펜과 다른 특이함과 친환경 개념을 어필해 몽블랑펜과 던힐펜 등과 같은 명품 펜이 독식하던 선물용 펜류 분야에 진출을 노려볼만함.

 

 ○ 디자인/색상을 특화

  - 홍콩 문구 전시회 담당자는 최근 소비자들이 필기구를 구매할 때 실용적인 측면만을 고려해 사는 것이 아니라 패션·디자인을 고려해 사는 경향이 많아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을 선호한다고 밝힘.

  - 필기구의 색상도 매출을 좌우했음. 2008년에는 핑크색 및 밝은 오렌지색이 큰 인기를 끌었음.

  - 대부분의 홍콩인들은 제품 디자인에 민감하므로 친환경 제품임을 강조하면서도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킬 만한 디자인과 색상을 가미하는 것이 필요함. 올해 홍콩 패션의 유행은 ‘Vivid(생생, 선명)'으로 이 개념을 친환경 펜류에 도입하는 것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음.

 

□ 관세‧비관세 장벽

 

 ○ 수입관세율 0%, VAT 0%, 수입규제 없음.

 

 

자료원 : 홍콩통계청, 홍콩언론종합, 홍콩무역발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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