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수입규제] 러시아, 자국 생산업체 지원 위해 LCD TV 관세 인상
  • 통상·규제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09-03-31
  • 출처 : KOTRA

[수입규제] 러시아, 자국 생산업체 지원 위해 LCD TV 관세 인상

- 3월 31일 법령 발표 후 1개월 후인 5월 1일부터 효력 발생 –

- 한국 LCD TV 수출에 영향 우려 -

 

 

  러시아 정부가 자국 TV 제조업체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오는 5월 1일부터 LCD TV 수입 관세를10%에서 15%로 인상할 예정임.

 

  러시아 정부의 이러한 결정은 칼리닌그라드 특별경제구역(SEZ)에서 파나소닉, 필립스, 히타치, 소니, 삼성, 현대, JVC와 같은 세계 유명 브랜드를 조립생산하고 있는 러시아 TV 제조업체들(텔레발트, 발트믹스트, 라지오임포르트-r 등)의 요청에 의한 것임.

 

    

 

                            [ 칼리닌그라드 텔레발트 공장의 삼성전자 TV 생산 라인 모습

: 조선일보 게재 사진 재인용 ]

 

  이 기업들은 최근 국제 경제 위기로 인한 수요 급감이 칼리닌그라드 특별경제구역에 있는  많은 기업들의 가동을 중단케 만들고 있으며, 현재의 10% 수입관세가 러시아에서 LCD TV조립 생산시 수지타산이 맞지 않음을 이유로 러시아 정부에 25% 수입 관세 인상을 요청 하였음.

 

  하지만 러시아 정부는 이 기업들이 칼리닌그라드 특별경제구역에서 받는 혜택도 있으며, 제품 조립을 위한 부품들이 무관세로 수입됨에 따라 수입관세를 15%까지만 인상하는 것으로 결정함.

 

  전문가들은 정부의 결정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며, 러시아IK "Finam" 애널리스트 블라디슬라프 카체트코브는 “수입관세가 25%까지 상승하면, 수입LCD TV 가격은 10-20% 정도 비싸질 것이다. 이는 현재와 같은 경제 위기에서 매우 높은 가격이며, 수입 LCD TV는 사치품으로 인식될 것이다.”라고 언급함. 일부 전문가들은 이미 수입LCD TV 가격이 현재 화폐 가치와 비교하여 5-7% 인상된 상태라고 평가함.

 

 

 

 

 

 

 

 

 

 

 

  또한 러시아 내 조립 생산 TV 가격이 향후 몇% 정도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수입제품과의 가격차이를 고려할 때, 국내 제품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함. 카체트코브는  “경제 침체 속에서 4만 루블 상당(약 1,200달러)의 TV 세트를 구매할 때 단 몇 천 루블이라도 절약할 수 있다면 소비자들은 저렴한 국내산을 선택할 것이다.”라고 언급함.

 

  이러한 러시아 정부의 조치에 따라 글로벌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대러 수출품목 중 선박과 더불어 2009년 1,2월 실적이 양호한 몇 안되는 수출 상위 제품 중 하나인 칼라TV, 평판디스플레이(MTI 4단위 기준) 등(LCD TV 포함)의 가격 및 수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현재 러시아로 LCD TV를 수출하고 있는 우리기업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됨.

 

 

자료원 : Interfax, Vecti, Vedomosti 3.31, KBC 종합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수입규제] 러시아, 자국 생산업체 지원 위해 LCD TV 관세 인상)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