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더욱 각광받고 있는 美 태양열 에너지사업

- 2008년 태양열 발전설비 사업 전년대비 58% 증가 -

□ 미국 주택시장 붕괴에도 태양열 에너지사업 성장 지속

 ○ 오바마 정부의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신속한 정책적 지원

  - 2008년 말에 종료되는 태양에너지 시설사업에 대한 Investment Tax Credit 연장 법안을 같은 해 10월에 전격적으로 처리

  - 이로 인해 향후 8년 동안 태양열 발전설비 투자 시 이에 대한 세금혜택이 지속 가능해짐.

  - 또한 본 법안에는 모든 친환경에너지 설비투자에 대해 사업자들에게 30% 세금 환급을 보장하고 있음.

 ○ 기존 주택의 태양열 에너지설비 설치 증가

  - 미국 주택시장의 급격한 붕괴에도 불구하고 주거용 건물에 설치되는 태양열 온수설비 설치가 전년 대비 40% 증가했음.

  - 이는 주거용 건물에 태양열 설비 설치시 주어지는 2000달러 가량의 세제 혜택이 많은 영향을 미친 것임.

 ○ 태양열 발전설비에 대한 투자 급증

  - 2008년 미국 내 태양열 발전 설비의 시설 투자가 전년 대비 무려 58%나 증가함.

  - 태양열 발전에 사용되는 여러 설비들의 미국 내 생산량도 전년 대비 60%가량 증가

  - 2008년 태양열발전 설비투자가 많았던 주들로는 California, Hawaii, Maryland, North Carolina, Ohio, Oregon, Pennsylvania들이었음.

자료원 : IREC, SEIA

□ 중앙정부 못지않은 지방정부의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적극적 관심

 ○ 현지 실정에 맞는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정책 수립 및 집행

  - 하와이의 경우 건물 신축 시 태양열 온수설비의 설치를 법적으로 강제하고 있음.

  - 메릴랜드주의 경우 2020년까지 친환경에너지 이용을 20% 늘린다는 목표하에 태양열 발전시설을 한 상업시설에 대해 재산세를 감면해 주고 있음은 물론 발전설비에 대한 판매세를 면제하고 있음.

  - 미주리주의 경우 2021년까지 주전체 소비전력의 15% 이상을 친환경에너지로 대체하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킴.

 ○ 소규모 발전설비에서 탈피한 대형 발전시설들의 등장

  - 2008년 미국 내 두 번째로 큰 태양광 발전시설인 El Dorado 10-MV AC 발전설비 완공

  - Pacific Gas &Electric사의 경우 세계 최대의 태양광 발전설비 프로젝트 착공(Topaz Solar Farm & California Valley Solar Ranch Project)

  - 플로리다주의 경우 2009년 완공 목표로 25MW와 10MW 태양광 발전 설비를 Desoto County와 케네디 스페이스센터 인근에 건설 중임.

□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미국의 태양열 에너지시장

 ○ 유럽 국가들에 비해 아직도 미미한 태양 발전 설비량

  - 지속적인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이나 독일에 비해서 전체 태양발전설비 미미한 수준임.

  - 유럽의 태양광 설비에 대한 인센티브 축소와 전 세계적인 태양광 발전설비 공급과잉,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인한 수요감소 등으로 인해 향후 태양광 발전설비의 가격 하락이 예상됨.

 ○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美정부의 지속적인 정책적 뒷받침 기대됨.

  - 오바마 신행정부의 에너지정책을 보면 향후 2025년까지 25%의 전력공급을 친환경에너지를 통해 조달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음.

  - 향후 세계적인 탄소 배출량 규제에 따라 향후 10~15년 이후 태양광과 풍력과 같은 친환경 에너지가 상업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면 이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Solar Energy Industries Association, Interstate Renewable Energy Council, The Newyork Times, KBC 자체조사 및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