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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거용 태양열 발전 연 30% 이상 증가 전망
  • 트렌드
  • 미국
  • 뉴욕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7-11-27
  • 출처 : KOTRA

美, 주거용 태양열 발전 연 30% 이상 증가 전망

- 캘리포니아 주 비롯 각 주정부 태양열에너지 발전에 대한 지원 증가 -

- 고유가에 따른 소비자들의 에너지가격 부담과 환경보전에 대한 의식 고조 -

 

보고일자 : 2007.11.26.

소병택 뉴욕무역관

btsoh@kotra.or.kr

 

 

□ 미국의 태양열 발전설비시장 현황 및 전망

 

 ○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 가격상승과 지구 온난화에 따른 그린에너지에 대한 인식 확산으로 미국의 연방과 주 정부들은 재생가능 에너지(Renewable energy)에 대한 지원과 보조를 늘리고 있음. 재생 에너지원 가운데 현재 미국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가정용 발전 설비는 지붕용 태양광 발전 설비(Rooftop solar panels)임.

 

 ○ 그 동안 태양광 발전 설비 등 고가의 설치비에 따른 미진한 수요로 인해 재생에너지 발전에 대한 대중화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었으나, 미국의 정부 차원의 보조금 증가로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완화되고 있음. 또한 고유가에 따른 소비자들의 에너지 가격 부담 가중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에 드는 비용과 기존의 에너지 가격 간의 비용 차이가 줄어드는 추세임.

 

 ○ 미국의 에너지 관련 전문 컨설팅업체인 Navigant Consulting Inc.에 따르면, 미국의 태양광 발전(주거용·기업용·정부 등)을 통한 전력 생산량은 2007년 현재 700㎿로 미국 전체 생산량의 1%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임. 이 가운데 주거용 발전 설비에서 50% 정도가 생산되고 있음.

 

 ○ 이 기관은 미국의 정부 차원의 지원이 현재 수준으로 지속된다고 가정할 경우, 2015년에는 태양광 발전을 통한 전력 생산량이 600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이는 연평균증가율(CAGR) 30.8%에 이르는 수준임. 그리고 이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에서 3000㎿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함.

 

□ 캘리포니아와 뉴저지 주 정부의 지원이 돋보임

 

 ○ 이 시장을 주별로 살펴보면, 캘리포니아 주가 지붕용 태양광 발전 시스템(Rooftop solar-powersystems)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 전체 전력 생산의 57%를 점유하고 있으며 뉴저지 주가 시장 점유율 8%로 그 뒤를 잇고 있음. 이는 두 개의 주 정부 시스템 설치를 위한 적극적인 보조금 정책에 기인함.   

 

미국의 주별 지붕용 태양광 발전 설비 시장 점유율

 

            자료원 : Navigant Consulting Inc.(2007년 기준, 주거용·상업용·정부용 시스템 포함.)

 

 ○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태양광 발전을 비롯한 재생 에너지 발전 시스템을 설치하는 사람들에게 이 시스템을 통해 생산된 전력생산량 당 일정액을 리베이트 형식으로 지원하고 있음.

 

 ○ 예를 들어 설치된 발전설비의 발전량과 효율도에 따라 와트(Watt) 당 최대 2.50달러까지 보조를 하고 있음. 즉, 약 4600와트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할 경우, 적어도 1만 달러 이상의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음.

 

 ○ California Public Utilities Commission에 따르면, 2007년 1~9월까지 총 9개월 동안 이 시스템 설치에 따른 보조금 신청 건수가 폭증해 이를 전력 생산량으로 환산할 경우, 160㎿에 이르는 수준임. 이는 지난 26년간 캘리포니아 주에서 이 시스템을 통해 생산된 총 전력량인 198㎿에 근접하는 수준임. 올 9개월 동안 총 신청건수는 5109건이며, 이 가운데 90%가 주거용 등의 자체 전력 수요용인 것으로 나타남.

 

 ○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 주는 이 분야에 대한 보조금을 위한 예산을 증액시키고 있음. 2006년 보조금예산은 4200만 달러에서 3억4200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고, 올해 주정부는 향후 10년간의 태양광 발전 보조를 위해 30억 달러의 예산을 책정했으며 이는 2017년까지 3000㎿에 이르는 수준임.

 

 ○ 뉴저지 주의 경우도 캘리포니아 주와 같이 리베이트 프로그램이 있으나, 예산 부족으로 신청 건수를 모두 충족시키지는 못하는 상황임. 그러나 주거용 태양광 발전 설비에 대한 별도의 펀딩 프로그램을 신설해 킬로와트-시간(kilowatt-hour)당 20~30센트를 보조함.

 

 ○ 최근 미국 전역을 연결해 각 주별로 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생산된 잉여 발전량을 서로 공유하고 거래하는 제도가 마련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각 주별로 재생에너지 생산에 대한 경쟁적 지원 확대가 예상됨.

 

□ 시사점

 

 ○ 미국의 지붕용 태양광 발전설비시장은 2017년까지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는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전망임. 이는 주정부의 지원 확대와 전기세 등 기존 에너지 가격의 상승, 그린 에너지 선호 등에 기인함.

 

 ○ 이에 따라 주거용 전문업체나 주 정부와 거래가 많은 미국의 대형 재생에너지 설치 업자와의 네트워킹이 무엇보다 중요함. 캘리포니아 주의 경우,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PG &E Corp(utility Pacific Gas & Electric Co.)가 대표적인 태양광 발전설비 업체임.

 

 ○ 태양광 에너지 발전 설비와 함께 풍력, 매립가스(Landfill gas), 바이오메스(Biomass, 유기성 생물체) 등 다양한 재생 에너지에 대해서도 연방과 주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수요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각 재생 에너지 발전 설비에 대한 특화된 기술 개발과 시장 개척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THE WALL STREET JOURNAL, Navigant Consulting Inc., The U.S. Department of Energy, 당 관내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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