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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LPG 가스통 및 충전장비시장 급부상
  • 트렌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복덕규
  • 2009-03-29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LPG 가스통 및 충전장비시장 급부상

- 인도네시아 등유-LPG 교체프로그램 완료위한 정책 드라이브로 관련시장 급성장 -

 

 

 

유망사유 : 금년 말까지 등유-LPG 취사연료 교체프로그램을 완료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관련 장비 및 부품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데, LPG분야에서 선진기술을 보유한 한국 제품의 품질이 좋고 현지에서의 인식도 좋은 편임.

 

□ 인도네시아 등유-LPG 교체프로그램 추진 동향

 

 ○ 인도네시아 정부는 2006년 12월부터 기존의 가정용 취사연료였던 등유(Kerosin)를 공해부담도 적고 정부 예산지원 부담도 낮은 LPG로 교체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음.

 

 ○ 이 교체사업은 국영 석유기업인 Pertamina가 무상으로 소용량 LPG캔을 공급해 주는 방식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최근 들어 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중임.

 

 ○ 에너지광물자원부에 따르면 2009년 2월 현재 1950만5812개의 컨버전 패키지가 일반 가정에 보급됐으며, 87만7691개는 소상인에게 지급이 됐다고 함.

 

 ○ 기존 취사연료인 등유의 공급자이기도 한 Pertamina는 이 교체프로그램의 추진과 더불어 점진적으로 정부보조금이 포함된 등유공급을 줄여가고 있기 때문에 서민들은 원하지 않아도 교체가 불가피한 상황임.

 

 ○ 자카르타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교체사업은 현재 발리까지 시행돼서 전체 78만 가구 중 35%가 이미 교체를 한 상황이고 나머지도 금년 6월까지 교체예정이라고 함.

 

□ 가정용 LPG 수입수요 발생

 

 ○ Pertamina는 정부의 등유-LPG교체프로그램이 본격화되면서 추가 LPG수요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연간 100만 톤의 LPG 추가수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함.

 

 ○ Pertamina는 금년에 약 2300만 세트의 LPG캔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정도 LPG캔이 공급되면 연간 300만 톤의 LPG수요가 예상되는데, 이럴 경우 약 50만에서 100만 톤의 LPG 공급부족이 우려된다고 함.

 

 ○ 현재 Pertamina의 LPG비축분은 20만 톤 수준인데, 하루 소비량이 7000톤 정도이므로 최소한 20일 이상은 버틸 수 있는 재고를 운영하고 있다고 함.

 

 ○ 현재 인도네시아 국내 LPG 생산능력은 220만 톤이므로 약 100만 톤 내외의 추가수입이 불가피한데, 이미 이와 관련해 2008년부터 버뮤다 소재 LPG공급선인 Petredec Limited사와 10년 공급계약을 맺었으며, 추가 수요발생에 대비해 또 다른 LPG공급선을 발굴해 상반기 중 추가 공급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함.

 

□ 가정용 LPG 가격 및 판매 동향

 

 ○ 인도네시아 정부는 3kg짜리 LPG캔에 대해서만 보조금 지급 LPG를 판매하고 있는데, kg당 4250루피아에 판매하고 있음.

 

 ○ 이와 별도로 Pertamina는 12kg과 50kg짜리 LPG캔을 팔면서 보조금이 포함되지 않은 정상가격으로 12kg캔에 대해서는 kg당 5750루피아, 50kg캔에 대해서는 kg당 7225루피아에 LPG를 판매하고 있음.

 

 ○ Pertamina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총선(4월)과 대선(7월)이 예정돼 있는 금년 내에는 보조금이 포함되지 않은 12kg LPG가격도 동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음.

 

□ LPG 충전소 설치 동향

 

 ○ 자카르타에 하루 1000톤의 공급용량과 120대의 충전기를 장착한 세계 최대 LPG충전소가 설치됐는데, 유숩깔라 부통령은 앞으로 서부, 중부, 동부 자바에 1000톤 규모의 충전소를 그리고 수마트라나 슬라웨시에도 500톤 규모의 충전소를 설치해 나가겠다고 밝혔음.

 

 ○ 인도네시아에는 현재 전국적으로는 97개의 LPG충전소가 있으며, 자카르타 수도권에는 10개의 충전소가 있는데, 대부분 규모가 작거나 영세한 수준임.

 

 ○ 유숩깔라 부통령은 자카르타 1000톤급 LPG충전소 개소식 축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한 주당 1개의 1000톤급 대형충전소 설비가 운영되는 상황까지 진척이 돼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기는 했으나, 그정도 수준은 선거를 의식한 정치적인 발언으로 판단됨.

 

□ 시장 전망 및 유망품목

 

 ○ 인도네시아 정부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등유-LPG교체 프로그램으로 절약된 정부보조금만 5조3200억 루피아에 달하고 있으며, 금년도 교체프로그램이 완료되면 7조2500억 루피아의 석유 보조금 예산절감이 예상된다고 함.

 

 ○ 따라서 동 프로그램의 강력한 추진이 예상되는데, 이와 관련해 금년 내에 2300만 세트의 LPG캔을 공급하기로 하고 있고, 이들 수요자들이 충전할 수 있는 충전소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됨.

 

 ○ 그러므로 LPG캔, LPG충전장비, LPG운송장비 등 가정용 LPG에 관련된 모든 제품들이 유망품목으로 분류될 수 있음.

 

□ 유의점

 

 ○ 비공식 정보에 따르면 Pertamina가 현재 중국업체와 월 50만 개 이상의 LPG캔 납품계약을 맺어 조달을 하고 있으므로 가격경쟁력 분야에 어려움이 있어 보임.

 

 ○ 게다가 이 교체프로그램에 따른 LPG캔 지원이 금년 말로 사업이 종료되게 돼 있어 그 이후에는 공급과잉으로 흐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 현재 인도네시아에도 국내 LPG캔 생산업체들이 있어 약 300만 개 정도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인도네시아 정부가 중국으로부터 제품을 조달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LPG캔 분야보다는 LPG충전 장비와 같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에 무게중심을 실는 것이 더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자카르타포스트 기사 종합 및 KBC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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