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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대형마트에 부는 프리미엄음식 열풍
  • 트렌드
  • 영국
  • 런던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3-28
  • 출처 : KOTRA

 

英, 대형 마트에 부는 프리미엄음식 열풍

- 테스코 등 마트에서도 유기농코너 인기 -

 

 

 

□ 영국인의 음식 선호도 및 취향 변화

 

 ㅇ 경기침체에도 영국 소비자들의 음식 질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면서 외식 및 식자재 소비에 있어서 유기농 등 프리미엄 음식이 인기있음.

 

 ㅇ 여행의 중심지이며 세계 각국의 음식을 접할 수 있는 문화의 접점으로서 영국이 음식산업에 있어 질적 발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한 것으로 분석됨.

 

 ㅇ 이러한 건강 음식소비에 대한 열풍은 테스코, 세인즈버리 등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대형마트 위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특히 웨이트로즈, 막스앤스펜서(M&S) 등은 더 품질위주의 마케팅을 내세우며 유기농, 그린 제품에 대한 적극적 수용을 하며 큰 규모를 이루고 있음.

 

영국 소매유통 유기농제품 시장규모(2003~08)

            (단위 : 백만 파운드)

자료원 : MINTEL

 

□ 유통망에 따른 유기농제품

 

영국 유기농음식 유통망 현황 (2006-2008)

    (단위 : 백만 파운드, %)

 

2006

2007

2008

증감률

 

£m

%

£m

%

£m

%

06/08

대형유통망

976

76

1,112

75

1,180

74

+21

개인유통업자

180

14

207

14

223

14

+24

온라인

103

8

133

9

159

10

+54

농장직영

25

2

30

2

32

2

+28

총계

1,284

100

1,482

100

1,594

100

+24

자료원 : MINTEL

 

 ㅇ 농장직영이나 유기농전문매장 등의 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대형마트의 비중은 여전히 높고 상승세에 있음. 특히 주도 기업인 테스코, 세인즈버리, 웨이트로즈 등은 소규모의 식료품군이 단지 4%의 비중임에도 불구하고 대형 유통망의 약 18%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함.

 

영국 품목별 유기농식품 소비 현황(2004~08)

                          (단위 : 백만 파운드)

자료원 : MINTEL

 

 ㅇ 지난 2008년 기준 유기농 과일 및 야채 수요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요거트, 우유, 치즈 등의 유제품류에 대한 유기농제품의 매출이 눈에 띄게 성장추세임.

 

 ㅇ 또한 간단히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조리가공식품군에도 유기농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며 2006년 이후 빠른 성장률을 보임.

 

□ 대형마트별 유기농코너 취급현황

 

 ㅇ M&S

  - 총 590개의 제품라인 중 유기농음식의 매출이 40%가 넘어섬.

  - 유기농 샌드위치, 샐러드 등의 프리미엄 ready meal 코너

  - 크리스마스 시즌, 유기농 칠면조의 판매가 100만파운드 돌파

 

 ㅇ 테스코

  - 일반식품군에서 유기농으로 전환 후 매출의 60% 증가

 

 ㅇ 웨이트로즈

  - 1700여 개의 유기농 식품군이 총 매출의 7%를 차지

  - 유기농 과일 및 야채코너에 3 for 2 세일즈 프로모션(2개 가격에 3개 판매)

  - 뉴질랜드 및 웨일즈 등에서의 청정 수입육류 판매

 

 ㅇ 아스다

  - Baking Industry Awards 에서 수상한 우수 업체 선정

  - ‘Affordable organic’을 컨셉으로 한 냉동식품 등에도 준 유기농제품을 선보임.

 

 ㅇ 세인즈버리

  - 자체 유기농 브랜드 ‘So organic’이 17% 상승해 3억1000만 파운드 매출을 올림.

  - 800개 이상의 유기농 라인 보유

  - 브리티쉬 유가공제품 취급

  - ‘So organic’ 제품 패키지의 90% 이상이 재활용

 

□ 시사점 및 향후 전망

 

 ㅇ 경제위기 및 불황으로 인한 전반적 소비감소에 따라 유기농식품 소비에도 다소 영향을 미쳐 2008년에 주춤하긴 했으나 2009년이후 차츰 상승할 전망임.

 

 ㅇ 유제품류의 대표 브랜드 Yeo Valley, Rachel’s Organic and Green and Black 등의 매출 상승과 함께 테스코, 세인즈버리 등 마트 자체브랜드의 규모도 커지고 있음.

 

 ㅇ 유제품류와 육류를 함께 묶어 서로 다른 식품군에서의 유기농 제품 매출을 상승을 목적으로 한 이른바 cross-promotion도 진행중임.

 

 ㅇ 영국 식품시장 내 건강 및 웰빙트렌드의 확대에 따른 한국업체들의 건강보조식품 수출기회도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 Mintel, Retail week, KOTRA 런던 KBC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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