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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강한 한국車 중국에서 약진- 현장 인터뷰(1)
  • 트렌드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09-03-27
  • 출처 : KOTRA

 

[현장 인터뷰(1)] 불황에 강한 한국車, 중국에서 약진

- 마케팅, 서비스 강화로 소형 차량 중국 소비자에게 어필-

- 금융위기가 한국차 중국시장 침투의 기회될 것 -

 

 

 

편집자주 : KOTRA 상하이 KBC에서는 ‘불황에 강한 한국車,중국에서 약진’이라는 주제로 2편에 나눠 연재 게재함.

(1)편에서는 현지 언론 반응과 현지 딜러 인터뷰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게재함.

 

□ 현대, 기아 1월 판매증가율 각각 35%, 15% 달해

 

 ㅇ 베이징 현대와 동펑 웨에다의 1월 판매량이 각각 3만5184, 1만7607대로, 증가율이 각각 35%와 15%에 달함.

  - 특히, 현대차의 경우 30%넘는 성장세를 기록하며 05년과 06년 중국자동차 시장 환금시기의 단월 판매량을 돌파하며, 베이징 현대차 설립 이래 단월 기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함.

 

 ㅇ 현대차의 2월 판매량도 강세를 보이며 3만2008대의 판매량을 기록함.

  - 구형 엘란트라와 신형 웨에동 엘란트라가 모두 1만 대를 넘어서며 중국내 단품, 단월 판매량 기준으로 1위를 기록함.

  - 올 1~2월까지 구형 엘란트라와 신형 웨어동 엘란트라는 각각 2만3672, 2만7729대의 판매량 기록

 

(단위 : 대)

주 : 칭다오 KBC 3월 16일자 자료(2009 중국 승용차 시장, 한.일전 양상기대) 재인용

자료원 : www.auto.sohu.com

 

□ 현지 언론, 한국차 불황에 강한 이유 진단

 

 ㅇ 현지 언론들은, 한국 자동차가 그동안 전면적인 조정을 통해 중국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아래와 같이 3가지 이유로 분석하고 있음.

   2009년 금융위기의 영향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는 차별화된 품질 경영 모델을 제시해 효과적으로 대응함.

   - 2008년 대부분의 자동차 업계는 보수기간을 2년/6만km로 정하고 있는데, 베이징 현대와 동펑 웨에다는 5년 /10만 km로 정해 보수기간을 연장함으로써 소프트웨어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됨.

  ② 중국 정부의 정책적 영향이 판매량 호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침.

   - 2009년 1월 20일부터 중국은 1.6L 이하 소형 배기량 차량에 대해 차량구입세를 50% 인하함. 동정책은 구형 엘란트라와 신형 웨에동 엘란트라, RIO 등 1.6L이하 차량 판매 촉진 역할을 함.

   - 업계 관계자는 중국 정부 정책의 가장 큰 수혜자는 한국계 합자 브랜드라고 설명하기도 함.

  ③ 한국 자동차 업계의 시의 적절한 조직구조 조정, 생산효율성 개선, AS 강화 등이 일조함.

   - 베이징 현대의 경우 지난해 6개 영업본부를 9개 본부로 구성하면서, 해당지역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제품의 배송, 서비스 품질을 제고함.

   - 특히 24시간 AS, 휴일무료정비 서비스 등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며 서비스를 향상시킴.

 

□ 상하이 현지 딜러 인터뷰 ‘ 금융위기가 새로운 기회될 것’

 

주 : 북현 선강 총경리(현대 수입차 경력 3년, 현대 자동차 딜러 4년)

자료원 : 한국일보(이 내용은 한국일보-KOTRA 공동취재 내용을 정리함)

 

1. 상하이 지역의 현대차 브랜드 인지도 어떤가

 

 ㅇ 현대차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졌음. 90년대초만 해도 품질이 별로 안좋다는 인식이 강했는데 02년 베이징 현대차가 설립되면서 인지도에 변화가 생김.

  - 현대차가 삼성, LG와 같이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

 

 ㅇ 소나타 출시는 자동차 시장이 회복시기에 맞물려 좋은 기회가 뒷받침된 것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 성공사례라고 말하기는 어려움. 대신 엘란트라는 디자인, 가격, 연비 등 여러 면에서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음.

  - 엘란트라의 차량 외관 디자인도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신선한 것을 원하는 중국소비자에게 호소력있게 다가감. 특히 한국제품 디자인은 중국인의 심미관과 근접해 그 자체로도 경쟁력이 되고 있음.

 

2. 상하이 지역 현대차 판매 상황에 대해

 

 ㅇ 상하이의 경우 2008년에 신형 엘란트라인 위에동 판매가 개시됐으며, 4월부터 9월까지 동급 차량 가운데 소비자들이 위에동을 인식하는 계기가 됨.

  - 2008년 10월 금융위기가 발발하면서 상하이 GM이 타격을 받으며 판매에도 직접적인 여파가 이어짐. 상하이 소비자들이 미국차량에 대한 신뢰도가 동반 추락함.

  - 08년 12월~09년 2월까지 상하이 GM 딜러상들의 공급은 1/3 감소했으며, 생산라인을 축소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제때에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음.

  - GM 등 미국 차량 부진이 현대차에게 새로운 기회를 준 것으로 보임.

 

3. 한국차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준비해야

 

 ㅇ 상하이 소비자들의 “새로운 것”, “유행”에 민감함. 포드 포커스도 젊은 층의 유행, 신선함을 겨냥해 런칭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음.

  - 전통적으로 일본차량, 독일 차량은 중국시장에 장구한 역사로 브랜드 파워를 확고히 하고 있음.

  - 이에 반해, 미국, 한국 차량은 중국진출 역사도 짧고, 브랜드 인지도도 낮은 편임. 따라서 한국 차량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시간이 필요할 것임.

 

 

자료원 : KOTRA 상하이 KBC, 상하이 현지 현대차 딜러 인터뷰, 중국공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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