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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에도 계속되는 아부다비 개발계획
  • 경제·무역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주재원
  • 2009-03-17
  • 출처 : KOTRA

 

경기 침체에도 계속되는 아부다비 개발계획

- 신 행정수도를 포함하는 도시계획 마스터플랜 확정 -

- 진행중인 10대 프로젝트 규모 2000억 달러에 달해 -

 

 

 

 점점 가시권에 들어오는 아부다비 신 도시계획

 

 Ο 아부다비 개발계획을 총괄하고 있는 도시계획위원회(Urban Planning Council, 이하 UPC)가 지난 3월 11일 첫 연례회의에서 아부다비 왕자이자 위원회 의장인 쉐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Sheikh Mohammad Bin Zayed Al Nahyan)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개의 거대 도시개발계획 마스터플랜을 승인했다고 현지 언론인 Gulf News가 3월 13일 보도

 

 Ο 마스터플랜은 신 행정도시(Capital District) 개발, 칼리파 B도시(Khalifa B) 개발, 샤하마(Shahama)와 바히야(Bahiya) 재건계획으로 구성돼 있으며, 세부적인 내용은 4월 19일부터 22일 개최 예정인 부동산 박람회 ‘Cityscape Abu Dhabi’에서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

  - 4500헥타르의 크기로 조성되는 신 행정도시의 경우 행정기관·주요대학·병원·주거지역이 복합적으로 구성된 인구 37만 명 규모의 아부다비 제2행정·경제 중심지로 개발할 계획

 

 Ο 이번 마스터플랜 승인은 아부다비 경제개발계획인 ‘Plan Abu Dhabi 2030’이 실현되는 중요한 과정 중 하나라고 UPC 관계자는 평가함.

  - 아부다비는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 2007년 하반기에 ‘Plan Abu Dhabi 2030’을 수립한 바 있으며, 플랜의 실행 및 감독을 위해 아부다비 왕자이자 UAE 군 최고 부사령관인 쉐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Sheikh Mohammad Bin Zayed Al Nahyan)을 위원장으로 하는 UPC를 설립한 바 있음.

 

아부다비 신 도시계획 대상지 위치

자료원 : Google Earth, Gulf News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아부다비의 거대 개발계획

 

 Ο ‘Cityscape Abu Dhabi’ 주간사인 IIR Middle East는 아부다비에서 진행되는 상위 10개 프로젝트의 규모만 208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힘.(Gulf News 2009.3.10.)

 

 Ο 세계적인 국부펀드인 ADIA(AbuDhabi Investment Authority)를 운영할 정도로 최근 몇 년간 고유가로 넉넉한 보유자금을 축적한 아부다비가 최근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사례

 

아부다비 10대 프로젝트 상세내용

순위

프로젝트명

내용

전체규모(기 투자액)

1

칼리파 시티

(Khalifa City)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정부기관, 대사관 등이 들어서는 행정도시

400

(-)

2

야스 아일랜드

(Yas Island)

주거지, 호텔, 마리나, 골프장 등이  들어서는 휴양단지

390

(35)

3

대규모 주거단지

Burooj Properties 주도로 개발될 대규모 주거단지

240

(-)

4

사디야트 아일랜드

(Saadiyat Island)

호텔, 마리나, 박물관, 주거단지 등이 복합적으로 구성

220~280

(-)

5

마스다르 시티

(Masdar City)

탄소제로, 폐기물제로의 친환경 도시

220

(24)

6

라하 비치 콤플렉스

(Al Raha Beach Complex)

12만 명이 거주하는 복합 매립지 개발 프로젝트

185

(-)

7

간투트 그린 시티

(Ghantoot Green City)

복합 상업단지

100

(-)

8

림 아일랜드

(Al Reem Island)

아부다비와 림아일랜드를 연결하는 다리

주변지역 개발

78

(-)

9

쉐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시티(Sheikh Mohammad

Bin Zayed City)

374개의 주거 및 상업용 빌딩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어서는 신도시

65

(0.9)

10

아부다비 경전철 및

MGM 그랜드 호텔

350㎞ 경전철 건설 및 1200개 객실의 MGM 그랜드 호텔

각 30

(-)

자료원 : Gulf News

 

 시사점

 

 Ο 경기 침체로 UAE, 특히 두바이의 거대 프로젝트의 연기·취소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그 동안 고유가로 자본력을 확보한 아부다비가 두바이의 뒤를 이은 UAE 성장의 핵심으로 등장하고 있음.

 

 Ο 이번에 발표된 개발 계획은 최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발전 계획을 지속하겠다는 아부다비 정부의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현재 침체된 건설 시장에 활력소가 될 수 있지만, 모든 프로젝트가 완료되려면 20년가량 소요될 것이 예상되는 장기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향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지켜봐야 할 것

 

 Ο 경기침체 이후 신규 프로젝트가 줄어들면서 최근 들어 소규모 입찰에도 여러 경쟁사들이 몰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부다비의 인프라 조성 사업에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는 점은 우려되는 상황임.

 

 참고 : 아부다비 건설 및 부동산 관련 규정

 

 Ο UAE는 에미리트별로 건설면허 등급기준이 상이, 아부다비의 경우 Regulation No. 4/1980에 의거해 건설사 등급 위원회(Classification of Contractors Committee)에서 건설 면허 등급을 부여받으며 이 규정 9항 및 22항에 의거, 격년제로 건설 면허를 갱신해야 함.

  - 아부다비 건설 면허 등급은 총 6개로 구성돼 있으며 등급 발급과는 별도로 각 건설사는 시공 가능 영역(총 8개)을 신청해야 함. 또한 건설 등급 기록(Classification of Contractors Register)을 완료한 경우에 한해 아부다비 정부 건설발주 응찰 자격 조건이 주어짐.

 

UAE 아부다비 건설 면허 등급 기준

등급

자본금/

자산 기준

기술 인력 보유 기준(정규직)

시공 경험

시공 가능

공사 범위

2000만

AED 이상

15년 경력 이상 chief engineer 1인 이상

12년 경력 이상 engineer 1인 이상

10년 경력 이상 engineer 2인 이상

회계 담당자 1인 이상

8000만 AED 이상 규모

공사 3건 이상 시공

5000만 AED 이상

1

1000만

AED 이상

12년 경력 이상 engineer 1인 이상

5년 경력 이상 engineer 2인 이상

회계 담당자 1인 이상

4000만 AED 이상 규모

공사 2건 이상 시공

2000만 AED

~9000만 AED

2

500만

AED 이상

10년 경력 이상 engineer 1인 이상

5년 경력 이상 engineer 1인 이상

회계 담당자 1인 이상

2000만 AED 이상 규모

공사 2건 이상 시공

1000만 AED

~5000만 AED

3

300만

AED 이상

7년 경력 이상의 engineer 1인 이상

회계 담당자 1인 이상

1000만 AED 이상 규모

공사 2건 이상 시공

500만 AED

~3000만 AED

4

100만

AED 이상

5년 경력 이상의 engineer 1인 이상

300만 AED 이상 규모

공사 2건 이상 시공

200만 AED

~1500만 AED

5

50만

AED 이상

3년 경력 이상의 engineer 1인 이상

-

200만 AED 이내

 

 

자료원 : Gulf News(2009. 3. 10, 3. 13), UPC, Google Earth, KBC 자체분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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